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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 편지 1
유시 아들레르올센 지음, 정장진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범인은 사람들의 마음을 이용해서 자기가 필요한 것을 얻어낸다. 초기에는 기대감 만족감 충만감 유대감을 주로 이용하고 나중에는 실망감과 공포감 불안감을 이용한다. 그런면에서 그는 소시오패스같다. 범인의 성장과정은 억압과 고통이 너무 컸다. 그리고 그것을 상쇄해줄 따듯한 애정과 신뢰는 전혀 없었다. 성인이 되어서는 정상적인 직업을 얻는 대신 사기와 납치 살인을 통해서 돈을 벌었다. 지금까지 보았던 다른 연쇄살인범과는 다른 생계형 살인자였다. 그래서 이 사람은 소시오패스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해자들은 마지막까지도 자기들이 어쩌다가 이런 비극에 다다랐는지 믿을수 없어했다. 그만큼 그는 상대방을 완벽하게 속였다. 그 과정에서 몇몇의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과 접촉이 있었고 그들의 용기덕분에 그는 꼬리를 잡히고 추가범죄를 막을수 있었다. 사람들은 거의 그의 예측대로 움직였다. 그것이 그가 10년이 넘도록 같은 범죄를 되풀이 할수 있었던 바탕이다. 그는 사람들이 듣고 싶은 말을 해주면서 그들에게 접근했다. 나였다면 걸려들지 않을수 있었을까? 나도 똑같이 약한 마음을 가진 인간일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