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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 할인행사
볼프강 피터슨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신은 인간을 질투하지..
왜냐하면 인간은 죽기 때문에...
지금 사는 순간은 다시 올수 없기 때문에...
사람은 누구나 다 죽는다..."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아킬리스는 정말 매력이 철철 넘치는 인간이다.
싸움도 짱인데다 머리에 든것도 많다.
게다가 인간적인 정까지 있으니..
정말 영웅이라는 말에 딱 들어맞지 않은가 말이다.
아킬레스의 말을 통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한 인간의 용기를 배웠다.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진정한 영웅!!
신들조차 질투하는 인간의 유한성...
헥터와 아킬리스의 차이는 그 유한성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아킬리스는 죽음을 본다. 하지만 헥터는 삶을 본다.
죽음을 늘 생각하고 사는 아킬리스에게는 삶은 그저 한순간 머물다 가는 곳이지만
헥터에게는 최선을 다해 지키고 싶은 전부이며 삶을 긍정한다.
헥터는 아들을 남기는 것으로 삶의 의미를 이어가려고 한다.
두 사람 모두 아름다운 진정한 영웅이다.
영화의 재미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 같다.
트로이는 정말 많은 인간군상이 등장한다.
나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책이나 영화를 좋아한다.
그런 점에서 트로이는 인생에 대해 그리고 그 인생을 살아가는 가치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좋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