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 상편 - 교과서보다 쉽고 흥미진진한 물리학 교실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천아이펑 지음, 정주은 옮김, 송미란 감수 / 미디어숲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물리로 세상 만물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하지만, 교과서에서 배우는 물리는 어렵고 지루하기만 합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살면서 한 번쯤 궁금증을 가졌을 법한 질문들에 답을 들려주면서 물리의 기본 개념과 법칙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입니다. 나아가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과학적인 사유의 힘을 길러 소중한 사랑을 배울 수 있게 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그래플 서평단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물리의 기본 개념이 저절로 머리에 쏙!”

어렵지도 따분하지도 않아요

궁금증을 풀다 보면 저절로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물리학은 물질 운동의 가장 일반적인 규칙과 물질이 기본 구조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자연과학의 선도학문으로 크게는 우주에서, 작게는 기본 입자까지 모든 물질의 가장 기본적인 운동 형식과 규칙을 연구하므로 다른 자연과학 연구의 기초가 된다. 물리학은 수학적으로 이론 구조를 구축하고 실험을 통해서 이론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가장 정밀한 자연과학 분야다.”---p.14

 

사람이 앞으로 걸음을 내디딜 때, 예를 들어 된 다리를 앞으로 내디디면 무게중심의 수선이 오른 다리의 기저면 범위 밖으로 나가므로 앞으로 고꾸라져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와 같은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 앞으로 내디딘 된 다리가 이미앞쪽의 지면을 밟아 무게중심의 수선이 다시 두 다리를 지지하는 지저면 범위 안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쪽으로 발을 내딛어도 넘어지지 않게 된다. ---p.76 알고 보니 안 넘어졌던 것뿐이었어?

 

번지점프하기 전에 낙하 시간을 어떻게 예측할까? 오뚝이의 비밀, 액션영화 속 물리학 등 흥미로운 이야기로 접근하면서 호기심이 생기게 됩니다. 물리학은 어렵다는 생각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읽다 보면 어렵기만 하던 물리가 흥미진진한 놀이로 바뀌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대개 물리라고 하면 복잡한 수식과 알 수 없는 기호로 가득한 어려운 학문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가졌을 법한 진짜 궁금한 질문들을 골라서 그 속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하나하나 풀어간다면 . 자연스럽게 물리학의 기초 개념과 법칙을 익히면서 흥미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도서는 그래플 서평단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커의 영역 새소설 10
이수안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커의 영역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에이단을 처음 본 날 타로점을 보았다면 메이저 아르카나 10운명의 수레바퀴를 뽑았을 것이다. ---p.26

 

마녀라고 하면 동화 속에나 나오는 나쁜 인물을 우선 떠올립니다. 책은 마녀의 이름을 새롭게 호명하고 마녀들의 연대를 구체적인 방식으로 형상화한 의미 있는 시도, 정이현 소설가 추천책으로 제4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 수상작 [시커의 영역]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일흔여덟 장의 카드가 뽑힐 확률이 모두 동일 하지만 반드시 똑같은 확률로 선택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무작위성이야말로 타로 카드 점술의 핵심입니다. 똑같은 카드를 뽑았다고 해석이 같은 것도 아닙니다. 시커의 질문과 상황에 따라, 혹은 성향이나 마음가짐에 따라 미래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었다. 마법 같은 자기 내면의 세계로 빠져 들게 합니다.

중간리뷰

 

에이단의 인생 전체를 잠식한 운 나쁨역사에서 나의 탄생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p.64

 

시커(seeker)'는 무언가를 갈망하며 타로점을 보러 오는 사람들 전반을 뜻하기도 하지만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삶의 여정을 은유하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엄마는 시커와 대응되는 타로를 읽는 사람(reader)입니다. 엄마는 찾아오는 이들에게 일흔여덟 장의 카드에서 뽑은 일곱장 카드로 점을 쳐 주는 것입니다. ‘이연타로라는 타로점을 열고 점술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타로는 처음 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일흔여덟 장의 카드가 뽑힐 확률이 모두 동일하지만 반드시 똑같은 확률로 선택되는 것은 아니고 무작위성이야말로 타로 카드 점술의 핵심입니다. 똑같은 카드를 뽑았다고 해석이 같은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시커의 질문과 상황에 따라, 혹은 성향이나 마음가짐에 따라 미래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리더의 마음가는데로...

 

 

이단, 마녀가 되고 싶다면 언제든 될 수 있어. 마녀의 삶을 살겠다고 선택하면 되는 일이야. 다만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려면 신중해야 해. 나는 네가 선택한 카드를 읽어주는 사람일 뿐이야.” _140

 

 

후회는 자신이 결정한 일에 대해서 하는 것이다. 마녀가 되는 일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물이 흘러든 자리에 강이 생기듯 발길이 닿은 곳에서 길이 나는 것처럼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후회 없는 삶이 어디 있을까요. 엄마의 모습을 보고 마녀가 되면 어떻까 생각해 보는 이단 선택은 이단의 몫입니다. 주인공 이단의 성장기. 할머니와 어머니의 삶을 따라가게 될까요?

 

 

 

4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을 수상한 시커의 영역이 [새소설 시리즈] 열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습니다. 2019년 김유정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이수안 작가가 세상에 선보이는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타로라는 소재로 저는 아직 경험은 해보지 못했지만 관심이 있어서 작품에 매력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시커의 영역은 주인공 이단봄의 마녀 모임의 유일한 동양인 마녀이자 타로점집을 운영하는 이단의 엄마 이연그리고 이연의 양어머니인 마녀 키르케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작가가 작품을 독자에게 처음 선보일때 반응에 불안 하고 초조한 감정이 얼마나 클것인지 생각해 본적은 없습니다. 오후에는 마스크를 쓰고 한 시간씩 공원이나 산책로를 걸으며 몸을 움직일 때 머리가 잠시 쉬었다고 했습니다. 글을 쓰는 동안 내내 이 소설이 단 한 명의 독자라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내 소설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세상에 나올 확률은 얼마큼일까. 이런 생각이 극도에 다다랐을 때 이연이 ‘그림자의 서’에 ‘마법은 확률에 기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작가도 작품에 타로점을 치고 싶지는 않았을까 독자로서생각됩니다.

 

 

마녀의 일생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기록인 그림자의 서를 통해 이단은 할머니부터 엄마에게로 이어져온 마녀의 삶에 대해서 이해하게 됩니다. “마녀로서의 삶은 운명이 아니라, 그런 삶을 살기로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는 걸.” 시커의 영역은 이처럼 주인공 이단의 성장 이야기를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의 계보 탐색과 여성의 연대 안에서의 갖고 있고 상처를 거드리고 마음을 치유하면서 가족을 넘어 여성의 삶을 풍요롭게 채우고 있고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치 마법과도 같은 자기 내면의 힘을 인식하게 되는 이야기로 작가는 분명 희망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느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빅테크 트렌드 CES 2022 - 한 권으로 끝내는 미래 혁신 기술 대전망
매일경제 CES 특별취재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빅테크 트렌드 CES 2022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빅테크 CES 2022, 21세기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다! 메타버스에서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로봇, NFT, 스페이스 테크까지 전 세계 미래 산업과 기술 혁신을 한눈에 보는 CES 2022의 모든 것 [빅테크트렌드CES 2022] 책은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단순한 전시회 성격을 넘어서는 행사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혁신과 미래 산업의 동력을 점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목해서 읽은 부분은 2022년에는 헬스케어와 홈 IoT(사물인터넷), 홈 엔터테인먼트, NFT, 푸드테크, 스페이스 테크, 자율주행 분야에 걸쳐 2,20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해 최첨단 기술력을 선보인 점입니다. 최첨단 시스템이 점점 개발되는 시기에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여러 가지 시스템들을 궁금하다면 이 책을 통해 21세기 산업의 미래와 전망에 대한 풍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책입니다.

 

책에는 실리콘밸리 대표 기업인 구글과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웨이모 등의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내용도 함께 수록되있습니다. 이 책은 최신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알고자 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입니다.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혁신 기술을 총 망라해 그 핵심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 기술의 발달은 최첨단 제품들로 새롭게 계속 계발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올래 CES에서 를 과감히 빼고 전시장에서는 차를 한 대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현대자동차는 로보틱스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메타모빌리티라는 개념을 선보였습니다. 자율주행을 넘어 3차원 가상현실의 세계는 곧 다가올 우리의 미래입니다.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이 가전의 놀라운 변화를 실감하는 세대입니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LG 틔운LG tiiun’은 식물생활가전으로 집 안에서 다양한 식물을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도록 돕고. ‘LG 스탠바이미StanbyME’는 무선 이동식 스크린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로 간편하게 이동해가며 시청할 수 있습니다. 관람객은 전시 제품을 하나씩 클릭해 제품의 상세 이미지와 정보를 확인하고 주요 기능과 증강현실을 체험하면서 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인 오브제컬렉션만으로 꾸민 전시관도 선보였습니다. 오브제컬렉션으로 꾸민 LG 홈에서 관람객은 각종 오브제컬렉션 제품에 전문가가 엄선한 다양한 컬러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었다. 또 전시장의 인테리어 콘셉트, 벽지와 바닥재 등을 바꾸며 가전과 조화를 이루는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었다.

 

 

 

지금의 MZ 세대에게 메타버스란 단순히 게임 공간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메타버스의 미래는 더욱더 혁신적이고 광활하다. 한국관광공사는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서울의 관광 환경을 구현하여 해외 이용자에게 한국을 홍보하고 있고, 국내 케이팝 엔터테이먼트 업체들은 소속 연예인의 신곡 발표와 팬 사인회를 가상공간에서 실시했으며 순천향대의 입학식과 동의대의 졸업식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된 사례도 있습니다. 가상공간이라는 또 하나의 세계에서 새로운 직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새로운 디지털 소통 공간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빅테크 트렌드 CES 2022에서는 인류의 삶으로 들어온 AI 가 어떻게 활용되며 앞으로 더 진화할 것인지에 대해 알 수 있는 뜻 깊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네기 스트레스론
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 / 카네기연구소(성공전략연구소)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인간 경영과 자기계발 분야 최고의 컨설턴트인 데일 카네기가 말하는 걱정스트레스 극복론!

현대인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팬데믹으로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걱정과 불안함은 수면장애로 까지 나타 납니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흔히 겪는 걱정과 스트레스에 대한 해결책을 명쾌한 원칙들을 제시합니다. 책은 저자인 데일카네기씨가 설립한 100년 역사의 글로벌 리더십 교육기관 데일카네기트레이닝의 공식교재. 데일카네기트레이닝 공식 트레이너의 검수를 거친 인증도서입니다. 버락 오바마, 워렌버핏이 추천한 데일카네기 정품 도서 <카네기 스트레스론>으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생각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이란 없다.“- 토머스 에디슨

자신을 괴롭히는 어떤 문제에 대해 사실을 수집할 때는 반대측 변론을 준비하고

 있는 변호사의 입장이 되어 보라. 즉, 나에게 불리한 사실이나 내가 부딪치고 싶지 않은 사실을 밝히도록 노력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자기 쪽의 사실과 상대방의 사실을 기록해 본다. 대부분은, 사실이란 이 두 가지가 상반되는 극단의 중간쯤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p.79



우리 인생이란 긴 항로를 가는 동안 갖가지 불쾌한 상황에 어떨 수 없이 부딪치게 되는데 그것은 그저 불가피한 일일뿐이다. 다만 우리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있다. 즉 불가피한 일로 받아들이고 그것에 적용하든지, 아니면 그것에 집착해서 신경쇠약에 걸려 일생을 끋마치든지 하는 수밖에 없다. 여기에 내가 존경하는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의 현명한 충고가 있다.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라, 일단 일어난 일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불행한 결과를 극복하는 첫걸음이다.” --- p135


스트레스 없는 삶은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가급적 적게 받고 빨리 풀어버리는게 가장 좋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에는 불행에서 벗어나 행복해진 이들의 실제 이야기를 곁들여 피로할 때, 걱정이 있을 때 대처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걱정을 극복하기 위한 기본 원칙, 걱정을 분석하는 기법, 고민이 습관화되기 전에 물리치는 방법, 평화롭고 행복한 정신 상태를 기르는 방법, 걱정을 극복하는 방법 등 '인생을 긍정적으로 활기차게 사는 법'을 안내 해줍니다. 각종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이 걱정을 극복하고 행복의 길로 나아가도록 돕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는 긍정의 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서는 카네기연구소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타버스 사피엔스 - 또 하나의 현실, 두 개의 삶, 디지털 대항해시대의 인류
김대식 지음 / 동아시아 / 2022년 1월
평점 :
품절






KAIST 김대식 교수의 뇌과학, 인류학, 컴퓨터과학으로 보는 ‘21세기 대항해시대’의 서막, 메타버스. “우리는 왜 현실에서 도피할 수밖에 없을까?” “탈현실화된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도대체 현실이란 무엇일까?” 데 대한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앞으로 10년 이후를 내다보는 책 메타버스 사피엔스는 동아시아 서포터즈로 받은 책입니다. 장애의 역사 머그컵과 함께 잘 도착했습니다.

오늘날 가속화되는 다섯 가지 트렌드가 있다. 탈세계화와 신냉전, 기후 위기와 정체성 위기,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두드러진 탈현실화가 그것이다. 이 가운데 21세기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미칠 흐름은 단연 탈현실화입니다. 들어본 적은 있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탈현실화의 한가운데 바로 메타버스가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비국지적 경험이 가능하며 여러 개의 몸을 지닐 수 있는 미래 인터넷, 체화된 인터넷, 디지털 현실 플랫폼입니다. 일반인 특히 아날로그시대를 계속 살아온 독자가 듣기에 다소 어려운 말이지만 우리가 이주할 새로운 현실은 더 이상 아날로그 현실이 아닙니다.


우리는 팬데믹이 없었다면 앞으로 10년, 20년, 30년 또는 그보다 먼 미래에 일어날 법한 일들이 2, 3년 만에 벌어지는 초가속의 시대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관점에서 보면, 21세기의 진정한 시작은 2000년이 아니고 2020년이라고 주장해 볼 수 있습니다. --- p.10


주보프 교수가 주장하는 내용은, 농사의 발명으로 인해 가치의 전환이 일어났듯이 인터넷의 발명으로 오늘날 가치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전까지는 아무 가치도 없었던 대상들이 인터넷을 통해 가치를 부여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가치를 지니기 시작한 그 대상은 무엇일까요? 그에 따르면, 바로 우리 인간의 내면입니다.---p.122


아날로그 현실보다 디지털 현실에서 보다 편안함을 느끼며, 오프라인 모임이 아닌 온라인 커뮤니티로 도피하고자 합니다. 사회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그들의 경제적인 활동도 대부분 그들의 뇌가 가장 편안하다고 느끼는 디지털 현실 안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1990년대에 출생한 Z 세대의 일부는 이미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소비자로 떠올랐습니다. 이 사실은 아직은 미흡한 메타버스 기술을 보완하고 발전시키는 일을 가속할 것입니다. ---p.143



메타버스라는 이 디지털 현실이 인류 역사의 방향을 완전히 뒤바꾸고 있고 지난 1만 년의 역사는 서로 다른 문화와 기술이 한데 얽히며 여러 ‘현실들’이 통합되어 가는 과정이었고 그 통합의 정점에 인터넷이 있었지만, 역설적으로 모바일 인터넷이 진화한 인터넷 3.0 또는 몸을 지닌 인터넷인 메타버스가 ‘현실’을 다시 여러 개로 갈라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뇌과학자가 이야기하는 메타버스에 관해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탈현실화의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기대됩니다.



동아시아 서포터즈로 지원 받은 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