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공적인 연애사 - 당신을 사랑하기까지 30만 년의 역사
오후 지음 / 날(도서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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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읽기3

인간을 비롯한 대부분 생명체는 생물학적 부모가 최대 두명입니다. 폴리아모리스트들은 일부처제가 인간의 본성과는 무관하며 가부장적 문화가 만들어 낸 인위적 형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언 듯 이해하기 힘든 말인데 폴리피델리티는 다수의 사람이 공동체를 이루고 그 공동체 내에서 자유롭게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윤리적으로 옳지 않고 상대방에 대한 배신이라는 점에서 기피하는데 인간이어서 가능한 여러 가지 삶의 독특한 형태들도 있다는 점을 책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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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1 - 떠돌이 을불
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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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1 미천왕 : 떠돌이 을불

 

 

고주몽이 남으로 내려와 졸본 땅에 첫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세운 이래로 고구려는 세 번 도읍지를 옮겼습니다. 처음 유리왕22년, 고구려는 험준한 산성 졸본성을 버리고 평지성인 국내성을 천도하게 되고 427년 장수왕은 국내성에서 평양성으로 도읍을 옯기면서 서북방으로는 영토확장이 어려워지자 남진정책을 실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김진명 작가의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이번 개정판은 소수림왕 후기를 다룬 내용까지 추가되어 총7권으로 재출간 되었습니다. 좋은 기회가 되어 고구려를 다시 한번 읽게 되었습니다. 고대사부터 고조선, 고구려까지 몽땅 중국의 역사로 쓸어 담는 동북공정 및 고구려의 역사가 되살아 나는 기분이 듭니다.

 

 

p.32 지금까지는 지키기 위한 전쟁이었으니 적이 전방에 꾸린 전선만 보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기기 위한 전쟁이라면 적의 후방 또한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p.88 한무제가 조선을 침공해 그 땅에 군현을 설치한 이후 사백여 년 가까운 세월 동안 낙랑과 현도는 한 왕조의 지배에 놓여있었다. 그러므로 낙랑은 조선의 후예인 고구려고서는 반드시 되찾아야 할 잃어버린 땅이었다.

 

 

신분을 숨기고 살아야 했던 을불, 그가 어떻게 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지 1권은 사천왕이 죽고 왕으로서는 자격이 모자란 상부가 그 자리를 차지하며 그의 횡포에 신하들은 역모에 연루시켜 죽이고 그 역할은 창조리가 훌륭히 수행하게 됩니다. 상부의 동생 돌고는 아들 을불이 위험에 처하자 성 밖으로 내보내면서 을불은 신분을 숨기고 다루라는 이름으로 쫓기면서 낙랑의 무예총위 양운거에 의해 무술을 익히게 되면서 험난한 여정은 시작됩니다. 이제 아버지를 죽이고 안국군을 죽인 불구대천의 원수, 백성들을 도탄에 빠지게 하고 이 나라 고구려를 무력하게 만든 무리들을 위해 을불에게는 어떤 계획이 있을지 2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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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수업 이야기 - 20년 차 한국어 교원이 바라본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이창용 지음 / 프시케의숲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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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한국어 수업 이야기 ①

 

 

낯선 나라에 와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학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배우러 한국에 오는 외국인이 해마다 수만 명을 넘는다고 하니 그 인기가 실감납니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k팝의 세계적인 인기 덕분이기도 합니다. 그럼 어디에서 공부를 하는 걸까요? 학생들을 처음 한국어의 세계로 안내하는 이는 다름 아닌 어학당의 한국어 교원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20여 년 동안 1만 5,000시간 넘게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온 전문가로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어 교원의 일과 생활을 구체적으로 전달합니다.

 

<한국어 수업 이야기>에서는 외국인 학생이 한국과 만나는 이야기와 초급 한국어이야기, 가르치는 이야기, 한국어 교원과 외부 환경까지 20년차 한국어 교원이 바라본 외국서로서의 한국어 수업이야기는 외국인이 한국어를 어떻게 생각하고 또 한국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매우 궁금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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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살아있다 - 찾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시인의 모든 것
민윤기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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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살아있다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시인의 작품이 압수되었다고 여겨지는 원고의 행방을 알고 싶지만, 통상 압수된 것은 재판 시 본인에게 반환되든가 국가에 몰수되든가둘 중 하나이며, 국가에 몰수된 경우에는 소각되거나 매각된다고 합니다. 작가는 흩어져있는 윤동주시인의 작품들을 찾느라 고생한 노력이 역력히 책에 보였습니다. 누군가는 또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잊혀져 가고 소실되어가는 작품과 이야기를 모아서 책으로 엮는 일을 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독자로서 한권의 책으로 좋아하는 시인의 작품을 읽고 시인의 발자취도 살펴볼 수 있는 감사함도 가지게 됩니다.

 

 

일제 강점기 암울했던 시기에 어둡고 가난한 생활속에서 인간의 삶과 고뇌와 일제의 강압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실을 가슴아파 하던 젊은 시인이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2022년 윤동주 시인의 순절 77주년에 맞춰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며 그동안 몰랐던 시인에 대해 알아보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윤동주 살아있다> 평전과 같은 책을 읽어보며 <서시>, <별 헤는 밤> 등 주옥같은 작품들도 오랜만에 감상해 보았습니다.

 

 

[서시]는 원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였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윤동주시인의 시 [서시]의 원래 제목은 시집의 전체 제목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라는 주장이 2017329일자 동아일보에 보도 되었다고 합니다. 1941년 말 자필 시고집에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만 있었고 사후 4차에 걸쳐 정읍사에서 발행한 윤동주 시집에도 그렇게 나왔고 윤동주 작고 10주년을 기념하여 1955년에 발행된 시집부터[서시]가 주인 역할을 하여 오늘날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서시를 좋아하는 독자로서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입니다. 그렇지만 반론도 있는 상황이라 현재는 제목에 공론이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그는 시를 함부로 써서 원고지 위에서 고치는 일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몇 달 몇 주일 동안을 마음속에서 소용돌이치다가 한 번 종이 위에 적혀지면 그것으로 완성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일관된 시작과 끝맺음은 그의 성격을 말해 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또 태초의 아침], [십자가]. [눈감고 간다] 세편을 하루에 썼고 다음 다음날 [바람이 불어]를 쓰게 되는데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고치고 하여 나온 작품일까요. 책을 읽으니 많은 작품을 읽고 더 알고 싶어집니다.

 

 

하루의 울분을 씻을 바 없어 가만히 눈을 감으면 마음속으로 흐르는 소리

이제 사상이 능금처럼 저절로 익어 가옵니다-돌아와 보는 밤 /윤동주

 

어두운 억압의 시대에 망국의 백성으로 새벽을 기다리며 타향의 옥사에서 사라진 윤동주 시인. 윤동주의 옥사는 많은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채 남아있다고 책에는 적혀 있습니다. 19171230일 그가 태어난 곳은 두만강 저 편의 북간도 명동촌 이었고 그가 숨진곳은 1945226일 일제의 감옥 후쿠오카 형무소였습니다. 36년 일제 시대에 그것도 가장 힘들었다는 일제말 식민지 체제에 과감하게 한글을 사용하여 100여 편 넘게 글을 쓴다는 것이 저항시인으로 불리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를 쓰는 것은 시대의 어둠 속에 작은 등불하나를 밝혀 거는 일이고. 창씨개명과 조선어사용 금지, 강제 공출과 징병제 등으로 식민지 피지배의 어둠이 깊어갈 무렵 청년 시인 윤동주는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영원한 시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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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세컨즈 잉글리쉬 - 미국 초등학생 리아 & 소피맘과 함께 부담 없이 쉽게 배우는 100가지 상황별 영어 표현
Sophie Ban(소피 반).Leah Ban(리아 반) 지음 / 시대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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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는 <60 세컨즈 잉글리쉬>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60초 영어 표현’2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영어 교육 유튜브 채널 Sophie Ban(소피반)에서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는 영어 학습 콘텐츠를 책으로 받았습니다. 책을 살펴보니 I was tossing and turning.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했어. What’s appealing about him? 그 사람 어디가 그렇게 좋아? 등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익숙하게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표현들입니다. 진짜 필요한 생활 영어입니다. 엄마랑 아이가 함께 공부하면 좋은 책입니다.

 

 

그동안 살면서 영어 공부에 들인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합산하면 어마어마한 수고를 한 셈인데 정작 영어공부에 자신이 없는건 결국 말하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입 안에서만 맴돌고 말이 안 나오는 상황이지요. 60세컨즈 잉글리쉬에서는 이러한 영어를 부담 없이 쉽게 매일 60초로 미국 초등학생 리아와 한국말의 어감을 영어 뉘앙스로 가볍게 100개의 영상과 더불어 쓴 책입니다.

 

오늘은 느슨해진 마음을 다시 꽉 붙들어 보는 각오로 I feel like I am stuck in a rut.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아. 라는 문장을 공부했습니다. rut =()에 박힌 생활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매일 매일 다람쥐 챗바퀴 돌 듯 아침에 눈뜨면 출근하고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하고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는 현대인들 외투 주머니에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짧은 시간 동안 잘 활용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렵죠. 영어는 매일 꾸준히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상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얼마 있으면 연말연시가 다가오고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60세컨즈 잉글리쉬는 평소에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을 정리해보는 책입니다. 한국인의 뉘앙스에 맞춘 영어라고 하면 적당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저는 출퇴근 때 자켓 주머니에 넣고 보았는데 부담 없이 읽기 좋았습니다. 학생일 때 영어공부를 하고 또 취업준비, 취업 후 영어 공부에 쏟은 시간은 어마어마 합니다. 하지만 영어 회화 말하기엔 아직도 자신이 없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했다면 좀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지 모릅니다.

 

 오늘은 책에 이런 문장이 있어서 골라 보았습니다.

 

Good riddance to this year! 한 해가 끝나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 good riddance 속이 다 시원하다. riddance =벗어남, 탈출, 귀찮은 것 ()을 쫓아버림. 한해 동안 애쓰고 고생한 나 자신을 위해 오늘 이 문장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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