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중국어 HSKK 중급 10일 만에 딸 수 있다! - 중국어 말하기 시험, [만능 답변 템플릿+실전모의고사+빈출 표현+교재 MP3], 중국 유학/어학연수/취업 대비, 유튜브로 보는 실전모의고사
해커스 HSK 연구소 지음 / (주)해커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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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 말하기 시험인 HSKK 중급에 대한 책이다.


HSK 3,4급 정도의 수준이면 말하기 중급에 도전할만 하다고 한다!



900개 이상의 단어를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HSK3급은 600개 정도를 기준으로 하니


 4급 정도는 되야 쉽게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나는 HSK3급을 준비하는 햇병아리다!


3급을 준비하다보니 말하기 시험도 매우 많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보게 된 HSKK인데 책을 보다보니 연습을 '많이' 하면 가능은 하겠는데?


그런데 정말 많~이 연습해야겠는데? 하는 생각이 든다! ㅋㅋ



단어는 어렵지는 않다. 


다만 모르는 단어들이 중간중간 나올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3급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 한 것 같다.




 



 말하기를 해야 하니 성조나 발음을 뚜렷히 해줘야 하기에


이에 대한 설명이 첫 부분에 자세히 나온다.



특히 권설음이나 '위' 발음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이를 앙 물고 발음하니 권설음이 더 명확히 발음 된다. 



말하기 준비를 하다보면 발음에 신경쓰게 되니 명확한 발음 교정이 잘 될 것 같다.


나도 책을 보며 말하기를 하며 느낀건데 전보다 자세히 발음을 하고 있더라!!




테스트는 실전처럼!


음원 듣고 따라말하기를 해 볼 수 있는데,


아~ 나는 아직 어렵더라..ㅠㅠ 



반절정도 따라하면 뒤가 생각나지 않는다. 


중국어 필기가 가능하다고 하니 필기하는 연습도 해야겠더라.


그래도 파트1은 연습하면 긴장은 되지만 할만은 하겠더라. 




2부분은 사진보고 말하기인데, 


답변 템플릿을 많이 외워두고 연습 또 연습하는 것 만이 답일 것 같다.



합격비법이 나와 있어서 공부하는 팁이 되어준다.


시험 문제를 보니 이런 비법이 꼭 필요할 듯 하다.


무작정 들이대면 실패확률만 높아질 뿐! 역시 시험은 비법이다!




다소 특이?했던 모의고사의 일반버전 / 고사장 소음 버전 QR이다.


말하기 시험 특성이랴!



일반은 말할 때 조용한 환경에서 말하고,


소음버전은 주변에서 말하는 소음이 나온다.



두껍지 않지만 필요한 내용과 주요 내용들이 모두 수록되어있고


모의고사도 5개나 있어서 시험 준비에 필요한 내용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다.



전에는 무조건 두꺼운 책으로 공부하려 했는데,


그것보단 다소 얇아도 내용이 충실히 들어있는게 정리도 잘 되고 공부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 책도 그런 스타일의 책이다.



중국어 말하기 시험 준비하는 모든 이들이여 加油! 


​ 

*이 책은 책과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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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 - 영어회화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닉 윌리엄슨 지음 / 더북에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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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텀블러를 받고 싶어서 유명한 영어 학원에 체험학습을 한 적이 있었다.

그날 수업 시간에 목이 터져라 한 패턴만 공부하다가 나왔다.

수업이 끝나고 나니 왜 텀블러를 주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목이 아팠는데,

그게 무슨 수업이었는지 지금도 잊지 않고 기억이 난다.

I'm going to go to the library.

바로 이 녀석이었다.

그때만 해도 1시간 수업 내내 왜 그리 반복적으로 외쳐대는지 힘들기만 하고 나랑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언어는 반복학습이 최고인게 맞다!!

30패턴으로 영어회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 #딱30패턴으로잡는영어회화 도 두껍지 않기에 한권을 훅훅 본 다음에 반복 또 반복해서 보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챕터 1에 나오는 주제이기도 하다.

I'm going to~ / 나 ~할 거야, 나 ~할 예정이야, 나 ~할 것 같아.

going to 왠지 어디 갈 것 만 같은데 뭔가 할 때도 쓰인다.

전화할 거야! 주문할 거야!

이어지는 예문들을 통해서 확장해서 공부할 수 있는데,

'너는 바람피우지 않을 것 같아'

You'r not going to / 여기까지만 보고 뒷부분을 생각하고 말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과연 답을 무얼까??


앞장에 부록으로 있는 간단 퍼즐 시트를 챕터 1 보기 전에 눈으로 훑어봤는데 딱 이 내용을 만났다.

정답은. get cheated on.

퍼즐 시트로 봤을 땐 무슨 뜻일지 잘 몰랐는데 어쩌다 눈에 띈 내용을 본문을 통해 만나니 반갑다.

You'r not going to get cheated on.

퍼즈시트에서 기본 패턴들과 패턴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초간단 표현들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한 면짜리 퍼즐 시트만 눈에 익혀놓아도 본문 공부할 때 성취감을 많이 느끼며 할 수 있다.

본문 공부한 후에 정리할 때 틈틈이 봐도 좋고 말이다.


들고 다니기 편한 사이즈의 책이라,

대중교통 타고 다닐 때나, 가볍게 가방에 쏙 넣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 좋다.

어렵지 않게 읽히니 부담가지지 말고 언제 어디서나 펼쳐서 가볍게 한번씩 읽다보면 금새 한 권 다 볼 수 있다.

자주 보다 보면 익숙해져서 외우지 않아도 외워지겠지?!

외국어는 자주 보다보면 금새 눈에 익는건 맞다. 더 자주 보면 어느새 내 것이 되어있더라는.

패턴으로 영어의 감을 잡자!!



  

*이 책은 책과콩나무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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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위한 나의 영타강사 (스프링) - 공부스펙 쌓기 워크북, 1타 강사가 필요해? 너의 0타 강사가 되어 줄게!
안혜숙 지음 / 쌤에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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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는 방법도 배우고 깨닫지 못한다면 삽질의 연속일 뿐인 것 같다.


내가 그랬다.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몰라서 성적도 떨어지고 흥미도 떨어졌다.


그렇게 성인이 되어 원하는 공부를 하다 보니 이제야 공부를 이렇게 하는 거였구나 하는 감이 생긴다.


조금 더 일찍 깨달았다면, 배울 수 있었다면..


누구나 갖게 된다는 아쉬움과 후회다.



이 책이 어릴 적 나와 같은 친구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꿈을 그려보고, 시간 도둑을 찾고 만트라로 목표들을 설정한다.


뿐만이랴, 공부 성향을 알아보는 테스트와 메타 인지 테스트까지 나를 알고 시작하는 공부에 힘을 얻는다.





 공부 성향을 테스트해 봤는데 나는 '신체 운동형 학습자'였다.


오-. 진짠데.


중학생 때 성적을 올려보고 싶어서 학교에서 집까지 30분 거리를 걸으며 암기과목을 공부했다.


지금 생각해도 인상적일 만큼 공부는 잘되었고 성적도 단번에 올랐다.


지금도 중국어 공부를 할 때 입으로 말하고 쓰면서 즉 내 신체 어딘가를 끊임없이 움직이며 공부할 때 더 잘 외워지고 기억에 남는다. 


 테스트 말미에 나오는 학습전략에서 "외워야 할 때는 걸어 다니면서 큰 소리로 외우자" 이 내용 소름이다.



이런 테스트 별거야? 했던 과거의 내자신, 진짜 별거였음을 수군수군.





'공부습관 포인트 카드'라는 부분이 있는데 공부 행동 주제를 정하고 그 행동을 완료하면 도장을 꾹 꾹 찍어보는 페이지다. 5포인트를 모을 때마다 나에게 작은 보상을 주는 건데 이렇게 작은 성공을 경험하게 해주고 달콤한 보상을 주는 이 부분이 마음에 쏙 들었다.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지인짜 바쁜 거 맞다!!) 중국어 공부를 멀리하고 있는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처방전이다.



문구류를 좋아하는 나에게 랜덤박스를 살 수 있는 보상을 주어야겠다.


캬캬캬.


생각만 해도 씰룩씰룩 신이 난다.



시험 때만 되면 두려움이 밀려왔던 때가 기억난다.


조용해지는 밤이 되면 무섭고 심란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런 친구들이 많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시험불안' 챕터를 가장 먼저 읽은 이유이기도 하다.


시험불안 검사도 있으니 나의 불안도를 측정해 보고 어느 정도의 불안감을 갖고 있는지 이해한다면 한결 마음이 편안해질지도 모르겠다.



공부를 지속하는 힘은 즐거움인 것 같다.


불안감이나 압박감, 두려움은 벗어던지고 그 누구의 목표도 아닌 오롯이 내가 정한 목표와 분량만큼 공부하며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가보자!


 길잡이가 되어줄 이 책과 함께 말이다.

 


 *이 책은 책과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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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관찰 백과 - 밤새워 읽어도 모자란 신기한 바닷속 상어 이야기 바이킹 어린이 과학 시리즈
데이비드 맥과이어 지음, 이은경 옮김 / 바이킹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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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다~~


자동차만 좋아하던 아드님께서 어느날 자연관찰 상어책을 가지고 오더니,


매일 상어에게 뽀뽀하기 시작했다.



아기 상어가 좋았던 걸까?


상어가 좋아진 너를 위해 준비했어




상어책을 펼치자마자 귀상어가 반갑다고 인사한다.


나에겐 인상적이었던 귀상어라, 아들에게 자기전 자주 귀상어에 대해 말해주는데


듣.지.않.는.다.



그저 상어 입에 뽀뽀해주는게 행복할 뿐인것이냐.



 


 


책을 주자마자 이리저리 책을 펼쳐보면서 상어를 찾는다.


상어야 어디있니~


순간 상어를 향한 집중력이 대단하다.



아핫, 상어책이 마음에 들었던지 예쁜 웃음으로 대답한다.




상어 백과책 답게 정말 다양한 상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바다속에서 마주쳤다면 정말 무서웠겠지만,


책을 통해 만난 상어들은 너무 귀엽다.




 


 상어들을 보다보면 이게 상어인지, 


조그마한 물고기인지 헷갈릴만한 녀석들도 많았다.


그만큼 종류가 정말 다양한 상어의 세계!



상어는 어떻게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볼 수 있을까?


상어는 어떻게 물에 가라앉지 않고 떠있을 수 있을까?



상어 각자의 특성도 알려주지만, 


당연해서 궁금하지 않았을 법한 이야기도 흥미롭게 전해준다.





 



책을 통해 상어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마귀상어처럼 이빨과 외모가 정말 특이한 녀석들도 있고,


귀여워서 상어가 맞나 싶은 녀석들도 있다. 



상어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상어백과 책을 통해 다양한 상어의 세계를 알려줄 수 있을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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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방관육아 - 프랑스도 인정한 한국 엄마의 특별한 육아법 자발적 방관육아
최은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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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힘을 빼고 아이를 인정해 줄 때 아이는 자라나기 시작한다. ]


메타인지는 지식을 바로 알려주지 않았을 때 생겨나는 것이므로 


엄마가 뭔가를 자꾸 가르쳐주지 말자.


 아이가 혼자서 찾아내고, 알아내고, 머리를 쥐어짜고, 울고불고, 짜증을 내야 생겨난다.


자발적 방관 육아 中


 초등학교 교사로, 영어 영재반 담당 선생님으로 또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현직 교사 최은아 작가의 책이다.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다 보니 잘 하는 아이들을 많이 봐온 터라 그 누구보다 욕심 많은 엄마였다.


하지만 스스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부모상담을 하고 나면 그 어느 부모도 사교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아이를 키우지 않았다.  그렇게 작가는 방관 육아를 시작한다. 



내 아이도 21개월이 되었다.


언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사교육에 대한 고민도 짙어진다.


'프뢰벨이나 눈높이 국어 등을 통해 사고력과 언어 노출을 시켜줘야 하는 걸까?' 하는 찰나에 이 책을 읽었다.


한글에 관심을 가지고 무언가를 읽고 쓰려고 한다면 


물어보는 것만 알려주고 나머지는 그냥 두자.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시작하는 공부는 속도가 빠르다.


 5세에 1년 걸릴 한글 떼기가 7세 후반에는 2~3달이면 끝나는 일은 쉽게 볼 수 있다.


벽에 붙여 놓은 한글을 보고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자 한글 카드를 가져와 아이에게 공부시키고,


브레인 나우에 가서 체험학습을 하는 등 조급함이 생겼다. 


그런데 이 책의 한마디가 내게 브레이크가 되어 주었다.



물어보는 것만 알려주는 것으로도 충분하구나.



누군가에게 배워서 하는 공부는 오래가지 못한다.


스스로 궁금해서 고민하고 찾아보며 하는 공부가 오래가는 공부다.



초등학교까지는 사교육으로 어찌어찌 따라갔다 하더라도,


중고등학교에 가서 공부를 포기하는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모른 채


타인에게 의지해서 공부한 아이들이다.



하지만 나는 아이에게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사교육에 대한 미련을 접고, 작가가 알려주는 방법을 실천하기로 했다.



세상구경을 많이 시켜주고, 심심할 땐 심심해하면서 엄마에게 치대고 혼나기도 하며 그 시간을 오롯이 보내보는 것이다. 우리 부부가 가장 잘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여행을 통해 여러 사람을 만나고 여러 직업을 보여주자. 


연주회, 연극, 뮤지컬, 박물관, 미술관, 작가와의 만남, 학술제, 세미나 등등 


아이들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세상이 있다.


우리 가족은 주말마다 근처 공원이라도 여행을 떠난다. 


그러다 보니 늘 자연과 함께이긴 한데 무언가 아쉽다.


 자극이 되는 여행이 될 수 있는 연주회나 연극, 박물관, 미술관 혹은 서점에서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 등의 이벤트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첫째를 위해 자동차 박물관이나, 서킷, 드라이빙 센터를 가곤 하는데 자동차를 통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었다는 생각에 흐뭇해진다. (셀프 칭찬의 시간)



집중력을 키워주고 싶으면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도록 도와야 한다.


놀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놀 때는 놀게 두 자. 


놀이하면서 자신만의 상상 속에 재미있는 세상이 펼쳐질 수 있도록 조용한 환경에 놓아두어야 한다.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몰두하고 있을 때는 말도 걸지 말고, 사진도 찍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엄마표 영어'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었다.


그 책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건 흘려듣기다. 



아이가 놀고 있을 때 흘려들을 수 있도록 원어민 영어 읽기나 노래를 틀어주는 건데 


이 행동이 나중에 아이를 불렀을 때 소음과 소리를 구분하지 못해서 엄마를 쳐다보지 못하는 결과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또, 어느 하나에도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집중력에 방해가 되는 행위라는 사실도 말이다.




나의 욕심들이 오히려 아이에게 좋지 않은 행동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많이 깨달았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능동적으로 잘 자라나는데 그걸 엄마가 오히려 망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해본다.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때만 도우러 가고, 


준비물을 챙기지 않았거나 숙제를 하지 않았을 땐 잠자러 들어갈 때쯤 넌지시 물어보는 정도로 끝내고,


친구와 다툼이 생겼을 땐, 도움을 요청할 때 외에는 공감과 위로 정도로 끝내야 한다.




그럼, 작가는 아이를 스스로 하는 법을 아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식당에 가면 자연스럽게 대화한다.


'음식의 뜻이 무엇일까? 음은 마신다 식은 먹는다! 여기서 음이 들어가는 건 뭐가 있어? (음료수, 음수대)'


이런 식의 대화로 식당에서 폰만 쳐다보는 시간을 없애고 아이와 대화를 하며 문해력을 높인다.


아이와의 소통은 바로 문해력을 키우는 핵심 열쇠다.


●구구단을 암기하는 아이들은 원리를 이해하기도 전에 안다고 생각해 버릴 수 있다.


그래서 처음엔 손으로 계산하게 만들고 가베 같은 교구를 통해 수를 나누고 더하는 사고력을 키워줘야 한다.


이 교구는 초등 6학년까지 필요하다.


교구 수학은 초등학교 6학년까지 필요하다.


그림을 그리는 수학을 많이 하면 기초가 단단해진다.


심화 학습을 위해서 경시대회 문제집을 추천한다.


첫째 아이는 1학년 1학기 심화 문제집을 처음에는 교구를 사용해 모두 풀고, 두 번째는 그림을 그려가며 풀었는데 현재는 교구보다 머리로 계산하는 것을 선호한다.



학원에 보내지 않고 아이를 키운다는 건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직장에 간 시간 동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학원 뺑뺑이를 돌리기 때문인데,


사교육의 유무가 포인트가 아닌, 아이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어떻게 알려줄 것인가가 중요한 지점이다.



선생님에게만 맡겨 놓는 교육이 아닌,


아이와 깊게 소통하고 인정해 주고 칭찬해 주는 정서적인 안정을 바닥에 탄탄히 쌓은 후,


실패와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교육이 부모가 해주어야 하는 진짜 교육인 것 같다.



시험 점수 하나로 일희일비하는 의미 없는 행동을 버리고,


앞으로 크게 자랄 아이의 미래를 바라보고 지금 부딪혀보고 실패도 해보는 경험을 


공부로 선행학습하는 거다.



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부모의 역할임을 깨닫는다.


일단, 내 어깨에 잔뜩 들어간 힘부터 풀어내고 아이가 천천히 배워나갈 수 있게 도와줘야겠다.



나처럼, 아이 교육이라면 마음이 조급해져서 뒤처지는 게 아닐까 두렵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는 게 맞는지 몰라


그저 먼저 해왔던 부모들의 사교육을 좇아가려는 부모들이 꼭 읽어보고 


내 아이에게 맞는 게 무얼까 깊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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