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의 30대 인생까지의 주거 경험을 쓴 일종의 미시사인데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어디에 산다는 것이 매일 의식주라고 배우긴 했지만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책에서 글쓴이가 말하는 나의 그때 그때의 상황에 알맞은 집에 사는 게 점점 힘들어지는 세상이다.나는 복학하고서 기숙사에서 살지 원룸에서 살지 돈은 있는지 여러 고민도 해보게 해줬다.그리고 무엇보다 재밌어서 읽을만하다. 이런 주제를 다룬 책은 이 책밖에는 본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