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즈 데케루 펭귄클래식 106
프랑수아 모리아크 지음, 조은경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데케루는 부자집 딸이고 물려받을 유산도 많다. 어머니는 안계시지만 자신을 극진히 보살펴주는 고모가 있다. 그리고 하인들도 있어서 손에 물한방울  안 뭍히고 살수도 있다.  테레즈는 역시 부자집 남자와 결혼을 하는데 남편은 대화가 통하지 않는 꽉 막힌 사람이다. 테레즈는 결혼전이나 결혼후나 엄청난 꼴초에다 가족안에서 행복해지려는 의지가 없다. 테레즈는 결혼으로 그나마 누리던 자유마저 박탁당할 위험에 처했다. 테레즈는 우연한 기회에 자유롭고 당당해보이는 젊은 청년과 대화를 나누게 되고 그를 동경하게 된다.

 현실에 대한 불만족과 그런 동경이 남편살인이라는 계획을 세우도록 만든다. 그 계획은 실패로 끝나고 그녀는 법정에 서게 되었지만 체면을 중시한 남편과 다른 가족들은 그녀가 무죄판결을 받도록 힘을 쓰고 그녀는 일단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녀는 가족들에게 외면받고 철저하게 고립되어 살아야하는 처지가 된다. 일단 다른 사람들에게 체면을 지킨 후 남편은 그녀가 파리로 가게 해준다.

 어찌되었든 그녀는 목적을 달성했다. 자유를 찾았으니...

 이 책은 속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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