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이탈리아 - 빠릿한 디자이너의 느릿느릿 이탈리아 관찰기
문찬 지음 / 컬처그라퍼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내가 이렇게 겁이 많은 사람이었나?

가보고 싶은 나라로 이태리가 꺼려지는 이유는 딱 하나다.

'도둑이 많다'

다녀온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니 더더욱 무섭기만 하다.

게다가 덥기도 하고 사람은 너무 많다고 하니 점점더 안 좋게 느껴진다.

그런데 요즘 가구나 옷이나 가방 같은 것을 보러다니다 보니 이태리 수입이라고 하면 일단 가격이 비싸고 디자인도 독특한 것이 많아서 호감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이태리에 대에 읽은 첫 책인데 전반적인 내용이 쉽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아마도 여름에 읽었던 유럽의 주택에서 르네상스 시대 부분이 오버랩되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하다. 몰랐던 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이 기쁘다.

 

와인, 성당, 디자인, 가족, 탈세, 마피아, 시칠리아, 젤라또, 로마, 르네상스, 토스카나..

이정도가 일당 이태리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

 

그래도 많이 늘은 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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