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해서 여행에 관한 책을 읽고있다. 벼르기만하던 유럽여행이 곧 이루어지려나보다. 막상 시간과 비용이 마련되고보니 어떤 여행을 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이 책의 지은이는 공연기획가라는 직업을 갖고 있으며 유럽의 축제를 알아본다는 목적을 갖고 유럽여행을 하며 겪은 일을 이 책에 담아내고 있다. 또한 여행에 대해 자신이 갖고있는 생각과 노하우도 솔직하게 전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다소 산만하고 주제가 없이 주관적인 감상과 에피소드위주로 되어있어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다. 깊은 맛이 없는 음식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