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전쟁
이종필 지음 / 비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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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하는데 내 생활은 1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지갑, 카메라, MP3, 메모장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 건조기를 쓰면 지금 같은 장마철에 빨래가 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더 이상 무겁게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 이 정도가 내가 누리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이 책에 따르면 이제 인간은 과거를 영화처럼 눈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CCTV도 필요 없어진다. 살인 사건이 일어난 장소에서 과거에 일어난 일을 불러내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그런 세상이 가능한 걸까? 요즘은 인공지능이 대세인 것 같던데... 

인공지능은 앞으로 내 생활을 얼마나 바꿔 놓을까? 정말 자율 주행이 가능해질까?

어찌 되었든 이 책의 제목은 참 잘 붙인 것 같다. 

아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물리학적인 내용은 너무 어려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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