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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국민영어법 Starter - 전 국민 영어 말하기 혁명 ㅣ New 국민영어법
이민호 지음 /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 2023년 9월
평점 :
이민호 쌤의 책.
예전에 이분 강의를 엄청 듣고 싶었는데 결국 못 들었다.
그러다 책 출간된 거 보니 엄청 반가워서 바로보기!
맛보기 강의도 이해하기 쉽고 새로운 방법처럼 느껴져 신선했었는데 책 또한 영어책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기 읽었다.
민호 쌤의 책은 정말 단순한데 명확하다.
챕터1의 with는 몸에 딱 붙어있는 의미라 선글라스나 장갑 등은 모두 with로 표현한다.
마찬가지로 챕터 3의 of는 명탐정이다.
탐정이 돋보기로 증거를 찾기 위해 자세히 들여다보듯이 of도 자세히 보는 거다.
full of smoke 라면, 무언가 가득 차 있다(full). 무엇으로 가득 찬거지(of)? 아하 연기구나(smoke)! =연기로 가득 찬.
이렇게 문장 속 of가 어떤 느낌인지 알게 해준다.
with도 of도 사전적 의미가 정말 많다.
그 많은 의미를 외운다고 잘 쓰기 어렵기에 어떤 느낌으로 쓰는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그 후에 많은 예제를 보여준다.
이미지와 함께여서 머릿속에 잘 각인되고,
[3.세상의 최고점] 이렇게 타이틀로 시작하기 때문에 영어로 뭐라고 할지 예상해 보고 답해볼 수 있다.
정답은? The top of the world.
뭐에서 top인 거지? 자세히 보니 세상에서였구나~
이렇게 of 와 친해진다.
예제를 마치고 나면 본격 듣고 말하기 시간이다.
듣기 파일을 QR을 통해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편하다.
5.5.5방식은 민호쌤이 영어를 할 때 썼던 방법이기도 한데 책의 초반부 [영어공부10계명]에서 자세히 소개해 준다.
단어를 많이 암기해야 하는 건 물론이고,
많이 해야 영어를 잘할 수 있기에 중간에 난 왜 안되지 하며 포기하지 말고 많은 시간을 채우면 된다.
영어 발음은 외모와 같기에 좋은 발음을 갖는다는 걸 놓칠 수 없는데 그렇게 태어난 5.5.5 이다.
5번은 원어민의 발음에 집중해서 듣고, 5번은 억양에 집중해서 듣고, 5번은 내 것처럼 따라 말하는 거다.
특히 10계명에 영어 선배로 조언해 주는 팁이 많기에 놓치지 말고 읽어보길 추천한다.
5.5.5 연습이 끝났다면 마지막 Step3 응용으로 마무리한다. 한국어로 써있는 문장을 그간 연습한 패턴을 따라 영어로 바꿔서 말해보는 거다.
여기서도 5.5.5는 빠지지 않는다.
모든 연습 문장에 원어민 파일이 있는 게 아주 마음에 든다.
알고 있지만 명확하지 않기에 때로 헷갈리는 주제가 잔뜩 들어있다.
평소 관심 있던 강사라 더 흥미 있고 호기심 있게 읽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책이었다.
외국어 공부에 요령이란 건 결국 꾸준함이구나.
좋은 방법으로 꾸준히 하면 분명히 실력이 오르는데, 수많은 경험자들이 하는 이야기를 정리해 봤을 때 결국 민호쌤이 말하는 5.5.5 방법과 단어 암기 엉덩이시간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