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부 살인자의 성모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5
페르난도 바예호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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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콜롬비아 현대문학의 페르난도 바에호의 작품 읽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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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메로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3
다자이 오사무 지음, 유숙자 옮김 / 민음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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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 오사무의 다체로운 문학세계 읽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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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 온전한 ‘나’만의 속도와 방법으로, 목적지를 향해 전진하기
전진소녀 이아진 지음 / 앤페이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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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꿈을 찾아 달려가겠어.”

 

내 앞에 아무리 좋은 것들이 있어도 선택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환경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환경에서든지 자신이 가지는 신념, 마음의 방향이다. 더불어 환경은 의지로 선택할 수 없지만 마음은 의지로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마음이 달라지면 결국 환경도 바뀐다.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뿐이다. 유학, 자퇴, 공사 현장의 18, 집 짓는 소녀 목수가 되기까지 실패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찾아 달린전진소녀이아진의 성장일기 <I AM > 아이엠은 성장 에세이입니다.

 

 

레이스를 완주하려면 장애물을 넘어야 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인단 해야만 한다. 말만으로는 어떤 것도 해낼 수 없다. 생각만 해도 불가능하다. 일단 하자. ---p.107

 

 

2019613일 자퇴를 결정하고 가족들과 한 달간 달콤한 방학을 보낸후 호주로 돌아와 11학년을 시작하며 아르바이트를 쉬지 않으면서 다른 친구들이 안정적인 길을 걷는 동안 저자는 비포장 시골길을 달리듯 열심히 생활하며 꼭 하고 싶은 걸 찾아 눈부시게 해내겠다고 인생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꽉 채우겠다고 다짐합니다.

 

 

사회적인 편견에 맞서고, 돈이나 명예보다 꿈과 행복을 찾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 '어린애' '여자애'라는 말에 온 몸으로 반기를 외치는 사람. 누구보다 예술과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이아진. 한국에서는 물속에 기름 같은 아이로 섞이지 못하던 저자는 14살에 호주로 유학을 떠난다. 호주에 가서도 동양인, 말도 못하는 애가 되어 한 번 더 처참하게 실패를 경험하며 오기와 끈기로, 악착같은 노력으로,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자기 앞에 놓인 인생 퀘스트를 하나씩 깨며 교내 인싸로 성장합니다.

 

 

내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들이 좀 더 가치 있고 소중하게 쓰이기를 바랐다. 더 많은 사람을 위해, 더 넓은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 활용되기를 사람을 위한 예술을 하겠다는 것이 저자가 진정 원하는 꿈이었습니다. 저자의 꿈은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연락처에 저장된 많은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게 마련입니다.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단 한명만 있어도 잘 살았다는 말이 있습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결혼 연령도 늦어지다 보니 혼자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도서관에 가고, 혼자 수업을 들으며, 영화도 혼자 봅니다. 물론 같이 할때 좋은 점도 있지만 혼자서 하게 되면 집중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저자는 혼자 하는 시간을 통해 나 자신과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와 친해지는 법을 자연스레 터득했다고 합니다. 그저 내가 나인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삶을 찾은 것입니다. 어수선한 사회와 경제적인 불안으로 장래가 불확실해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패 앞에서도 포기 하지 않고 꿈을 찾아 달린 <전진소녀>이아진의 성장일기가 조금이나마 희망이 될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소중한 도서는 도서출판 성안당에서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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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녀 힙합 - 집밖의 세계를 일구는 둘째의 탄생
이진송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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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녀힙합- 집밖의 세계를 일구는 둘째의 탄생

 

위로는 맏이라는 언니한테 치이고 아래로는 동생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한 둘째들을 위한 책 부모님의 사랑은 똑같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첫째와 막내의 사랑만큼은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켜켜이 쌓인 미묘한 감정들 차녀힙합을 통해 해소해 보려고 합니다. 며칠 전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의 출산율을 언급하여 화제가 됐습니다. '현재 한국의 출산율이 0.84에 불과하고, 3세대만 지나면 현재 한국 인구의 6%만 남게 되며, 대부분의 인구는 60세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게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설마 그렇게 될까 하지만 수치로 보니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안의 모든 권력과 기운과 분위기가 흐르는 양상을 주시해야 했던 차녀의 경험이 내 몸 켜켜이 쌓여 균형 감각을 형성했다. 경험 자체는 별로 유쾌하지 않지만 조개도 면역 체계를 공격하는 이물질에 대항하다가 진주를 만든다고 하니까 뭐.---p.76 MBTISDCN

 

 

가족모델의 1등은 양친+11. 아들이 첫째로 태어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둘째는 딸이어도 괜찮다’. 물론 이 구성에서 딸은 장남과의 차별에 시달리거나 오빠의 수발을 들어야 하는 위험에 처한다. ---p.93 주문하지 않으셨지만 딸입니다. 중에서

 

60년대에 출생한 독자는 지금과는 다르게 형제가 많았습니다. 41남중 둘째 차녀였습니다. 장녀와 장남이 아니라 편했을거라는 오해는 절대 말아주세요. 언니의 심부름을 도맡아 하고 동생들은 어리니 항상 보살펴야 하고 친구들과 놀때도 동생을 깍두기로 끼워주어야 합니다. 말그대로 동생을 달고 다녀야 했습니다. 삶의 초반, 둘째는 원하는 것을 마음껏 탐색하고 가지기보다는 첫째가 승인한 것만 가질 수 있었고 선택지가 별로 없었습니다. 옷도 그대로 물려 입고 첫째보다 둘째가 더 커진 뒤로 그것은 멈췄습니다. 첫째에게 부모님은 이것 저것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며 취미와 특기를 살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별로 소득이 없다는 걸 알고는 둘째에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둘째 등의 성격이 이상한 걸까? 너무 사소하고 미묘해서, 치사하고 유치해서,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 모든 서러움의 뿌리를 찾아 과거를 되짚어보는 <차녀 힙합>은 둘째 딸의 입장에서 가족 역학 관계와 사회적 맥락을 살펴보는 작업입니다. 책이 출간되자마자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이책은 둘째라는 존재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온전한 애정을 향한 갈망과 우선순위에서 끊임없이 밀리는 주변부의 경험을 한데 합쳐 차녀성이라 이름 붙인 전국둘째연합 이진송 회장의 작품입니다.

 

 

 

나만 가지고 있는 차녀에 대한 생각이 아니었구나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강한 인정욕구와 애정결핍, 어디를 가든 빠르게 눈치를 살피는 버릇, 소외된 사람들을 세심히 챙기면서도 정작 자신을 위한 일 앞에서는 머뭇거리는 것, 갈등 상황이 생기면 중간에서 조율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도맡는 것이 모든 게 바로 보통의 차녀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성들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리고 차녀는 자립심이 강하다는 사실도 추가합니다.‘장녀라서’ ‘장남이라서등으로 이야기되는 기질처럼, ‘차녀라서지니게 되는 성격적 특성을 자신의 삶의 궤적을 토대로 면밀히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도서는 문학동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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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아프리카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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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렝게티(Serengeti)는 탄자니아 서부에서 케냐 남서부에 걸쳐 있는 3km²가 넘는 땅으로, 30여 종의 초식동물과 500종이 넘는 조류들이 함께 살아가는 곳입니다. 세렝게티의 남쪽 75%는 탄자니아 국경 내에 있으며, 나머지 25%는 케냐에 속해 있습니다. 남쪽의 탁 트인 초원, 중심부의 사바나, 그리고 북쪽과 서쪽의 수목이 우거진 목초지 등으로 다양한 지형적 분포를 보이며, 작은 강과 호수, 늪지들도 곳곳에 있습니다. <스케치 아프리카>를 통해 세렝게티의 대자연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새벽녘에 인기척이 느껴져 깨어 보니 옆 텐트 근처에서 한 쌍의 점박이하이에나가 땅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으며 돌아다니고 있었다. 흔히 하이에나는 사자 근처를 어슬러거리다가 사자가 배불리 먹고 남은 찌꺼기를 처리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뛰어난 사냥꾼이다. ---p.41

 

 

이곳의 풍경은 나무와 땅, 초록색과 갈색 두 가지 뿐이다. 탄자니아의 스와힐리어는 단어의 구가 그리 많지 않지만 초록색을 표현하는 단어만큼은 스무 개가 넘는다고 한다. ---p.137

 

책을 읽으면서 아프리카가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사진보다 긴 호흡으로 그림으로 담고 써 내려간 김충원의 아프리카 스케치 에세이 <스케치 아프리카>는 작가가 애정 어린 시선과 진심을 담아 화폭에 풀어놓은 살아 숨 쉬는 자연과 그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스케치 아프리카>는 김충원 작가가 오롯이 자신의 스케치로만 남긴 두 달여 간의 아프리카 여정을 새롭게 구성하고 엮은 스케치 에세이입니다. 살아 숨 쉬는 자연과 그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땅, 아프리카, 그곳에서 마주한 생생한 순간들을 그려 낸 섬세하고 아름다운 스케치와 현장감 있는 에세이는 아프리카의 살아 숨 쉬는 자연과 야생 동물들 그리고 자신의 삶을 지켜 가는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는 책입니다.

 

소중한 도서는 진선출판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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