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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디지털 -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어떻게 디지털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는가?
폴 레인원드.마하데바 매트 마니 지음, PwC 컨설팅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5월
평점 :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a/m/am2010/IMG_20220528_232456__1_.jpg)
◆ 소개
▷ 비욘드 디지털
▷ 폴 레인원드/마하데바 매트 마니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05월 09일
▷ 334쪽 ∥ 526g ∥ 152*225*30mm
▷ 경영/혁신
◆ 후기
▷내용《上》 편집《中》 추천《上》
PwC(PricewaterhouseCoopers) 영국에 본사가 있는 2020년도 매출액 기준 세계 2위의 회계·경영 컨설팅 업체이다. 전 세계 158개국에 멤버펌이 있으며, 30만 명의 공인회계사, 경영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기업에 회계감사·세무자문·경영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도 기준 포춘 500대 기업 중 86%가 PwC의 고객이었다고 한다.
“PwC가 2022년이 메타버스 사업이 본격 대중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포춘 500대 기업들이 본격 메타버스 시장에서 전략을 시험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PwC의 가상자산 부문 총괄 헨리 아슬라니안은 2022년 가상자산 시장의 10가지 키워드를 통해 메타버스를 먼저 꼽았다. 그동안 가상사전 시장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투자·가치 저장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면 내년에는 분산형 블록체인 응용서비스(디앱) 개발에 중점을 둔 중앙집중형 블록체인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파이낸셜뉴스 中]
P.013 “디지털 시대는 75년 전 트랜지스터 발명과 함께 막이 올랐다. 인터넷의 역사는 50년이 넘었고, IBM PC가 출시된 것도 40년 전이다. 애플은 45세, 구글은 곧 25세가 되는 등 선구적인 디지털 기업들도 소위 고령화되고 있다.”
P.017 “비욘드 디지털 12개사, 기존의 기업들이 비욘드 디지털을 추구하면서 경쟁에서 성공한 전략을 분석하기 위해 우리는 상당한 변화를 겪으며 성공을 거둔 기업들을 대상으로 3년간(2018~2021) 조사를 했다. 필립스, 히타치, 타이탄, 일라이 릴리, 씨티그룹, 어도비, 코마츠, 허니웰, 마이크로소프트, 클리블랜드 클리닉, 인디텍스, STC 페이 기업들의 사례는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산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했다.”
P.111 “생계를 통해 가치를 수용 및 창출한다, 비욘드 디지털의 시대에는 조직이 무엇을 소유하느냐가 아니라 창출하는 가치로 관심사를 바꾸어야 한다. 생태계를 통해 창출하는 가치를 측정할 수만 있다면 무엇을 소유하느냐는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P.309 “성공으로의 여정을 가속화한다, 우리가 인터뷰한 CEO들은 가치 창출 방식, 원하는 목표, 이를 달성하기 위한 리더쉽 필수 요건 전반에 대해 이사회가 먼저 몰입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적인 성공 요소였다가 답했다. 또한, 우리가 인터뷰했던 리더들 대부분은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표에 대한 일관성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책의 ‘저자 폴 레인윈드’는 PwC의 글로벌 전략 사업부 리더쉽을 당담하고 있으며 ‘마하데바 매트 마니’는 PwC의 트랜스포메이션 플랫폼을 이끌고 있으며, 25년 이상 수 많은 기업의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책의 한글 번역은 PwC 컨설팅 코리아가 맡았으며, 900여 명의 전문가가 국내 기업의 경영혁신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이 책은 PwC의 의견이며, 2만 원도 되지 않는 책의 가격으로 세계 2위 회계·경영 컨설팅 업체의 전략을 읽을 수가 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소상공인이든 기업이든 개인이든 읽을 가치는 충분하다.
PwC는 디지털 세상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을 메타버스라고 꼽았다. 그와 더불어 가상자산 암호화폐·NFT 같은 가치 저장 중심보다,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이 업체를 선도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나는 암호화폐를 대동강물을 팔아먹는 행위라고 말하며, NFT의 대체불가능 토큰의 보장을 누가 해주냐고 반문한다. 인류사에서 완전하다는 것은 존재한 적이 없었으며, 그래서 인간이 형이상학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 신이다. 인류의 기술은 늘 도전과 변화를 통해 업그레이드됐다. 지금의 비트코인이 기축통화가 될 것 같은가? NFT로 구매한 그림이 대체 불가능한 인증서가 될까?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a/m/am2010/temp/IMG_0p.r.e.ss._21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