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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미친 짓이다
주디스 워너 지음, 임경현 옮김 / 프리즘하우스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나도 어느새 회의주의와 무력감에 이렇게 깊이 침식당한채 살고 있는건가?
글의 제목을 달아놓고 보니 패배주의의 냄새가 너무도 물씬 난다.
어쩌면 정의나 평등이라는 꿈을 잠시라고 꾸었던 것에 만족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이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와닿았지만 결국 저자도 시원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채 두리뭉실한 낙관주의로 책을 어정쩡하게 끝내고 있어서 실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