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깨우는 아침 공부의 기적 - 등교 전 1시간에 주목하라!
김민주(미쉘)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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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TV, 미자모 네이버카페 모두 이 책의 저자 김민주님이 운영하고 활동하는 미디어이다. 그는 카페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소통하고 있으며, 미쉘TV를 통해 책과 학습노하우,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이 책은 김민주(미쉘)의 자녀 육아서이자, 엄마로서의 가족코디네이터 비법같은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와 아이의 시간을 되찾고 싶습니까?

엄마로서 모든 걸 포기하고 희생만 하는 삶을 스스로 자처하지는 않으셨나요?


책에 빨간 색은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다. 그저 노오랗다. 소제목에도 노란 밑줄만이 있다.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고 남은 건 '자기 혐오'와 '자기 연민'이라면 이거야 말로 억울하지 않습니까?


억울한 감정과 파고 파도 우울함의 반복을 멈추는 것은 나 만이 멈출 수 있고, 그 근원은 수면부족이다. 어디 푹 자고 일어나 보세요. 충분한 숙면이 나를 찾는 열쇠다. 충분한 숙면으로부터 시작하여 일찍 일어나기만 하면 이미 난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네 다 필요없습니다. 핑계라는 거 다 속으로 인정하실겁니다. 저도 핑계거리 구실만 찾으며 거의 7-8년을 허비한 것 같습니다.


소단원이 말미에 미션이라고 하여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동네 아줌마들과 카더라통신을 남발하며 공연한 에너지를 허비하지말고,

위의 미션을 보며 나의 에너지를 채우고 바른 방향으로 선회할 수 있도록 해보자.


미쉘은 아이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시작한 미라클모닝이라고 한다. 부모라고하면 아이가 계기가 되는게 가장 큰 동기를 불러 일으킨다고 볼 수 있다.

가장 궁금했던 점이다. 과연 미쉘은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카페에서 짐작으론 선택과 집중을 잘하며 지성과 미모를 지니며 적재적소에 소통도 챙기는 센스있는 엘리트구나 였다. 아무리 넘사벽이라 할 지라도 그런 사람의 시간관리와 일정 레이아웃이 궁금했다. 이 책을 보면 그녀의 두아이 엄마로서 유명 유튜버로서의 시간관리 노하우를 엿 볼 수 있다.


아이의 체크리스트와 스케쥴표는 만들어주고 습관을 형성시켜주려고 하면서도 정작 나는 실천하지 못하는 모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깨달았다. 일단 써보자.


가상 데드라인 만드는 것은 최대의 효율과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방법같다. 집안일, 요리, 장보기에 먼저 적용해 보고자 한다.


아무도 그렇게 하라는 사람은 없지만, 찐 공감을 받았다. 이런걸 갑툭이라고 하나?

자신과의 약속이다.


사교육 비중이 낮은 초등 아이들에게 가상 데드라인 설정은 목표를 정하는 것 만큼 시간관리를 하는데 필요하다. 가성비가 아니라 가성시?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사이에서 미쉘도 늘 고민한다니!!

일상을 간결하게라는 표현이 와닿는다.


이 부분은 어느 한줄을 줄칠 수 있다기 보다는 자녀를 키우는 엄마라는 자리에 있는 부모가 내 앞에 있다면, 낭독하고 싶은 들려주고 싶고 듣고 싶은 새기고 싶은 내용이다.


시간관리 잘하기 위한 방법 중 마지막 방법이지만, 내가 미쉘이 알려주는 방법에서 바로 팁을 얻은 부분이 바로 이거다. 'NOT' to do list.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바로 시간관리에서 군더더기를 치우는 일이자 발목잡지 않는 요령같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하는 일의 고민과 갈등하기도 벅참에 안개낀듯 도사리고 있는 하지말아야 할일을 걷어내는 걸 당장 하자.



그냥 해라. 일찍 일어나봐라. 일단 해봐라.

나를 찾고, 우리 아이들을 구하며, 가족이 흥하게 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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