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미쳤다! - LG전자 해외 법인을 10년간 이끈 외국인 CEO의 생생한 증언
에리크 쉬르데주 지음, 권지현 옮김 / 북하우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진중문고에 있어서 읽게 되었다.
정말 읽으면서 한국기업 업무 문화 특성이 잘 드러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외국인이 그것도 프랑스인이 한국기업문화를 버틸 수 있었는지 놀랍다.
책 속의 일화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LG 임원이 온다고 유럽의 소매장에다가 LG제품을 잘보이는 곳에 위치해달라고 한 것 거기에다가 보상도 안해준 것이다.
이런 구조가 그대로 있으면 일선 임원진들이 자신의 눈 앞에 있는 현장이 아니고서는 제대로 경영현장을 파악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결국 이는 적절한 경영저략이 짜여질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상관의 눈치를 과도하게 봐야하는 것의 폐해를 알 수 있었다.

아직 취업도, 취업준비도 안한 군휴학생에 불과하지만 기업문화를 엿볼 수 있어 좋았다.
2012년도에 나온 책이던데 내가 취업할 때는 많이 바귀지 않을까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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