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유머가 없다.
그래서 별 하나를 뺐다.
기질적으로는 이 책의 저자에게 무척 공감한다.
나도 비밀스럽게 살고 싶고 하루종일 방에서 생각만 하면서 사는 삶을 간절히 원한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꿈을 버렸다.
바람처럼 그림자처럼 살게될까봐 두려워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