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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 개정판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12월
평점 :
이 책은 불안의 원인을 밝힐 뿐 아니라 그것에 대한 해결책 또한 제시하고 있어 읽은 보람이 있는 책이다. 나 역시 어린시절부터 꽤 오랜 시간을 불안한 감정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무척 공감이 많이 되었다. 능력주의와 속물근성이 사람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경험하고 있었고 사랑의 결핍감 때문에 슬펐던 적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나도 나름대로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했던 것 같다.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철학', '예술', '기독교', '보헤미안' 이 이 책의 작가가 제시하는 불안의 해법이라는 것이 무척이나 놀랍고 반갑다. 나는 문학을 통해 삶의 모순을 보았고 위로를 얻었다. 음악도 역시 불안하고 우울한 나를 감싸주었다. 기독교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한 후로는 불안은 많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정말 철학, 예술,기독교, 보헤미아는 꼭 필요한 것이다.
재능에 상관없이 누구나 평생을 함께 해야하는 그런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고 싶어하고 관심받고 싶어한다.
그것을 잊으면 안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