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나의 선택 1 - 3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3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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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의 선택1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독재관이 왔다. 술라는 그가 로마의 주인일 뿐만 아니라 공포와 긴장의 대가임을 증명하며 그의 독재관 시대를 개막했습니다. 가려움증으로 고통 받은 날들이 생각 없는 고문이나 술 취한 인사불성의 나날이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나 봅니다. 로마를 어떻게 장악할 것인지, 로마의 주인이 되었을 때 어떻게 일을 해나갈 것인지 저항이나 폭동 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정신상채를 만들어 놓을 것인지 일인자가 되는 일은 멀고도 험한 일입니다. 술라의 장기 독재가 계속되면서 공화정 체계를 재정비하는 과정이 앞으로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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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목소리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4
버넌 리 지음, 김선형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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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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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시리즈를 읽으면서 고딕소설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고딕소설은 중세적 분위기를 배경으로 공포와 신비감을 불러일으키는 유럽 낭만주의의 소설 양식의 하나인데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까지 특히 성행했으며, 고딕소설이란 명칭은 중세의 건축물이 주는 폐허스런 분위기에서 소설적 상상력을 이끌어 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평정심을 찾았다. 자정이 되었다. 일초만 지나면 그녀가 여기 올 것이다! 참을성 있게 기다려라, 나의 심장아! ---p.172


대부분의 고딕소설들은 잔인하고 기괴한 이야기를 통해 신비한 느낌과 소름끼치는 공포감을 유발하는 데 주안점을 둡니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에도 고딕소설의 성격에 맞게 오랫동안 침묵을 강요당했던 초자연적이고 비합리적인 것들이 출현하게 됩니다. <끈질긴 사랑>에서는 쉰 살의 노병 제목만큼이나 지겹게 열여섯 소녀를 공포에 몰아 넣는 말과 협박 구타까지 합니다. 대를 이를 씨를 선사하는 소임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루기 쉬운 어린 여자를 하찮은 소지품처럼 취급 합니다. 하지만 메데아가 잔인한 여자라는 짐작은 부도덕한 여자라는 비난과 다름없이 엽기적입니다. 그녀의 마술적 능력은 길에서 마주치는 남자를 모조리 사로잡아 제 노예처럼 부립니다. 그리고 모든 노예는 숙명적으로 죽음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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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의 나주 수첩 1 - 송일준과 함께 하는 즐거운 나주 여행 송일준의 나주 수첩 1
송일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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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의 나주 수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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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백성들은 결코 어리석지 않다. 엄청난 의미를 가진 곳임을 생각하면 삼봉 유배지는 너무 초라하다.---p.99


정도전의 유배지가 나주시 다시면 운봉리에 있었습니다. 정도전은 고려 왕조를 무너뜨리고 성리학적 사상에 입각해 새로운 국가를 설계한 혁명가이자 조선 왕조의 창업 및 개혁 작업을 이끈 정치가이자 철학자 사상가입니다. 총9년의 유배 생활 중 3년을 이곳에서 보냈고 착취당하는 민중의 삶을 목도하고, 그들의 지혜에서 배우고, 부패 타락한 고려를 무너뜨리고 새 나라를 세우겠다는 혁명의 각오를 굳히고 생각을 많이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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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
메리 셸리 지음, 박아람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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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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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의 작가는 생명의 원인을 살피려면 먼저 죽음을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당시 해부학 공부로는 부족했습니다. 메리 셸리 작가는 놀랍게도 여성이고 1818년 작품입니다. 시대를 앞서간 작가로 말미암아 우리는 새로운 괴물, 피조물 탄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나약하지만 차갑고 냉혹하지도 하지요. 내면은 보지않고 생긴 모습으로 첫인상으로 대부분 판단해 버립니다. 인간은 누구나 흉측한 자들을 미워하니까,이 작품은 프랑스19세기 초 낭만주의시대, 영국은 산업혁명의 시대였습니다. 여성이 집필을 한다는 것이 당시 사회에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요. 프랑켄슈타인은 본인이 만든 피조물을 방치한 채 실험실을 나온것 자체부터 잘못된 행동으로 봅니다. 어떻게든 책임을 끝까지 다하지 않은점 이제 언제 어디서 언제 불쑥 나타나서 어떤 짓을 저지를지는 만든 본인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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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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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영부인에게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전집을 읽고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읽고 있는 책은 20세기 최대의 지적 추리 소설이라 칭하고 전 세계 주요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모든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금세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저자는 20세기 최고의 석학, 움베르토 에코가 쓴 놀라운 소설입니다. 종교를 떠나 저도 꼭 한번은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무려 전 세계 2천만 독자가 읽은 <장미의 이름>은 때는 1327, 영국의 수도사 윌리엄은 그를 수행하는 아드소와 함께 모종의 임무를 띠고 이탈리아의 어느 수도원에 도착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1327, 영국의 수도사 윌리엄은 그를 수행하는 아드소와 함께 모종의 임무를 띠고 이탈리아의 어느 수도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장서관 원고를 아름다운 장식으로 꾸미던 젊고 유능한 채식 장인 수도사인 오트란토 사람 아델모가 어느 날 본관 옆 벼랑 아래에서 염소치기에 의해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사건 당일은 우박을 방불케하는 칼날 같은 눈보라가 몰아치던 날씨였고 종과 기도 시간에는 성가대석에서 그를 본 수도사가 있었으나 이튿날 조과 기도 시간에는 그를 본 사람이 없었습니다. 자살을 한것인지 누구에 의해 살해 된 것인지 소설이 흥미롭게 전개 됩니다.

 

 

인간이 하는 일에는 늘 악마가 끼어든다고 믿는 사람입니다.”p-60

 

윌리엄 수도사는 이 시체는 분명히 사람의 손이나 악마의 권능에 의해 떠밀린 것이라고 수도원장에게 말했습니다. 아무리 사악한 자라도 동기 없이는 살인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금단의 구역을 누군가가 칩입을 하지 않았나 일단 가정을 해봅니다. 의문의 장서관은 아무나 드나들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되는 곳으로 악마는 신성한 계획의 일부이기 때문에 존재하며 마법사가 쓴 책, 유대의 신비주의, 이교도 시인의 우화, 불신자들의 허헌 역시 하느님 뜻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장서관이란 거짓을 기록한 서책까지도 고루 실은 방주라고 표현했습니다.수사를 위해서 수도원 모든 곳을 드나들어도 좋으나 장서관은 예외로 두었습니다. 아델모가 장서관의 창 가운데 하나에서 떨어졌다면 장서관 만큼 유력한 장소이기 때문에 사건의 실마리는 그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아델로가 동쪽 탑루에서 떨어진 것이라면 아델모는 먼저 장서관으로 들어갔을 것이고 장서관으로 들어갔다면 누군가가 아델모를 침입자로 오인하고 공격을 했을 가능성도 조심히 점쳐 봅니다. 변변히 저항을 못했다면 아델모를 손쉽게 죽이고 시신을 짊어지고 유리창 있는 곳까지 올라가서 아래로 던졌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누군가가 도대체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아델모와 베렝가리오의 관계 쪽으로 일단 추리해 봅니다. 사건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 들면서 소설의 몰입감이 충분합니다.

 

 

수도사 윌리엄은 아드소와 미로 같은 장서관을 살펴보기 시작하는데 빠져 나가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느님과 인간의 사랑, 인간과 그 이웃 간의 사랑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하고 이쪽이 부르면 저쪽이 대답할 것 같은 관계는 두세 명 간에도, 남자든 여자든 얼마든지 생겨날 수 있다고 합니다.

 

등잔불이 바닥을 비추었을 때 벌거벗은 시체 그림자가 하나 일렁거렸습니다. 시체를 끌어올렸더니 베렝가리오였습니다. 찬과 직전 베렝가리오의 방에서 피 묻은 흰 천 한조각을 찾아냈는데 원장은 그 천 조각에서 최악의 사태에 대한 최악의 징조를 읽었고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한 죽음에 더해지는 죽음까지 요한의 묵시록을 인용하면 노인은 세 수도사의 죽음 및 실종을 단일한 악마적 의지의 소행으로 설명하고 아델모 수도사는 제 의지로 죽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심증만 있고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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