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동훈의 그랜드투어 세트 - 전3권 - 사람, 역사, 문명을 거닐고 사유하고 통찰하는 세계사 여행 ㅣ 송동훈의 그랜드투어
송동훈 지음 / 김영사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세계여행과 셰계사를 합쳐놓은 책이다.
어떤 나라의 어떤 장소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짚어 줌으로써 여행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하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영국의 트라팔가 광장에서는 넬슨 제독과 트라팔가 해전을 소개한다. 그래서 나폴레옹으로부터 영국을 지켜내고 대륙봉쇄령과 유럽대륙의 반격을 이끌어낸 넬슨제독의 뚝심있는 리더쉽에서 교훈을 얻게한다.
잔다르크의 랭스대성당, 런던타워의 앤불린 기타등등 건축물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그와 관련된 인물의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한 것 같다.
터키의 케말파샤,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왕가의 막시밀리안 1세, 스페인의 이사벨여왕은 이 책시리즈를 읽으면서 무척 인상 깊었던 위인들이시다.
요즘은 역사를 횡으로 익혀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비슷한 시기의 각각의 나라들의 리더들을 비교해서 공부해보고 또 그 시대의 다른 분야, 말하자만 17세기의 음악, 과학분야의 위인들을 모아보는 것이다.
점점 촘촘하게 짜여가는 세계사라는 그물은 이제 작은 사실들도 건져올리게 하는 귀중한 재산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