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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이의 생애 - 진실을 아는 자의 갈등과 선택
베르톨트 브레히트 외 지음, 차경아 옮김 / 두레 / 2001년 6월
평점 :
지동설은 폴란드 과학자 코페르니쿠스에 의해 처음 주장되었고 그것을 여기저기 전파하려고 했던 부루너는 화형을 당했다. 갈릴레이가 살던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반 지동설을 믿는 사람들은 갈릴레이 말고도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갈릴레이는 네덜란드에서 이탈리아까지 전해진 망원경을 접하고 그것의 성능을 향상시켜 달과 목성을 관찰하면서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다는 증거를 수집할 수 있었다. 그것을 토대로 책을 썼고 그정도 증거라면 교황청에서도 받아들여 줄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갈릴레이가 직면한 현실은 그의 바람과는 달랐고 그를 침묵시키려는 완고한 집단에 의해 갈릴레이는 자신의 의견을 번복한다.
그 이후 갈릴레이는 생애를 마칠때까지 감시당하며 살아야했다.
그 유배생활동안 갈릴레이는 운동의 법칙을 정리하는 책을 썼고 그것이 후에 제자들에게 전해지며 나중에 뉴턴이 물리학의 고전법칙을 성립하는 데 큰 영향을 주게 된다.
갈릴레이의 후대에 영국에서 태어나 작위까지 수여받았던 뉴턴에 비해면 갈릴레이의 삶은 참 고달프고 외로웠던 것 같다. 갈릴레이와 겹치는 시기에 프랑스와 네덜란드에 살았던 데카르트 역시 지동설을 받아들였지만 갈릴레이의 종교재판을 목격하며 입을 다물기로 결심하기도 했다.
갈릴레이와 데카르트는 과학자답게 감성보다는 이성에 충실한 삶을 산 것 같다.
포장은 중요하지 않는 것 같다. 그 속에 닮겨있는 알맹이가 중요한 것이다.
갈릴레이는 그를 따르던 제자들에게조차 이해받지 못하고 나중에는 잊혀진 존재가 되어 살아야했지만 본인은 포기하지 않았고 옳다고 생각한 연구를 계속하고 그것을 책으로 남겨 후대에 남겨주었다는 사실로서 그의 위대함을 증명하고 있다.
그는 위대해지기 위해 연구를 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옳기 때문에 계속 한 것이다.
옳은 것이 위대하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이 옳은가를 늘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