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받은 특별한 선물 - 육필서명 필자, 강인섭 김광균 김광협 김구용 김동리 김문수 김민부 김승옥 김영태 김종길 김태규 김현 김현승 마광수 문덕수 문익환 박남수 박두진 박목월 박성룡 박종구 박화목 박희진 서정주 석용원 송상옥 송수남 신봉승 오규원 이경남 이상보 이승훈 이청준 이탄 이해인 임인수
박이도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3월
평점 :

내가 받은 특별한 선물 ③
대한민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황순원과 함께 한국 현대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이며 1934년 <조선일보> 신춘 문예에 시 '백로'가 입선하면서 등단한 유명한 작가가 있습니다. 이듬해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화랑의 후예'가 당선되며 소설가로서도 등단하게 됩니다. 1937년 서정주, 김달진 등과 '시인 부락'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41년 절필하기까지 21편의 글을 쓰고 세대논쟁을 벌이기도 한 작가는 김동리 선생님입니다. 1960넌대 후반 정초에 친구들 몇 명이 신당동 자택으로 새배를 하러간 기억을 저자는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 정이 있었죠. 새해가 되면 은사님을 찾아 뵙고 그간의 안부를 서로 묻는 일 지금은 많이 사라진 일입니다. 저자의 글씨를 보고 “이 녀석아, 그렇게밖에 못 쓰나”라고 말씀하신 순간 저자는 당황하여 홍당무가 되었고 그날 이후 6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그날 받았던 부끄러움이 잊히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책에는 김동리 선생님의 가지런한 붓끌씨가 인상적입니다. 증정본 필자들이 대부분 작고한 분들이어서 소중한 자료로 남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