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깨우는 아침 공부의 기적 - 등교 전 1시간에 주목하라!
김민주(미쉘)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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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TV, 미자모 네이버카페 모두 이 책의 저자 김민주님이 운영하고 활동하는 미디어이다. 그는 카페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소통하고 있으며, 미쉘TV를 통해 책과 학습노하우,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이 책은 김민주(미쉘)의 자녀 육아서이자, 엄마로서의 가족코디네이터 비법같은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와 아이의 시간을 되찾고 싶습니까?

엄마로서 모든 걸 포기하고 희생만 하는 삶을 스스로 자처하지는 않으셨나요?


책에 빨간 색은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다. 그저 노오랗다. 소제목에도 노란 밑줄만이 있다.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고 남은 건 '자기 혐오'와 '자기 연민'이라면 이거야 말로 억울하지 않습니까?


억울한 감정과 파고 파도 우울함의 반복을 멈추는 것은 나 만이 멈출 수 있고, 그 근원은 수면부족이다. 어디 푹 자고 일어나 보세요. 충분한 숙면이 나를 찾는 열쇠다. 충분한 숙면으로부터 시작하여 일찍 일어나기만 하면 이미 난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네 다 필요없습니다. 핑계라는 거 다 속으로 인정하실겁니다. 저도 핑계거리 구실만 찾으며 거의 7-8년을 허비한 것 같습니다.


소단원이 말미에 미션이라고 하여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동네 아줌마들과 카더라통신을 남발하며 공연한 에너지를 허비하지말고,

위의 미션을 보며 나의 에너지를 채우고 바른 방향으로 선회할 수 있도록 해보자.


미쉘은 아이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시작한 미라클모닝이라고 한다. 부모라고하면 아이가 계기가 되는게 가장 큰 동기를 불러 일으킨다고 볼 수 있다.

가장 궁금했던 점이다. 과연 미쉘은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카페에서 짐작으론 선택과 집중을 잘하며 지성과 미모를 지니며 적재적소에 소통도 챙기는 센스있는 엘리트구나 였다. 아무리 넘사벽이라 할 지라도 그런 사람의 시간관리와 일정 레이아웃이 궁금했다. 이 책을 보면 그녀의 두아이 엄마로서 유명 유튜버로서의 시간관리 노하우를 엿 볼 수 있다.


아이의 체크리스트와 스케쥴표는 만들어주고 습관을 형성시켜주려고 하면서도 정작 나는 실천하지 못하는 모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깨달았다. 일단 써보자.


가상 데드라인 만드는 것은 최대의 효율과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방법같다. 집안일, 요리, 장보기에 먼저 적용해 보고자 한다.


아무도 그렇게 하라는 사람은 없지만, 찐 공감을 받았다. 이런걸 갑툭이라고 하나?

자신과의 약속이다.


사교육 비중이 낮은 초등 아이들에게 가상 데드라인 설정은 목표를 정하는 것 만큼 시간관리를 하는데 필요하다. 가성비가 아니라 가성시?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사이에서 미쉘도 늘 고민한다니!!

일상을 간결하게라는 표현이 와닿는다.


이 부분은 어느 한줄을 줄칠 수 있다기 보다는 자녀를 키우는 엄마라는 자리에 있는 부모가 내 앞에 있다면, 낭독하고 싶은 들려주고 싶고 듣고 싶은 새기고 싶은 내용이다.


시간관리 잘하기 위한 방법 중 마지막 방법이지만, 내가 미쉘이 알려주는 방법에서 바로 팁을 얻은 부분이 바로 이거다. 'NOT' to do list.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바로 시간관리에서 군더더기를 치우는 일이자 발목잡지 않는 요령같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하는 일의 고민과 갈등하기도 벅참에 안개낀듯 도사리고 있는 하지말아야 할일을 걷어내는 걸 당장 하자.



그냥 해라. 일찍 일어나봐라. 일단 해봐라.

나를 찾고, 우리 아이들을 구하며, 가족이 흥하게 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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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름다운 르누아르의 미술수업 작고 아름다운 수업
김미진 지음, 오귀스트 르누아르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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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이와 작년 '예술톡톡'이라는 시간을 보낼 때 추천도서로 봤던 「해바라기를 사랑한 고흐」의 저자 김미진님의 새로운 책이 나왔다. 저자 소개글을 보니 「비행기구를 사랑한 다빈치」, 「동그라미를 사랑한 피카소」도 있어 꼭 읽어보길 바란다.

'르누아르'하면 이름은 익숙하지만 그의 삶과 얽힌 이야기는 이번 책을 통해 진지하게 알게 되었다.


어린 시절이야기에서 딱부리 영감을 빼놓을 수 없다. 제봉사 일을 하는 가난한 부모아래에서 학업을 더는 이어갈 수 없던 르누아르는 첨화직공이 된다. 르누아르는 도자기 그림을 그리는데 공허함을 느끼는 삶을 이어가다 딱부리 영감(올르왜 선생)의 추천으로 무료 미술 강습소를 가게 된다. 그때 르누아르는 '루벤스'라는 애칭을 얻는다. 르누아르는 루브르박물관을 다니며 루벤스, 프라고나르, 부셰같은 화가들의 그림을 보며 그림세계를 넓힌다. 훈련소 공방이 문을 닫던 날 올르왜 선생이 미술학교를 권하여 르누아르는 화가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2장에서 시뇰교수가 등장한다. 인상주의가 등장하게 되는 세계미술사에서 시뇰교수의 이야기는 처음 알게 되었다. 실존 인물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그 당시 충분히 강경파의 막강파워를 가진 자가 없었을 리가 없지. 카리스마 있는 교수의 이미지나 학교의 분위기를 보아 명예와 지위가 현재보다 훨씬 더 엄격하고 강력하다는게 느껴진다.



르누아르는 자신의 그림 세계를 공감하고 확장하는데 의지가 되는 친구를 만난다. 시슬레, 모네, 바지유다 그들이다. 그들은 주말이면 센 강변에 있는 라 그르누예르로 가서 그림을 그리며 이제까지 그 어떤 화가도 시도해 본 적 없는 그런 그림을 그려본다. 리즈 아가씨로 부터 르누아르는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화가님'이라는 칭호를 듣는다.


르누아르를 비롯한 친구들은 풍경화를 그리기도하며 자신들만의 화풍을 더욱 발전시켜나갔고, 그들을 '외광파'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었다. 교내 학생들사이 생소한 화법에 손가락질하거나 과격한 시도를 못마땅하게 여기기도 했다. 살롱전에서 인정받기엔 그들의 그림은 차이가 멀었다. 그들은 갈등을 하였으나 결국 모두 살롱전을 위한 그림을 그리게 되었지만, 시뇰 교수는 그들을 못마땅하게 여기었다. 그러던 중 평소 마음 착하고 여리기만 했던 바지유가 시뇰교수에게 맞섰고, 단 한명도 살롱전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였다.


게르부아 카페는 젊은 예술가들의단골 아지트이다. 모네, 바지유, 시슬레, 리즈 아가씨, 그리고 평소 그들이 존경하는 마네 선배까지도. 마네는 살롱전에서 거부당한 작품들을 전시했던 낙선전에서 마네 선배가 선보인 <풀밭 위의 점심>은 사람들에게 신성한 충격을 주었다. 그들도 마네처럼 낙선전을 계획하였으나,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하게 되었다. 그들은 우리끼리 전시회를 열자고 하며 바지유가 <무명 예술가 협회>라는 전시회 이름을 짓는다. 하지만 프랑스와 프로이센 전쟁이 발발하고 바지유, 시슬레, 르누아르도 전선으로 떠나고, 두아이의 아버지였던 모네는 피란짐을 꾸려 영국으로 간다.


나폴레옹 3세의 왕권 정치가 몰락하고 시민 세력이 파리를 장악하게 되며 르누아르는 파리로 돌아오고, 모네도 프랑스로 귀국했지만 바지유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지만 여전히 살롱전은 고리타분한 스타일만 강요하였고, 작품 구매자들도 살롱전에서 인정받은 화가들만 원했다. 현실과의 타협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고, 르누아르는 지난 번 살롱전 <님프와 목신>에 이어 <블로뉴 숲의 아침 승마>를 준비하였다. 그러나 살롱전 심사위원들의 반응은 차가웠으며 모네의 그림을 본 시뇰 교수는 외광파 일원이라는 이유로 저평가하여 작품을 통과하고서도 "거부당한 사람들의 방'이라고 불리는 전시실에 모네의 그림을 전시한다. 이 일로 게르부아 카페에서 그들은 새로운 모험을 계획한다. 바로 바지유가 붙인 <무명 예술가 협회 전시회>를 말이다.


무명 예술가 협회가 전시회를 연다는 소식에 못마땅하게 여긴 시뇰 교수. 무명 예술가 협회 전시회에 불참을 통보한 마네 선배. 그럼에도 불구하고 1874년 4월 15일 드디어 무명 예술가 협회의 첫 번째 전시회가 열린다. 그중에서도 그림 <특별석>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모네, 시슬레, 그리고 다른 친구들인 피사로, 드가, 세잔 같은 화가들의 그림도 전시장 곳곳에서 진열되어 하나같이 독특한 개성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잡지사 기자루이 르루아는 모네의 <인상, 해돋이>를 보곤 인상파 전시회라고 하자, 르누아르와 그의 친구들은 '인상파'라는 또다른 별칭을 갖게된다.


<르 샤리바리>라는 풍자 신문에 그들의 전시회 기사가 실렸고, 인상주의! 인상파화가라고 불리게 된 시작이다. 인상파 화가들은 혁명가들이였고, 전시회를 찾는 사람들은 늘어났으며, 차츰 사람들은 '인상'이라는 단어를 기억하게 되며 '인상주의', '인상파 전시회'는 공식적인 용어가 된다. 우리만의 전시회를 가장 먼저 꿈꾼 바지유를 위해 바지유의 작품을 전시하고, 르누아르는 바지유와의 추억과 그들의 모습을 담은 <물랭 드 라 갈레트>를 그린다.

비평가들도 양파회 일당의방해 공작도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지며 시뇰 교수는 살롱전 심사위원 자리에서 꽃겨나 사라진다.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난다.

작가는 르누아르는 누구인가요라는 제목으로 르누아르 소개를 간단히 실었다.

르누아르 미술관이라고 세계 여러나라 미술관에 소장되어있는 르누아르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르누아르의 작품 중에서 내가 잘 몰랐던 작품 가운데 독특한 화풍이 엿보여 실어본다. 김미진님의 작품 소개와 설명들이 이야기를 읽고 보면 더 이해가 깊어지고 상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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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 공부머리 대화법 - 스스로 질문하고 배우고 깨닫는 아이로 키우는 하루 한 문장 부모 대화의 비밀
김종원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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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작가의 66일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신간 「66일 공부머리 대화법」이 나왔다. 표지에서처럼, '스스로 질문하고 배우고 깨닫는 아이로 키우는 하루 한 문장 부모 대화의 비밀'이라고 되어있다. 김종원 작가의 66일 시리즈 처음 만난 책 「66일 인문학 대화법」과 어쩌면 일맥상통하지 않나하며 그렇다면 인문학 대화법 책과 어떻게 다르게 작가는 얘기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어쩌면 인문학 대화가 공부머리를 만들어주는 대화법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긴다.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지성인 부모는 아이에게 6가지의 말을 일상에서 들려준다고 합니다.

  1. 스스로 배우고 깨닫는 아이로 키우는 말

  2. 2.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공부의 재미를 알게 해주는 말

  3. 3.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 주는 말

  4. 4. 시간 관리 능력과 공부 습관을 길러 주는 말

  5. 5. 사고력과 이해력을 키우는 말

  6. 6. 자신감을 잃지 않고 끝까지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말

이 6가지 말은 본 책의 목차와 일치한다고 한다. 즉, 공부머리를 심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지적 수단이 될 것이다라고 66일만에 말이다.

버락 오바마 이야기가 등장한다. 오바마는 그의 어머니 말 한마디를 통해서 5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판단하고 깨닫게 되었다.

  1. 진정한 힘이란 무엇인가?

  2. 2.올바른 삶이란 무엇인가?

  3. 3. 공감한다는 건 무엇인가?

  4. 4. 진짜 독서란 무엇인가?

  5. 5. 기품있는 태도란 무엇인가?

어른이 된 나에게도 위의 다섯가지 질문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그걸 살면서 항상 머릿속에서 끌고 다니며 염두하고 살았다면, 버락 오마바만큼 유명한 인물이 되었을까? 그렇지 않았더라도 지금보다 자유와 행복을 더 누리고 있을까?

1장에서 3장까지만 소개한다.


공부란 모르는 것을 알게 되는 게 아니라, 먼저 '모른다'라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는 일이다.

부모의 말은 아이의 귀를 통해서 뇌로 이동한다. 아이는 말을 하기 전에 먼저 '언어'를 배웁니다. 부모가 들려주는 말은 아이가 말을 하기 전 만나는 첫 언어의 세계이다.

잘못된 사실을 스스로 인지하고 그걸 수정하는 경험은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교육이다. 부모만이 아이를 위해 조금 더 기다릴 수 있고, 더 좋은 과정을 고민할 수 있다. 그 귀한 가치를 놓치지 말자.

부모는 아이의 성장을 위해 단어를 골라서 써야한다는 사실이 생각하기에 따라서 무섭기도 하나 잘 활용하면 좋은 도구라는 사실이 명확해진다. 다음 7가지 말을 잊지 말고, 응용해서 아이에게 자주 들려주자.

"잘한다."

"기대된다."

"다르다."

"이유가 뭘까?"

"여기에는 뭐가 있을까?"

"할 수 있어."

"만약 너라면?"

나쁜 건 쉽지만, 좋은 것은 언제나 시간이 걸리는 법이니 아이의 놀이 시간을 햇살처럼 빛나게 해주자. 아이의 모든 것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말이다.

자신이 주도해서 배운 것만 내면에 담을 수 있으며, 그런 지식만이 삶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낭독하고 필사를 아이와 함께 하자.

"이게 다 널 위해서 하는 거야."라는 말은 물론 아름다운 마음에서 나온 말이다. 중요한건 부모의 '입에서 나온 말'과 아이'귀에 도착한 말'은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거다. 제대로 도착하게 말하는 게 중요하다. 부모는 전하고 싶은 마음에 가장 맞는 말을 골라서 전해야한다.

7-12세는 지적 능력이 완성되는 시기이다. 이 중요한 시기에 부모가 아이의 지적인 태도를 자극할 수 있는 한마디를 매일 들려준다면 아이의 하루는 달라지기 시작할 거다. 아이의 지서잉 결정되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라.

"널 보면 어떤 일도 해낼 힘이 생겨."

"같이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일하는 거야."

"우리 모두 힘내서 사로에게 기쁨이 되자."

"아이에게 필요한 건 완벽한 부모가 아닙니다.

때로는 솔직하게 현실을 말하는 게 좋습니다."

부모가 앞서 나가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길을 찾아 나설 수 있게 하는게 좋다. 그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볼 수 있다면, 분명 아이는 자신만의 길을 찾아낼 수 있을 거다.


뭐든 조금 더 바라보면 더욱 깊이 볼 수 있다.

꽃이 태양의 빛으로 힘을 얻어 살아가듯, 아이에게는 부모의 언어가 살아갈 빛이다.

아이가 부모를 닮는다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사실이다. 다만 자신을 닮는 아이에게 모든 가족 구성원에게는 배울 부분이 있다는 말을 해 주는게 필요하다. 권력과 힘이 모두에게 골고르 나뉘어져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면 아이는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공부의 기쁨을 아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

타인에 의해 억지로 공부하지 않고, 아이 스스로 집중하기를 바란다면, 이렇게 배움의 의미를 다르게 부여하고 목적과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게 좋다. 끝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시작한 아이는 결코 중간에서 방황하지 않을거다.


" 혼자 있는 아이는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ㄷ하고 하루가 행복해지게 만들 수 있는 부모의 17가지 말을 통해 부모 자신도 하루를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아이에게 좋은게 부모에게도 좋으니까 말이다.

  1. "매일 아침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서 더욱 화창한 기분이 들지않니?"

  2. "뭐든 좋게 말하면 습관, 나쁘게 말하면 버릇이지. 오늘도 좋게 바라보는 하루 되자."

  3. "오늘도 멋진 하루야. 좋은 생각으로 가득 채우자."

  4. "기대된다. 오늘은 어떤 흥미로운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5. "요즘 무슨 노래를 좋아하니?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야."

  6. "우리는 오늘 마음 먹은 만큼 더 행복할 수 있어."

  7. "짜증 나고 불쾌한 일은 잊자. 그건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8. "배고플 때 피자를 크게 입에 담는 것처럼 좋은 마음을 가득 담고 시작해 보자."

  9. " 내일 일어날 일로 불안해하지 말자. 최선을 다한 오늘이 내일을 바꾸는거니까."

  10. "우리 오늘은 나쁜 이야기를 하지도, 남에게 전하지도 말자."

  11. "안 된다고 생각하면 모든 게 불행하지만, 된다고 생각하면 뭐든 희망이 되지."

  12.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단지 네가 찾기만 하면 된단다."

  13. "오늘 하루는 너희 흔적이고, 흔적이 모여 너의 역사가 되지."

  14. "현관을 열고 나갈 땐 늘 기분이 좋아. 뭐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잖아."

  15. "세상에 당연한 하루는 없지. 오늘도 좋은 이유 하나를 찾아보자."

  16. "연필과 노트만 있으면 우리는 새로운 걸 깨닫게 되지."

  17. "오늘도 좋은 마음만 생각하자. 좋은 하루는 부르는 자의 몫이니까."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닌 순간은 없다라고 의식하며 사는 게 좋다.

자신을 잘 아는 아이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 지도 잘 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모든 공부의 과정에서 최고 수준으로 몰입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중학교 이후에도 가능하다. 하지만 자신을 이해하는 과목은 빠를수록 좋다. 아이가 스스로 자기 가치를 발견 할 수 있게 해주자.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설명하며 대상의 내용과 개념을 스스로 찾아 내면에 쌓을 수 있다. 그런 과정에서 아이의 두뇌가 발달하고 최적화되며, 집중력과 기역력도 자라날 수 있다.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삶의 안정성을 느끼며 본격적으로 자신을 탐구하기 시작하는 즉, 공부하게 된다는 말이다.

배우려는 태도와 일상의 자세가 아이의 모든 삶의 질을 결정한다. 그리고 그런 아이의 태도는 부모의 적절한 말을 통해 누구나 언제든 어렵지 않게 가질 수 있다.

아이에게 가장 멋진 삶은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거기에 집중하며 무언가 하나를 세상에 꺼내는 일상에 있다. 창조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일상을 멋진 생각으로 채워주자.

부모의 한마디 말이 아이가 배운 것을 효율적으로 기억하게 해줄 뿐아니라, 공부와 시간을 대하는 태도까지 바꾼것이므로 부모는 말공부가 필요하다. 순간순간 아이에게 가장 적절하게 말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공부는 힘든거다'라는 세상이 만든 공식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공부를 샐보게 정의하게 된다.

스스로 독립적인 존재가 되려고 분투하는 시간을 가져라. 그럴 때는 충분히 혼자의 시간을 허락만 해주시면 된다.

"교육은 교실에서 이루어지지만, 그것을 완성하는 건 부모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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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를 구별할 수 있어? - 가짜 뉴스를 찾아내고 진짜 뉴스를 알아보는 법
조이스 그랜트 지음, 캐슬린 마르코트 그림, 한성희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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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만하더라도 정보력의 시대였다면, 알고자하면 무수히 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최근엔 그 정보들이 진짜(팩트)인지 아닌지, 믿어도 되는지 아닌지가 가장 관건인 듯 하다. AI시대니 뭐니 해도 이 책 제목처럼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의 구별이 중요하고 이로 인한 문제들이 우리 저변에 확대되어 보여지고 있다. 우리집 아이들만 보더라도 'yu튜브'의 전문가도 아닌 사람들이 전하는 정보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걸 발견할 때, 항상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다.

"확실한거야? 그 사람은 어디서 뭘 보고 뭘 통해서 그렇게 말하는 거래?"

"너도 알아보고 그 사람이 얘기하는걸 믿는 거야?"

"책에서 본 거랑 다른 것 같은데 왜 그 영상을 더 믿지?"

"아닐 수도 있잖아."

등등 대화를 하다가, 순진무구한 아이들을 위해선 말해 둘 것이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달은 적이 있었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듯, 아이들은 또 다른 세상의 뒷면을 보았을 것 같다.

"영상은 조작된 것 일 수도 있지 않겠니?(영상조작에 대해 다시 설명)"

"확실한 검증을 거치지 않고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곳에서 사실과 다르게 말하는 걸 믿으면 안돼."

...."돈을 벌기 위해서야.", "돈때문에 한 거야."

그래서 그저 미디어가 유해하다고 하는 부모의 염려와 잔소리로 받아들여지는 면이 없지 않아 고민이던 찰나에 이 책은 아이들과 같이 찬찬히 보며 인터넷, 미디어를 바라보는 시선과 다루는 법을 익히기에 아주 적합한 책이라고 본다.


엄마의 잔소리of잔소리로 듣던 내용이 글로 읽어보는 느낌이 어떨까?

'소셜 미디어'가 뭐냐고 물어본다. 영어에 최근 등장하는 신조어? 이 엄마어른도 적당히 분위기와 눈치상 감잡고 사는데, 그걸 설명하려니 이번 기회에 잘 되었다.

이 책은 내가 꺼내기 어려웠던 본론부터 얘기한다. 왜? 왜 가짜를??

'돈 때문이죠.'라고.


제목이나 또는 영상 썸네일로 속지 말자고. 구독과 좋아요를 항상 언급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지. 그들을 도와주는 거며, 그들의 호주머니에 돈을 채워주는 거다.


포털사이트 뉴스하나를 찾아 살펴봐가며 위의 내용을 같이 실제로 챙겨 보았다. 평소 식품을 고를 때도 유통기한 또는 제조일자 확인 및 제조사, 식품영양표등등 살펴보는 것을 비유하며 뉴스도 마찬가지라는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게 부연설명을 하며 이해를 높였다.


제목만 보고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기는 현실상 어렵다. 그래서 조사해 봐야 하는 거다.



우리집 아이들은 팩트 체커, 즉 사실 확인 전문가가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기자 혼자의 힘으로 나오는 기사가 아니고 그 기사가 나오기 까지 거치는 대략적인 과정을 알 수 있었다. 그 과정들은 뉴스(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얼마나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 역할을 하고 있는지 짐작이 가니~?


뉴스가 있는 사실을 정확히 쓰는 방법에 여러 가지가 있다는 '시각'에 대한 부분도 다루었다. 같은 사건을 두고 다양한 시각으로 보고 말할 수 있다는 거다.


어떤 독자가 있느냐에 따라 자신만의 시각으로 !

결론은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다.

  1. 질문해요. 의심해봐요.

  2. 2. 무엇이 옳지 않은지 스스로 물어봐요.

  3. 3.그 이야기에 큰 감정이 생기려고 하나요?

  4. 4. 다른 매체가 그 이야기를 다뤘나요?

  5. 5. 출처를 확인해 봐요. 누가 올렸나요? 그 사람들에 대해 뭘 알고 있나요?

  6. 6. 글쓴이, 사진 기자, 인용한 사람을 확인해 봐요. 진짜인가요?

  7. 7. 다른 사람이 뭐라고 말했는지 검색해서 확인해 봐요.

  8. 8. (키워드 검색 같지만), 이미지에 대해 반대로 이미지 검색을 해봐요. 원래 이미지가 바뀌었나요?

  9. 9. 날짜를 확인해 봐요. 날짜가 오래되었나요?

페이지 뒤쪽에 있는 '작가의 말'도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가장 뒷 페이지 '단어풀이'와 '찾아보기'가 있다. 단어풀이 같은 경우는 가나다순으로 정렬되어져 있는데, 페이지 순서로 되어있으면 오히려 책을 보다가 넘기며 봐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반면, 아주많은 단어를 풀어 놓지 않았다. 그렇다면 굳이 뒷장보다는 단어나오는 페이지 하단에 적어놓으면 바로바로 볼 수 있어 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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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효진 선생님의 법과 정치 개념 사전 옥효진 선생님의 개념 사전
옥효진 지음, 나인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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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더 블록」TV프로그램에 나오셔서 더 유명해지신 옥효진 선생님이 쓴 이 책은 선생님이 쓰신 「경제개념사전」 과 함께 서점에서 요즘 인기코너에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앞서 「법을 만드는 아이들」의 저자로 이미 베스트셀러 터줏대감이시다. 옥효진 선생님이 이렇게 유명해지신지 모르고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금융관련 강좌프로그램을 신청했었는데 그때 옥효진 선생님을 본 적 있다.

일단 책을 받고 눈에 띈 점은 판형이 크다는 것이다. 시중 어린이 문고책보다 조금 큰 크기에 양장본이라 정말 뭔가 사전느낌이 물씬든다. 그리고 컬러풀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색이 이렇게 다양하게 쓰였듯이 아마 우리 사회도 매우 다양하다는 느낌을 주려는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닐까?





각 단원마다 교과 연계 소개가 되어있어서 이런 점도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구입하는데 결정적인 요소로 보인다. 다양한 학년에서 두루 연계가 이루어져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다.



20대에게 위의 개념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길거리 나가서 인터뷰를 한다고 가정하면, 잘 알고 있는 이가 얼마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알아야하나, 정확히는 모르고 지내는 국회와 선거에 관련 용어들이다. 나도 5,6년 전인가 선거기간에 궁금하여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개념을 알게 되었고, 그걸 토대로 투표를 한 적이 있다. 올해 4월 총선이 다가온다. 마침 선거가 있으니 제 3장 '법을 만드는 국회'를 실전으로 확실히 알아갈만 하다.




한국 근대역사에 대해서도 나온다. 81년생인 나는 고등학교 국사책에서도 근현대사는 수능에서 비중이 거의 차지 하지 않는다시피했으나, 세월이 많이 지났다는걸 새삼 느꼈다. 사실 나도 영화로 알게 된게 크다. 그래서 우리집 아이에게 설명 해 줄 자신이 없다. 아직 영화를 보여주기에는 나이제한도 있고, 영화에 앞서 어느정도의 역사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에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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