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지우스가 들려주는 엔트로피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73
곽영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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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트로피는 에너지와는 좀 다른 개념인데 열에너지가 가진 양을 일컫는다.

 열량을 절대온도로 나눈것이 엔트로피라고 정의했다.

온도가 높을수록 엔트로피는 낮아진다.

열역학 제2법칙은 엔트로피증가의 법칙이다.

 에너지는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흐른다.

엔트로피를 감소시키려면 에너지(혹은 일)가 필요하다.

 나는 엔트로피가 확률과도 같다고 이해했다.

 확률이 적은 쪽에서 확률이 높은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클라우지우스는 1822년에 태어났다는데 1782년에 증기기관이 만들어지고 1829년에 증기선과 철도가 운행되었으니 클라우지우스는 산업혁명이 완성되어가는 시기의 사람인것 같다.

 열기관은 상용화되고 있었지만 열과 에너지에 대한 이론은 그만큼 발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클라우지우스는 엔트로피증가의 법칙 (열역학제2법칙)을 통해 열기관의 한계뿐만 아니라 우주의 질서도 설명할 수 있었다.

 이 책의 마지막 강의는 다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무엇인가 숙연한 느낌이 들었는데 우주와 내가 하나의 세계속에 속해있다는 것과 엔트로피는 지금도 계속 증가되고 있다는 것이 뭔가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향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

 순환이 아니라 진행이라는 것..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쪽으로...

 너무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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