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
메리 셸리 지음, 박아람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랑켄슈타인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 도서입니다.

 

괴물이 생각하기에는 남과 다른 외모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에게 거부당하고 사회에 어울리지 못하고 숨어 지내고 쫓겨 다니게 됐습니다. 과학기술의 발달이 가져온 비극을 긴박한 스릴러로 탄생한 작품입니다.. 피조물의 모습이 아름다운 꽃미남이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까요? 작가는 왜 자기가 만든 피조물을 성공작으로 만들지 않고 실패작으로 만들어 이야기를 마쳤을까요? 자아의식과 합리성 그리고 인간과 똑같은 욕망을 갖게는 만들었지만 괴물을 상징하는 추함, 거부할 수 밖에 없는 외모로 성격은 난폭해지면서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잃게 되었습니다. 유대한 과학자는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메리 셸리는 산업혁명의 발달로 하루가 다르게 새 기술과 이론이 탄생하던 자본주의 도약기에 여성이라는 편견을 깬 SF스릴러를 탄생시킨 최초의 여주인공이 되었고 오랜시간이 지나도 독자의 사랑을 받는 작품을 남겼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석류의 씨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
이디스 워튼 지음, 송은주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석류의 씨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 도서입니다.

 

순수의 시대의 작가 이디스 워튼이 초대하는 위험 하지만 매혹적인 진홍빛 공포의 세계,

이디스 워튼은 순수의 시대, 기쁨의 집, 이선 프롬 등의 작품으로 세계문학사에 분명한 이정표를 새긴 작가이자 국내에도 수많은 고정 독자를 가진 작가이지만, 그가 꾸준히 고딕소설을 써오며 고딕소설사에도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국내에 처음 번역되는 워튼의 고딕소설 세 편과 대표작 한 편을 담은 이 책은, 위선적인 미국 상류사회를 날카롭게 해부했던 다른 작품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미스터리와 그를 추적해나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고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쇠고리 같은 의식은 그들 또한 붙잡고 있다. 모두가 자신의 끔찍한 자아에 수갑으로 채워져 있었다. 어째서 다른 누군가가 되기를 바라겠는가? 유일한 절대 선은 존재하지 않는 것뿐이다.---p.120

 

세 작품과 달리 빗장 지른 문의 주인공은 휴버트 그래니스 남성입니다. 오래전 부유한 사촌을 독살하고 그의 유산을 상속받아 간절히 바라던 경제적 안정을 얻고 극작가로서의 꿈을 이룰 발판을 손에 넣습니다. 그러나 그가 꿈을 이루는데 중요한건 경제적 능력이 아니라 재능이 부족했던 것이었습니다. 두려움은 사라지고 무기력함이 다시 그를 찾아왔습니다. 피터 애스첨에게 털어놓은 후 처음으로 할 일이 없어졌음을 깨달았다. 지난 몇 주 동안 끊임없이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에 끌려 다녔다. 이제 한 번 더 그의 삶은 고인물처럼 멈추었다. 그는 거리 모퉁이에 서서 이리저리 쓸려가는 차들의 흐름을 바라보면서, 얼마나 더 오래 느릿느릿 제자리를 맴도는 자신의 의식 속에서 부유하는 상태를 견딜 수 있을지 절망적으로 자문해 봅니다. 결국 마지막으로 자신이 저지른 살인을 세상에 꺼내 놓음으로써 인생에 한 번 스포트 라이트를 받고 싶은 어리석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호호 - 나를 웃게 했던 것들에 대하여
윤가은 지음 / 마음산책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숨쉬기 힘든 날엔 노래방에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노래부르기, 언제나 밥보단 빵 자타 공인 빵순이 , 일요일엔 무조건 청소 중독 ,<우리들>,<우리집> 영화감독 윤가은 저자가 꺼내본 행복의 기억들 그 시절 우리는 작고 따뜻하고 조금 이상한 것을 열렬하게 좋아한 것들이 있습니다. 호불호(好不好)가 아닌 호호호(好好好) 가 있는 인생 나를 웃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영화 [우리들] [우리집]으로 어린이들의 세계를 섬세한 시선으로 표현했던 영화감독 윤가은. [우리집]은 “어린이 배우들과 함께하는 성인분들께 드리는 당부의 말”이라는 촬영 공지 글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어린이 배우를 프로 배우로서 동등하게 존중할 것을 내용으로 한 촬영 수칙에 많은 이들이 호응했던 것이다. 윤가은 감독의 첫 번째 산문집 『호호호』의 제목은 “언제나 뭐든 좋아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저자가 친구한테 들은 말에서 나왔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각자의 호불호(好不好)라는 게 있잖아? 그런데 너는 호호호(好好好)가 있는 것 같아.”라고 했습니다.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꽃의 모든 시절을 다 좋아한다. 꼭 닫힌 봉오리들이 스스로 일을 여는 순간부터, 최선을 다한 잎들이 자연히 고개를 떨구는 순간부터, 최선을 다한 잎들이 자연히 고개를 떨구는 순간까지, 꽃이 있는 풍경에는 늘 애틋한 감동이 있다.---p.34

 

빵이야말로 내 인생 최고의 미스터리다. 입에는 최고의 기쁨을 선사하면서 왜 몸속에만 들어가면 최악의 사태를 일으키는 걸까. 신은 왜 내게 빵을 즐길 수 없는 몸을 주시고, 왜 빵 맛은 골고루 잘도 알게 하셨을까. 매혹과 혼돈의 빵이여. 넌 대체 내 삶에 어떤 은유가 되려고 온 거니.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나의 요망한 빵.

--- p.82

싫어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게 많다면 좋은 것입니다. 저자는 과거를 돌아보며 자신이 열광했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영화, 드라마, 완구, 문구, 꽃, 여름 등 그가 진심으로 좋아했던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 보면 공감이 가는 부문도 있습니다. 자신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웃게 했던 것들을 추억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미호 식당 3 : 약속 식당 특서 청소년문학 25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약속 식당 구미호 식당3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지금 세상에 나가면 영원히 소멸되는 거야. 한 자락 연기가 되어 사라지는 거라고 ”만호는 천 년 묵은 여우입니다. 죽음 뒤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 대기 중인 이들을 찾아가 사람이 될 가능설을 팔라고 하고 그 사람의 새로 시작될 생을 대신 사는 것이지요. 베스트셀러 <구미호 식당> 박현숙 작가의 또 다른 이야기! 고소하고 따뜻한 버터 냄새가 나는 약속 식당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죽어서도 지키고 싶은 약속이 있었다. 과연 무슨 약속이 있었기에 이토록 다시 생을 살고 싶을까요.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이 세상이든 저 세상이든 세상의 모든 이치는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이 반드시 있는 법이지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 집니다.



평범하지 않았다면 분명 한번 쯤은 의심해 봐도 좋았을 텐데 아쉬운 대목입니다. 다른 날과 다르게 그날 오후에는 해야 할 일이 두 가지나 있었습니다. 그날은 학교에 무슨 행사가 있어서 오전 수업뿐이었는데 급식을 먹고 나서 바로 축구 시합을 하고 설이와 함께 요리를 하기로 했는데 주인공이 하루에 두 가지의 중요한 약속을 한 것은 그날이 처음이었습니다. 17년도 채 채우지 못한 내 인생에서 그다지 바쁠 것이 없었는데 왜 그날은 다른 날과 달리 바쁠 예정이었을까요. 그리고 그날 주인공은 오전에 죽었습니다. 당연히 축구 시합에도 못나갔고 수석요리사의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꿈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죽고 나서 망각의 강을 건너 그가 살아온 16년 몇 개월에 대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인생이 참 허무하네요. 한번은 죽는 목숨이지만 너무 빨리 찾아온 죽음 앞에 숙연해 집니다.



우리 남은 생이 일주일 이라고 가정 한다면 이승에서 못다한 일을 하기에 바쁠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하게 진했던 사람들도 만나야 하고 가고 싶은 곳도 가봐야 합니다. 물론 소유하고 있는 크고 작은 짐과 주변 정리도 해야 합니다. 설이가 사는 세상으로 온 채우는 만호의 말대로 천 걸음을 걸어 마주친 낡은 이층집에 들어섭니다. 이층에 살던 가족이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버린 미스터리한 사건이 얽힌 이층집에서 채우는 그곳 일층에서 게 알레르기를 가진 설이를 찾기 위해 ‘약속 식당’의 문을 열고 손님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찐 감자나 구운 감자는 괜찮아. 배도 안 아프고. 그런데 파만 들어가면 배가 아프면서 불행을 몰고 와.” 설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설이 말이 사실인지 우연인지 그건 잘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설이의 생각이지요. 설이에게 파와 감자가 만나도 불행을 몰고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설이가 좋아하는 감자를 실컷 먹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설이를 불행이라는 말에서 꼭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 약속은 이 세상에서 지켜, 지금 이 시간이 주어진 시간의 전부이니까.” ---p.246



약속 식당을 찾은 황 부장, 왕 원장, 구주미와 구동찬, 고동미 중 설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동찬이가 구주미를 얼마나 걱정하는지, 동찬이가 동생이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동찬이와 다음 세상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지금 약속을 한들 지켜질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하는 약속, 죽고 나서는 아무 소용이 없어, 지금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한 약속이 중요한 거야, ”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 다음을 기약하는 말들을 자주 합니다. 이다음에... 하지만 이다음은 없습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현재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미호 식당 3 : 약속 식당 특서 청소년문학 25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약속 식당 구미호 식당3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지금 세상에 나가면 영원히 소멸되는 거야. 한 자락 연기가 되어 사라지는 거라고 ”만호는 천 년 묵은 여우입니다. 죽음 뒤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 대기 중인 이들을 찾아가 사람이 될 가능설을 팔라고 하고 그 사람의 새로 시작될 생을 대신 사는 것이지요. 베스트셀러 <구미호 식당> 박현숙 작가의 또 다른 이야기! 고소하고 따뜻한 버터 냄새가 나는 약속 식당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죽어서도 지키고 싶은 약속이 있었다. 과연 무슨 약속이 있었기에 이토록 다시 생을 살고 싶을까요.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이 세상이든 저 세상이든 세상의 모든 이치는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이 반드시 있는 법이지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 집니다.

 

평범하지 않았다면 분명 한번 쯤은 의심해 봐도 좋았을 텐데 아쉬운 대목입니다. 다른 날과 다르게 그날 오후에는 해야 할 일이 두 가지나 있었습니다. 그날은 학교에 무슨 행사가 있어서 오전 수업뿐이었는데 급식을 먹고 나서 바로 축구 시합을 하고 설이와 함께 요리를 하기로 했는데 주인공이 하루에 두 가지의 중요한 약속을 한 것은 그날이 처음이었습니다. 17년도 채 채우지 못한 내 인생에서 그다지 바쁠 것이 없었는데 왜 그날은 다른 날과 달리 바쁠 예정이었을까요. 그리고 그날 주인공은 오전에 죽었습니다. 당연히 축구 시합에도 못나갔고 수석요리사의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꿈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죽고 나서 망각의 강을 건너 그가 살아온 16년 몇 개월에 대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인생이 참 허무하네요. 한번은 죽는 목숨이지만 너무 빨리 찾아온 죽음 앞에 숙연해 집니다.

 

 

우리 남은 생이 일주일 이라고 가정 한다면 이승에서 못다한 일을 하기에 바쁠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하게 진했던 사람들도 만나야 하고 가고 싶은 곳도 가봐야 합니다. 물론 소유하고 있는 크고 작은 짐과 주변 정리도 해야 합니다. 설이가 사는 세상으로 온 채우는 만호의 말대로 천 걸음을 걸어 마주친 낡은 이층집에 들어섭니다. 이층에 살던 가족이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버린 미스터리한 사건이 얽힌 이층집에서 채우는 그곳 일층에서 게 알레르기를 가진 설이를 찾기 위해 ‘약속 식당’의 문을 열고 손님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찐 감자나 구운 감자는 괜찮아. 배도 안 아프고. 그런데 파만 들어가면 배가 아프면서 불행을 몰고 와.” 설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설이 말이 사실인지 우연인지 그건 잘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설이의 생각이지요. 설이에게 파와 감자가 만나도 불행을 몰고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설이가 좋아하는 감자를 실컷 먹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설이를 불행이라는 말에서 꼭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 약속은 이 세상에서 지켜, 지금 이 시간이 주어진 시간의 전부이니까.” ---p.246

 

약속 식당을 찾은 황 부장, 왕 원장, 구주미와 구동찬, 고동미 중 설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동찬이가 구주미를 얼마나 걱정하는지, 동찬이가 동생이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동찬이와 다음 세상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지금 약속을 한들 지켜질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하는 약속, 죽고 나서는 아무 소용이 없어, 지금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한 약속이 중요한 거야, ”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 다음을 기약하는 말들을 자주 합니다. 이다음에... 하지만 이다음은 없습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현재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