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상식을 배우는 법 - 당당한 교양인으로 살기 위한
제바스티안 클루스만 지음, 이지윤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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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상식적으로 상식을 배우는 법

 

 

일반 상식을 넓히는 방법은 무궁무진 하지만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래전 취업공부를 한다고 일반상식 책을 사서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론 정식으로 상식을 공부한 적은 없었습니다. 각종 디지털기기로 검색만 하면 쉽게 궁금증이 해결하는 시대의 장점이자 단점이 되어버린 결과입니다. 지식은 안경과 같은 역할을 해서 우리는 그것을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한다고 합니다. 현실을 투과시키는 일종의 필터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지식이 많으면 많은 것이 보인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더 많은 상식을 알고 싶고, 상식 공부의 의미를 찾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 <상식적으로 상식을 배우는 법>으로 지식을 넓혀 보는데 도움이 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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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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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준비는 되어 있다 ③




“우리 한때는 사랑했는데 참 이상하지 이제 아무 느낌도 없어.” 지금까지 우리에게 사랑의 무수한 변주곡을 들려주었던 에쿠니 가오리 작가의 이번 소설은 지금 사랑이 모두 끝난 자리에 있습니다.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서는 사람과 혼자임을 깨닫고 자유를 찾아 한발 내딛는 사람도 있습니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사랑과 결혼이 이미 삶을 지탱해주는 버팀목도 자신의 존재를 보듬어 주는 따뜻한 울타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면 사랑이 남은 자리에는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요? 또 다른 사랑으로 채우라는 사람도 있고 시간을 좀 갖으라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연애가 곧 결혼이라는 방식은 지금 세대와는 많이 다르죠.


여행 내내 아들도 함께 왔으면 좋았을 거라는 시어머니를 보며 아들 요이치와 이혼하면 어떻까 하며 시어머니의 반응을 보면서 애인 루이와 함께 오고 싶다는 엉뚱한 생각을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요이치도 왔으면 좋았을걸>, 현실의 수많은 문제들을 뒤로한 채 밝고 명랑한 밤의 술집의 분위기에 취한 모습을 보여 주는 <그 어느 곳도 아닌 장소>, 변해 버린 애인을 사랑하면서도 증오하고, 그런 애인을 사랑하는 자기 자신을 백배는 더 증오하는 마음을 강하게 표현한 가슴 아픈 이야기 <울 준비는 되어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소설집을 통해 작가의 감성적인 글을 읽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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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특별한 선물 - 육필서명 필자, 강인섭 김광균 김광협 김구용 김동리 김문수 김민부 김승옥 김영태 김종길 김태규 김현 김현승 마광수 문덕수 문익환 박남수 박두진 박목월 박성룡 박종구 박화목 박희진 서정주 석용원 송상옥 송수남 신봉승 오규원 이경남 이상보 이승훈 이청준 이탄 이해인 임인수
박이도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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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특별한 선물 ③



대한민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황순원과 함께 한국 현대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이며 1934년 <조선일보> 신춘 문예에 시 '백로'가 입선하면서 등단한 유명한 작가가 있습니다. 이듬해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화랑의 후예'가 당선되며 소설가로서도 등단하게 됩니다. 1937년 서정주, 김달진 등과 '시인 부락'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41년 절필하기까지 21편의 글을 쓰고 세대논쟁을 벌이기도 한 작가는 김동리 선생님입니다. 1960넌대 후반 정초에 친구들 몇 명이 신당동 자택으로 새배를 하러간 기억을 저자는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 정이 있었죠. 새해가 되면 은사님을 찾아 뵙고 그간의 안부를 서로 묻는 일 지금은 많이 사라진 일입니다. 저자의 글씨를 보고 “이 녀석아, 그렇게밖에 못 쓰나”라고 말씀하신 순간 저자는 당황하여 홍당무가 되었고 그날 이후 6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그날 받았던 부끄러움이 잊히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책에는 김동리 선생님의 가지런한 붓끌씨가 인상적입니다. 증정본 필자들이 대부분 작고한 분들이어서 소중한 자료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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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의 힘 - 위기와 기회의 시대, 사고의 틀을 바꿔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라
케네스 쿠키어 외 지음, 김경일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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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접근방법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선별해 최고의 해결책을 찾는 인간의 고유 능력 프레임은 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 21개월 만에 종료됩니다.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이 모두 해제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든 규제가 풀리게 되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가움도 있지만 걱정도 있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돌파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프레임 형성능력에 달려있다!

 

 

인과적 사고가 틀릴 수도 있고 가끔은 끔찍하게 엉망일 수도 있지만 인간은 수천 년 동안 프레임 형성을 통해 우수한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대안을 찾을 수 있었다. 만약 프레임 형성을 억제한다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강력한 인지 기제가 훼손될 것이다. 오히려 프레임의 잠재력을 충족하기 위해서 또 다른 인지적 특성이 필요한데 그것은 대안 세계를 상상하는 능력이다.---p110 3. 인과성. 체계와 결정 중에서

 

프레임 재구성의 세 가지 형태, 레퍼토리, 용도 변경, 재발명은 기본적으로 발생빈도 순서와 일치한다. 우리는 가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많은 프레임 중에 새로운 것을 선택하고 드물게 다른 영역에서 사용하는 프레임을 적용하며 진정으로 놀라운 순간에 새로운 프레임을 구축한다. 이런 구분은 경계가 아주 불분명하다. 실제로는 마음속 한구석에 오래 머물러 있던 것이었는데 완전히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었다고 믿을 때도 있다. 또는 이미 레퍼토리 안에 있는 프레임을 사용했지만 용도를 변경했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핵임은 이러한 전략을 완벽하게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프레임을 재구성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p.192 6장 프레임의 재구성 레퍼토리, 용도 변경, 재발명 중에서

 

 

 

지금은 위기와 기회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사고의 틀을 바꿔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프레임의 힘> 이 펜데믹에서 부의 불평등, 기후 변화에 이르기까지 어떤 프레임으로 이 시대의 난제를 헤쳐나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책에는 실용적인 프레임 활용 가이드를 실어 독자들이 즉각적이고 실현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했고 책에서 제시한 다양한 프레임을 각자 자신에게 맞은 것으로 접목해 본다면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는 사고의 틀을 완성할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21세기북스에서 지원해 주신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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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초월 1
우다영 외 지음 / 허블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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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상상력과 발랄한 문체로 자신만의 스타일과 세계를 구축해왔던 5명의 젊은 작가들. 젊은 세대의 세계관과 감수성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기존 문학이 가지고 있던 장르 질서와 경계를 초월하는 새로운 SF가 펼쳐집니다. 모바일 <볼볼볼> 이라는 게임은 ‘볼’ 이라 불리는 이 공들은 하늘 꼭대기에 있는 작은 점처럼 보이지만 천천히 떨어져 눈앞까지 다가오고 불운의 볼을 터치하면 물과 불의 심판이 터져 나오는 세계 현주에게도 열 개의 볼을 맞추는 예지의 능력이 찾아오는데 미래란 우리가 아는 것처럼 멀리서 다가오는 형태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과거가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진다고 여겨졌던 미래라는 탑은 이미 완성된 상태로 존재하고 그 완성된 탑을 보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인간이 인지할 수 없는 높은 차원에서 보았을 때, 과거와 미래는 나란히 펼쳐져 있을 수도 있고 저3차원의 정육각형 협탁이 2차원의 정사각형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협탁의 문을 열지 않고도 그저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과 흡사한 방식으로 그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볼 수 있습니다. ---p.27 긴 예지


그런 축복일까 저주일까, 사랑하는 존재가 먼 곳에서나마 다시 생명을 얻어 삶을 이어가지만 그 삶이 자기와는 무관할 거라는 사실, 메란드가인이 아니고 메란드가인을 가까이에서 본 적조차 그동안은 없었던 나로서는 상상해 본 적 없는 공포였는데 그 감정이 낯설지만은 않았다.---p.275 박서련작가. 이 다음에 지구에서 태어나면


누구나 한번쯤 투명인간이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공상과학에 빠져 순간이동을 한다면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일까 가끔은 생각해 봅니다. 시뮬레이션으로 구현된 세상에서 종말을 이야기하고 하나의 세계가 아니라 하나의 시선이 이야기가 된다는 것, 한국 문학의 젊은 작가들이 새로운 SF를 꿈꾸고 문학의 장르 경계를 초월하는 SF 시리즈 〈초월〉의 첫 소설선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로 독자를 이끌어 줍니다. 초월은 뜻이 하나더 추가되어 시공간 초월이 되며 미래에만 존재했어야 할 세계가 시공을 초월해 현재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책에서 이야기 합니다. 언제나 시작은 설레지만 불안하고 문보영 작가의 불투명하지만 슬프지 않은 기억칩, 호수에서 걸어 나오기를 희망하는 주인공처럼 시공을 초월해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동아시아 서포터즈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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