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 어떻게 이해할까? 미술문화 inter/ART 어떻게 이해할까 6
카린 자그너 지음, 안상원 엮음 / 미술문화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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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이해한 고딕성당은 이렇다.

 고딕양식은 외부의 버팀벽이 무게를 지탱해줌으로서 벽의 하중이 덜어져서 큰 창을 낼 수 있게 되었고, 얇고 가벼워진 벽은 점점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었다.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된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천상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이 성당은 아미앵 성당이다.

나는 이렇게 울퉁불퉁한 외관이 싫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나는 매끈한 것이 좋다.

 찔릴 것 같이 뾰족뾰족한 윗면도 싫다.

 

 

 영국 웰스 성당의 궁륭아치 천장이다.

나는 이렇게 정신없는 천장이 싫다.

 

 

표정이 너무 이상하다.

 

 

이탈리아의 오르비에토 성당이다.

그나마 전면이 덜 울퉁불퉁해서 조금 봐줄만 하지만  지붕이 너무 각졌다.

 이 책을 공부하지 않고 프랑스를 갔다면 랭스성당이나 샤르트르 성당, 노트르담 성당을 보러 다리품을 팔았을텐데 거르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 공부를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지는 것이 장점이라면 내가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되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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