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성장사회 - 소비사회로부터의 탈출
세르주 라투슈 지음, 양상모 옮김 / 오래된생각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경제 제국주의, 경제 파시즘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 경제가 맹목적으로 중요한 사회가 오늘의 사회이다. 경제성장을 위해서라면 다른 것을 부차적으로 둘 수 있다. 자본을 배불리는 활동이 아니면 노동으로 취급되지도 않고, 의미있는 활동이 되지도 못한다. 재생산노동은 존중받지 못했고, 안전을 위한 비용은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경제성장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설명함. 사회주의의 기반역시 경제성장에 있다는점에서 사회주의에도 비판적 입장.검소한 삶이 우리에게 대안이라고 제시. + 이후 리뷰를 자세히 적을 예정입니다. 증여론과 연관된 내용도 나오고..(자연이 주는 것. 생명의 증여. 사회적 교환. 인간의 조건을 부정하지 않는 것. 우애적 관계를 다시 부활시키는 것. '자선' 꼭 필요한 우애 '필리아', '코이노미아'.) 아직 읽는 중입니다. 


성장사회와의 결별은 사회관계와 ‘정치적인 것’을 되찾기 위해 경제 성장과 경제 발전, 즉 경제에서 벗어날 것을 의미한다. 즉 경제 제국주의로부터의 탈출을 의미한다.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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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07-28 20: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단 홀려서 담습니다.. 결제는 우끼님의 리뷰가 올라오면 하는걸로.. ㅋㅋㅋㅋㅋ 내 키나 좀 더 성장했으면 좋겠네

우끼 2023-08-03 00:57   좋아요 1 | URL
ㅎㅎㅎ 혹여 이 주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책 한 권에서 모두 찾기보다는 이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책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한 권이 모든 내용을 다루기는 어렵겠다는 이야길 같이 읽는 동료들과 나누고 있답니다. 이 책은 가부장제등을 언급하고 있지 않아서, 마리아 미즈의 탈성장 관점이 더 낫다는 이야기도 있었구요. (가부장제와 자본주의)물론 이 책이 특별히 주목해서 다루는 부분도 있으니…

청아 2023-07-28 21: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오염되고 있는 바다 영상을 봤는데요. 바다가 점점 쓰레기 창고가 되어가고 있어서 무섭고 슬프더라고요. 그 쓰레기들 다 끝없는 성장,이윤 때문에 만들어지고 버려지고 결국 삶의 터전을 위협하고 있는데 이게 일부에게만 보이고 다수에게는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끼 2023-08-03 01:04   좋아요 1 | URL
그러게 말입니다 ㅠㅠ 어떻게 해야 이 비극이 더 진행되기 전에 막을 수 있을까요?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미미님이 계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요 ㅠ

2023-08-01 22: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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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00: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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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23: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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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23: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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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23: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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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23: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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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0 00: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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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23: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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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0 08: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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