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옥 - 노비가 된 성삼문의 딸
전군표 지음 / 난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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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때가 아니니, 그러한 때를 기다릴 줄 아는 것도 장사치의 능력이고 재능일 것이니.’

박종우 대감은 아들의 잘못을 대신 뉘우치듯 바우의 노비 문서를 쌀40섬에 내주었습니다. 이제 바우는 ‘박암’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고 무과에 합격하여 종 6품 종사관으로 의금부의 벼슬아치가 되었고 효옥은 ‘성의신’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새롭게 뛰어들기로 했습니다.

재주가 좋아 비녀, 떨잠, 뒤꽂이, 노리개 같은 은세공품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는데 일개 방물장수임에도 그녀를 함부로 대하지 못했습니다. 새 이름으로 다시 펼쳐진 인생이 이제 좀 풀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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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스마트 소설 스마트소설 외국작가선 1
주수자 옮김 / 문학나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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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악이란 없지요.” 노인이 말했다.“ 거래하지 못할 불행은 여기 없어요.” 노인은 그의 상점에서는 약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절망적인 마음으로 가져간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어떤 이는 하루 동안을 기다려보기는 하지만 다음 날 어김없이 다시 나타나서는 20프랑을 내고 가져갔다고 했다. 그렇지만 노인은 고객들의 요구를 아주 약삭빠르게 파악하는 장사꾼으로 보였다. p.105로드 던세이니/불행 교환 상점 중에서

 

 

 

“빨리 부패한다는 것이 때론 달걀의 결점이지요”. 나도 그를 슬쩍 떠보듯이 말을 던졌다. “미국은 오래 버틸수록 점점 더 존경할 만해지고 자존심도 강해지지만. 미국과는 달리 달걀은 끈질기게 버텨도 얻는 게 전혀 없지요. 그건 외려 프랑스의 루이15세와 비슷해요. 루이 15세는 사는 동안 해가 거듭될수록 점점 대중의 인기를 잃었지요. 역사가들이 그의 기록을 잘못 전한 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p.200 사키/ 네모달걀 중에서

 

 

 

 

짧은 이야기 속에, 드넓고 유희적인 세계를 감추어 놓았다는 생각에 생각의 꼬리를 물며 소용돌이 치는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책은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되었지요. 그리고 미소 짓게 만드는 <빗소리 몽환도>에서 주수자 작가의 작품을 처음 만났습니다. 시대를 앞서간 <명작 스마트 소설>에서는 10명의 외국작가들의 짧은 단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나이팅게일과 장미는 두 번째 읽는 소설인데 행복이란건 정말 가까이에 있고 소중한 것임을 욕심 때문에 잠시 잠깐 망각하면서 사는 저에게는 충격을 주었던 소설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책읽기는 쉽지 않습니다.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 시대를 앞서간 명작 스마트소설의 내용은 책의 무게만큼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문학의 정수, 짧은 호흡 속에서 의미 찾아

씨즈온서평단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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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연대기 2 - 예언하는 새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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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5 여기 있는 나는 ‘새로운 나’이며, 이제 두 번 다시 원래 장소로 돌아가지 못한다. 그것이 이제 더는 자신이 무구하지 않다는 인식이었다.

 

 

머리 위로는 아직 사라지지 않은 별이 무수히 보이고 하늘 한쪽에는 아련하게 별들도 보였습니다. 별은 너무 많고 밤하늘은 너무 넓고 깊었습니다. 도오루는 우물속에서 자신이라는 의식의 존재가 마치 별과 특별한 인연으로 단단히 엮여 있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손을 뻗어서 우물 벽을 만져 보니 평범한 콘크리트 벽이었고 약간은 젖어 있었습니다. 하루가 지났는데 존재감 없이 도오루를 찾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사라졌다 한 들 세계는 아무 지장 없이 계속 잘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가지 무서운건 아무도 나를 원하지 않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도오루의 감정이 바닥까지 가라앉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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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리더십 - 뛰어난 리더는 어떻게 침체된 조직을 일으키는가
임태조 지음 / 가디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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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의 하나인 ‘열정’이 라틴어 어원에서 ‘고통’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리더가 조직의 공동 목표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용기가 필요하고 또 결단과 선택이 조식의 변화를 이끌고 성공적인 목표에 도달하기 까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디언 출판사에서 <액션 리더십>이 출간되어 사회생활을 하는 저에게 도움이 될까 구입한 책입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어떻게 하면 나은 삶으로 계선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리더십 액션 가이드를 통해 배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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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리더십 - 뛰어난 리더는 어떻게 침체된 조직을 일으키는가
임태조 지음 / 가디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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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의 하나인 ‘열정’이 라틴어 어원에서 ‘고통’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리더가 조직의 공동 목표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용기가 필요하고 또 결단과 선택이 조식의 변화를 이끌고 성공적인 목표에 도달하기 까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디언 출판사에서 <액션 리더십>이 출간되어 사회생활을 하는 저에게 도움이 될까 구입한 책입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어떻게 하면 나은 삶으로 계선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리더십 액션 가이드를 통해 배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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