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1 - 되찾은 시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1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창석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1998년 2월
평점 :
절판


무의식이라는 말을 처음 접한 것이 언제였나? 

대학때 그런 용어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지만 그것의 존재는 언제나 느껴왔던 것 같다. 

곰곰히 되집어 생각해 보면 나의 인생은 의식하지 못하며 지내온 시간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이 책이야말로 무의식이라는 거대한 세계를 반박의 여지없이 증명해보이고 있다. 

푸르스트는 그 자신의 인생을 바쳐서 그 세계를 찾아내고 이 걸작을 탄생시켰다. 

그가 이루어놓은 업적은 정말 대단하다. 

그의 인생이 순탄하지 않았던 만큼 이런 작품을 결국 써낸 그의 정신력에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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