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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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영부인에게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전집을 읽고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읽고 있는 책은 20세기 최대의 지적 추리 소설이라 칭하고 전 세계 주요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모든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금세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저자는 20세기 최고의 석학, 움베르토 에코가 쓴 놀라운 소설입니다. 종교를 떠나 저도 꼭 한번은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무려 전 세계 2천만 독자가 읽은 <장미의 이름>은 때는 1327, 영국의 수도사 윌리엄은 그를 수행하는 아드소와 함께 모종의 임무를 띠고 이탈리아의 어느 수도원에 도착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1327, 영국의 수도사 윌리엄은 그를 수행하는 아드소와 함께 모종의 임무를 띠고 이탈리아의 어느 수도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장서관 원고를 아름다운 장식으로 꾸미던 젊고 유능한 채식 장인 수도사인 오트란토 사람 아델모가 어느 날 본관 옆 벼랑 아래에서 염소치기에 의해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사건 당일은 우박을 방불케하는 칼날 같은 눈보라가 몰아치던 날씨였고 종과 기도 시간에는 성가대석에서 그를 본 수도사가 있었으나 이튿날 조과 기도 시간에는 그를 본 사람이 없었습니다. 자살을 한것인지 누구에 의해 살해 된 것인지 소설이 흥미롭게 전개 됩니다.

 

 

인간이 하는 일에는 늘 악마가 끼어든다고 믿는 사람입니다.”p-60

 

윌리엄 수도사는 이 시체는 분명히 사람의 손이나 악마의 권능에 의해 떠밀린 것이라고 수도원장에게 말했습니다. 아무리 사악한 자라도 동기 없이는 살인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금단의 구역을 누군가가 칩입을 하지 않았나 일단 가정을 해봅니다. 의문의 장서관은 아무나 드나들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되는 곳으로 악마는 신성한 계획의 일부이기 때문에 존재하며 마법사가 쓴 책, 유대의 신비주의, 이교도 시인의 우화, 불신자들의 허헌 역시 하느님 뜻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장서관이란 거짓을 기록한 서책까지도 고루 실은 방주라고 표현했습니다.수사를 위해서 수도원 모든 곳을 드나들어도 좋으나 장서관은 예외로 두었습니다. 아델모가 장서관의 창 가운데 하나에서 떨어졌다면 장서관 만큼 유력한 장소이기 때문에 사건의 실마리는 그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아델로가 동쪽 탑루에서 떨어진 것이라면 아델모는 먼저 장서관으로 들어갔을 것이고 장서관으로 들어갔다면 누군가가 아델모를 침입자로 오인하고 공격을 했을 가능성도 조심히 점쳐 봅니다. 변변히 저항을 못했다면 아델모를 손쉽게 죽이고 시신을 짊어지고 유리창 있는 곳까지 올라가서 아래로 던졌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누군가가 도대체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아델모와 베렝가리오의 관계 쪽으로 일단 추리해 봅니다. 사건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 들면서 소설의 몰입감이 충분합니다.

 

 

수도사 윌리엄은 아드소와 미로 같은 장서관을 살펴보기 시작하는데 빠져 나가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느님과 인간의 사랑, 인간과 그 이웃 간의 사랑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하고 이쪽이 부르면 저쪽이 대답할 것 같은 관계는 두세 명 간에도, 남자든 여자든 얼마든지 생겨날 수 있다고 합니다.

 

등잔불이 바닥을 비추었을 때 벌거벗은 시체 그림자가 하나 일렁거렸습니다. 시체를 끌어올렸더니 베렝가리오였습니다. 찬과 직전 베렝가리오의 방에서 피 묻은 흰 천 한조각을 찾아냈는데 원장은 그 천 조각에서 최악의 사태에 대한 최악의 징조를 읽었고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한 죽음에 더해지는 죽음까지 요한의 묵시록을 인용하면 노인은 세 수도사의 죽음 및 실종을 단일한 악마적 의지의 소행으로 설명하고 아델모 수도사는 제 의지로 죽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심증만 있고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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