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하여 명쾌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나는 옵티마이저에 해당한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돈을 최대한 안쓰면서 돈을 모으는 대신 투자나 모험에는 재능이 별로 없다. 하지만 옵티마이저도 그들만의 방법으로 부자가 될수 있다. 이 책에서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빚지지 말고 살라는 책의 저자들과 맥을 같이한다. 그동안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점점 더 혼란스러워졌던 이유는 저마다 방법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아마 이 책이 아니었다면 나는 정답이 하나라는 고정관념에 매여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며 다 포기해버렸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 중에 무엇이 옳은지를 정하느라 정작 나한테 맞는 투자는 시작도 못했을테니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주식에 투자하지만 종목을 고르지는 않는다. 그저 지수와 연계된 ETF를 사서 보유한다. 그점이 참 마음에 든다. 나는 주식을 몇배의 수익을 올리고 싶은 생각이 없다. 나는 원래 사다리도 안타는 사람이다. 내가 재테크라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도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1%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Kodex200 이나 tiger200 지수에 대해 알게되었고 미국의 나스닥이나 다우존스와 연계되는 ETF도 살려면 살수 있는 방법도 배웠다. IRP통장도 개설할수 있을것 같고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짤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게된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부동산을 돈먹는 하마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저자의 설명을 들으니 참으로 맞는 말 같다. 나의 미래를 계획하는데 있어서 이 책은 구체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