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돈과 친해져 보겠습니다 -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 재테크 바이블
남궁엽 지음 / RISE(떠오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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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초보자들이 돈을 모으고 불리는 현실적인 방법을 담은 재테크 책!

7년 차 직장인이자 투자자인 저자는 '재테크의 고수'로 블로그를 통해 활동 중이다. 여러 번 1억 모으기에 도전해 성공한 경험으로 재테크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올바른 지식으로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재테크의 여러 방법 중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파악하고 몰입해서 실전까지 '행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재테크가 필수가 되어버린 요즘, 누군가의 월급을 하루 만에 번다는 영상을 하루에도 몇 번씩 접하게 된다. 쉽게 돈을 벌려다 광고 같은 영상에 속아 오히려 손실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 책은 사회 초년생을 위한 책인 만큼 예적금 관리부터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투자의 기본부터 실행까지 재테크로 부자가 되는 확실한 방법을 다 배울 수 있다. 1장에서 돈을 모으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그리고 2장에서는 주식, 3장은 부동산, 4장은 가상화폐로 재테크 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함께 행동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만의 재테크 꿀팁과 안전한 방법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줘서 이해하기 쉽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기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또한 재테크 바이블이 되는 다른 책을 요약해 놓은 요약집처럼 딱 필요한 내용만 가득 담겨 있다. 사회 초년생이나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초보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잘 맞는 재테크 방법을 찾아 진정한 부를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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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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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은 없다
권재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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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아인슈타인 파헤치기! 저자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잘 살펴봐야 한다. "미치광이 과학자 아인슈타인" 내가 알던 그의 소개는 이러했다. 제목 때문에 부정적인 내용을 예상했는데, 막상 읽으니 아인슈타인에 대한 저자의 애정이 보였다. 또한 과학(물리)에 대한 진심이 담겨 있다.

아인슈타인이 뭐 하는 사람인지는 몰라도 '아인슈타인'이라는 이름을 안 들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가장 유명한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이 정말 천재인지 아닌지를 시작으로 그에게 붙은 수식어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랜 시간 미화되고 덧칠되어 사라진 진짜 아인슈타인, 순수한 인간으로의 그와 위대한 과학자로의 그의 참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결과론 적이지만 그의 집념과 노력을 알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이유도 알 게 될 것이다.

1장에서는 인간 아인슈타인의 삶을 알아보고, 2장에서는 과학자 아인슈타인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3장에서는 아인슈타인의 과학 이론들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 가계도, 연보, 명언 등을 담은 부록까지 읽고 나면 아인슈타인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되는 느낌이 든다. 아인슈타인의 여러 유명한 이론을 알고 있기에 막연히 대단한 과학자라고만 알고 있었고, 그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는 알 지 못했다. 이 책에 다 담지 못한 여러 에피소드들도 있겠지만, 아인슈타인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며 매력에 빠지게 된다.

상대론, 광전 효과, 양자역학 등 공식이 나오고 어려운 용어들이 나와 재미없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아인슈타인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느껴질 것이다. 이 정도로 자세히 알아야 하나 생각하면서도 계속 읽게 되는 책을 통해 아인슈타인의 매력에 빠져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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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노랑나비
한정기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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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 열여섯 소녀와 6.25 시절 열일곱 소녀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이야기.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전쟁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만드는 이야기.

치매에 걸린 외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고,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같은 방을 쓰며 할머니를 도와주라는 부모님의 부탁을 받은 열여섯 살 채고은. 할머니를 좋아하지만 한 방을 쓰는 건 불편하기만 할 것 같아 툴툴거린다. 게다가 할머니는 가끔 소녀가 되곤 하셨다. 하지만 말솜씨 좋은 할머니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80년 전 6.25 시절 열일곱의 소녀 김선예에게 몰입하게 된다. 교과서로만 보던 이야기를 생생하게 겪은 할머니에게 직접 전해 들으며 매일 밤을 기다리고, 고민만 하던 과제의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끝나지 않는 전쟁에 삼촌은 억울하게 죽고, 친구들도 모두 피난을 떠났다. 호기심과 사고로 동생과 이별하고, 가족들 모두 정신없이 살아내는 시간. 괴물처럼, 도깨비처럼 생겼을 거라 생각했던 북한군이 우리와 똑같은 모습이고, 삼촌 같고 아들 같은 모습의 그들을 보게 된다. 그들에게도 고향에서 기다릴 가족이 있을 거라 생각하게 되고, 전쟁 중에도 예의를 지키는 모습에 이상한 감정마저 느끼게 된다. 전쟁도 결국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아직도 계속되는 갈등과 전쟁, 우리나라도 피해 갈 수 없지만 오래 지속되는 '휴전'상태에 둔감해지고 있다. 이전과는 다른 의미로 더욱 잔인하고 무서워질 국가들 간의 갈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청소년들이 '과연 누구를 위한 전쟁이고, 전쟁에서의 죽음이 얼마나 가치 있는 죽음일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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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CC스토어 특서 어린이교양 2
이재은 지음, 진성훈 그림 / 특서주니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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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와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는 'CC(Climate Crisis) 스토어', 최악의 기후 위기를 겪은 2054년의 지구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이다. 평소 즐겨 먹던 쌀밥, 미역국, 김치, 과자, 과일 등과 연결 지어 기후 위기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익숙했던 현실과 전혀 달라진 2054년의 낯설고 심각한 가상 공간을 통해 미래의 문제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1년에 2주만 맛볼 수 있는 복숭아가 있다기에 며칠 전에 미리 주문을 했다. 이처럼 잠깐 동안만 만날 수 있는 제철 음식들이 있다. 많은 기술의 발전을 통해 1년 내내 싱싱한 채소나 과일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신나는 일이지만, 반대로 기후의 영향을 받는 식재료들을 만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렵고 낯선 개념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사막화로 인해 가뭄, 폭염이 자주 발생해 쌀 생산이 어렵고, 해양 산성화로 인해 미역국을 생일 한정으로만 먹는다. 지구 열탕화(지구 온난화, 가열화 보다 심각한 표현)로 인해 감자가 자라기 어렵고 결국 감자 생산량이 줄어 감자칩 과자까지 생산이 어려워진다. 사소해 보이는 기후 변화에 나비효과처럼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2054년 이전에 이렇게 변해버릴까 겁나는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품을 사용하는 등 일생 생활에서 작은 노력을 통해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을 늘리는 고민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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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팔지 막막할 때 읽는 카피 책 - 기획자, 마케터, 광고인, 셀러라면 꼭 알아야 할 팔리는 글 작성법
톰 올브라이튼 지음, 정윤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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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터가 인정하는 카피라이터', 카피라이터로 20년 이상 근무하며 여러 고객을 만나고, 카피를 써오며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던 작가. 클라이언트, 제품, 프로젝트마다 고려하고 집중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알려주고, 여러 작업과 연습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최근 글을 읽는 사람도, TV 시청자들도 많이 줄었다. 반면 짧게 더 짧게를 외치듯 15초~60초짜리 광고나 영상을 보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심지어 광고를 보지 않기 위해 돈을 지불하기도 하니 짧은 시간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카피들이 더욱 주목받는 것 같다. 그런가 하면 SNS를 통해 사람들의 댓글을 읽다 보면 정말 재치 있고, 창의적인 문장들도 많이 접하게 된다.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하지?'싶은 신박한 표현들도 많고, 언어유희처럼 유머러스한 표현들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한다. 목적은 다르겠지만 댓글들도 일종의 카피가 아닐까 생각한다.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눈길을 끌고, 영상을 다시 보게 만드는 경험도 하게 한다.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글, 그런 글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시선을 끄는 것은 비슷하지만, 내용과 크게 상관없이 자극적으로만 작성되는 기사 제목은 매우 불편하다.)

기획(1부, 계획하기)-작성(2부, 작성하기)-퇴고(3부, 업그레이드하기)로 이어지는 3단계 카피 공식, 100가지가 넘는 카페 예시와 실제 광고 사진을 살펴보며 제품을 특별하게 만드는 글쓰기 공식을 배울 수 있다. 외국 브랜드들의 카피가 많아 낯설었지만, 그럼에도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흥미가 생기도록 하는 한 문장들이 많았다. 연습을 하다 보면 시대와 나라를 떠나 자신의 브랜드를 돋보이게 만드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타인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보고서를 만들거나 업무 메일을 작성할 때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은 내용들이 많아 카피라이터를 꿈꾸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도움을 받기에 충분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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