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쉽게 풀어 쓴 신곡 (양장) 알기 쉽게 풀어 쓴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이종권 옮김, 구스타브 도레 그림 / 아름다운날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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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신곡]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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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의사가 알려주는 최고의 육아
다카하시 다카오 지음, 오시연 옮김 / 미래지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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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든 아이는 부모에게서 받은 뛰어난 소질을 가지고 있다

36년 경력의 소아과 의사가 알려주는 최고의 육아법!

 

“육아는 일상 toutin 과 비일상 non-toutin 으로 나뉩니다.” 일상은 즉 매일 해야 하는 정형적인 작업, 즉 기저귀 갈기, 식사 준비, 낮잠 재우기 등을 가리킨다. 이런 일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도 된다. 부모가 약간 힘을 빼고 적당히 해도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일상적인 시간은 남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 예상과는 정반대인 사고 방식이었다. 힐러리는 손자에게 매일 밤 손자가 좋아하는 그림책 <굿나잇문>을 읽어주었다고 한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손자에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이다. 힐러리 할머니는 그 소중한 비일상적 시간을 담당한 셈이다. ‘일상’과 ‘비일상’을 나눠 함으로써 육아의 부담을 덜 수 있다면 아이와 엄마, 둘 다 웃는 얼굴로 지낼 수 있지 않을까? ---p140

 

 

‘빨리빨리 해’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힘을 빼앗는다.

남보다 조금 빨리 할 수 있게 될 뿐 조기 교육은 거의 의미가 없다.

모든 아이는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신호를 보낸다.

유전자 스위치가 격렬하게 깜빡거리는 사춘기, 간섭하지 말고 지켜보자.

발달 과정이 불안하다면 더욱 의식적으로 칭찬하자. 1대 9 칭찬법.

 

 

 

 

부모의 모든 관심사는 자녀의 교육에 있습니다. 하지만 정답을 찾기 힘든 일이고 또 많은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소아과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36년 경력의 소아신경과 전문의인 저자는 부모들에게 아이의 개성과 능력, 재능은 부모가 물려준 유전자가 지켜주고 있으니, 다른 아이나 이른바 ‘표준’이라는 기준과 비교하며 일희일비하지 말고 당신의 아이를 믿고, 지켜보라고 말합니다. <소아과 의사가 알려주는 최고의 육아> 책에서 지혜를 찾아 본인이 가지고 있던 생각과 비교해 보세요.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도서출판 미래지향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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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2
이민진 지음, 이미정 옮김 / 문학사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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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는 마흔이나 마흔다섯 살쯤 되어 보이는 예의 바른 젊은이에게 미소를 지었다. 우치다는 모자수보다 훨씬 젊어보였다. 선자는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보일지 궁금했다. 오랜 세월 동안 햇볕에서 일한 탓에 피부에는 깊은 주름이 패었고, 짧은 머리는 밝은 하얀색으로 세어버렸다. 겉모습이야 그럴지라도 일흔 셋이라는 나이가 그다지 많게 느껴지지 않았다.P379

[파친코는]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를 배경으로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던 내국인이면서 끝내 이방인일 수밖에 없었던 자이니치(재일동포)들 중 한가족의 이야기입니다. 해외에 가봐야 나라의 소중함을 알듯이 이민자로서 작가가 느껴야 했던 감정과 성공을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부산 영도의 훈이, 훈이의 딸 선자, 선자의 아들 노아와 모자수,그리고 모자수의 아들 솔로몬에 이르는 4대를 그린 흡입력 있는 장편소설입니다. 그리고 노아의 아버지가 야쿠자의 고한수라는 것을 알았을 때의 충격이 가장 크게 다가왔습니다.

인생이라는 이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비단 이 세 여성들만이 아니다. 선자의 남편인 이삭은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한다는 굴레에 묶여 살다 갔고, 경희의 남편 요셉은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것은 남자라는 자신만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선자의 소중한 두 아들인 노아와 모자수는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 이름을 가졌음에도 일본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경시당하고 차별받는 삶의 굴레를 짊어지고 살아간다. 이것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한명 한명이 짊어진 삶의 무게가 된다는 것을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는 메시지를 잘 전달해주는 작품입니다.

운명을 예측할 수 없는 도박 같은 삶 [파친코]

우리나라에겐 그런 잊지 못할 과거가 있었습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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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 - 세계 1위 미래학자가 내다본 로봇과 일자리 전쟁
제이슨 솅커 지음, 유수진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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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삶에서 두 가지 장담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죽음과 세금이다. 졸탄 이스트반(Zoltan Istvan)과 같은 특이점주의자들과 트랜스휴머니스트(Transhumanist)들은 인간이 앞으로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어쩌면 미래에는 영원히 살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금은 여전히 부과될 것이다. 그리고 보편적 기본소득의 구현과 함께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할 것이다---p161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직업이 바뀌고 쓸모없어지겠지만, 나는 근본적으로 인간에게는 일거리가 필요하며 여가만 즐기는 삶은 완전한 만족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몇 년 동안 노는 것은 좋다. 하지만 억만장자들은 왜 계속 일을 하는 것일까? 이는 그들이 동물로 비유하자면 ‘저먼 셰퍼드 German Shepherds’ 이기 때문이다. 사람도 할 일이 없어 지루해지면 결국 자기 삶을 망가뜨릴 것이라고 본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교훈이기도 하다. 그리스 신들은 전쟁과 분쟁에 휘말렸는데 그 이유가 단지 지루함 때문이었다. 할 일이 없던 그들은 지루함을 해소하기 위해 세상을 대혼란으로 몰아넣었다.---p165

 

 

 

중세시대 그 누구도 대장장이가

공장의 기계로 대체되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당신은 어떠한가, 준비되어 있는가?

 

 

 

 

 

4차혁명 시대에 세상은 자동화로 변하고 있습니다. 펜데믹으로 그 속도는 더 빨라졌다고 합니다. 며칠전 메스컴에서는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해서 호텔객실을 돌면서 투숙객들에게 수건이나 그 밖의 비품을 배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노동시장의 변화와 규모 그리고 우리가 마주할 그 어떤 일보다 빠른 변화를 인지하고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 <로봇시대 일자리의 미래>에선는 <코로나 이후의 세계>의 제이슨 솅커작가가 어떤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는지? 긍정적인면과 부정적인면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읽게 됐습니다. 다가올 변화를 자동화에 적응하고 사라질 직업에 대해 준비해야 할 과제로 남습니다.

 

 

 

그래플서평단에서 지원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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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라도 시작하는 게 훨씬 낫지 - 80이 넘어 내가 깨달은 것들
메흐틸트 그로스만.도로테아 바그너 지음, 이덕임 옮김 / 미래의창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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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몰래 해야지. 내가 살아보니까 삶은 딱 한번이드라 두번은 아니야. 내가 아홉살때 아버님이 반대 하셨구 지금 집사람이 싫어 하는데 솔직히 반대하는건 안 무서워. 내가 진짜 무서운건 하고 싶은데 상황이 오거나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상황인거지. 그래서 난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해. 할 수 있을 때 망설이지 않으려구 할 수 있을 때 끝까지 해 보려구.” 나빌레라 명대사 넌 뭘 할때 가장 행복해에서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어릴 때 꿈이고 소원이었던 발레리노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조금만 더 일찍 용기를 냈으면 하는 아쉬움과 모든일에 늦은 때라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의 나는 아주 달랐다. 융통성 있는 성격이었던 나는 모든 상황에 최대한 기꺼이 적응하고자 했다. 대화 테이블의 상대자가 수다쟁이라도, 그 사람이 영화 이야기를 30분 동안 쉬지 않고 한다 해도 나는 웃음을 지으면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제 나는 상대방에게 더 이상 그런 독백을 참을 수 없으며 그 영화에도 별로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할 수 있다. 아마 상대방은 나를 매너 없는 대화 상대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건 상관하지 않는다. --- p.155

 

 

 

 

내가 깨달은 몇 가지가 있다. 과거에는 순간을 즐기기보다는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길지 ‘미리 걱정하는 버릇’이 있었다. 나는 그걸 ‘가정법적 사고’라고 부른다. 저녁 시간에 친구들과의 대화나 한 잔의 와인으로 흥이 오른 나의 기분을 즐기기보다는 그 다음날 얼마나 피곤할지 혹은 늦은 귀갓길이 얼마나 성가실지를 먼저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미리 생각해봤자 도움이 되는 건 없었다. 오히려 순간의 아름다움을 증발시키고 시간이 덧없이 지나가도록 할 뿐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이 같은 가정법 사고에 맞서 아름다운 순간들을 즐기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의 삶도 점점 나아졌다. 지난 해 북해를 여행하면서 나는 이것이 북해를 마지막으로 보는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잠겼다. 하지만 해변에 서는 순간 그런 생각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는 걸 느꼈다. 나는 내 발바닥 아래에서 느껴지는 차갑고 거친 모래알의 감촉에 집중했다. 파도의 일렁거림을 보았고 이따금씩 꽥꽥거리는 갈매기의 소리를 들었다. 북해를 보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이라 할지라도 괜찮을 것 같았다. 바로 그 순간 나는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 p.264-265

 

 

 

 

 

모닝커피와 저녁의 와인 한잔, 나를 돋보이게 해줄 자줏빛 코트. 가끔은 근사한 파트너와 음악회에 가는 것도 괜찮아. 아직 늦지 않았어. 뭐든 해보는 거야. 80이 넘으면 살 만큼 살았다고 말하는 세상이다. 아직 100세가 되려면 한참 멀었는데도 말이다. <늦게라도 시작하는 게 훨씬 낫지>는 메흐틸트 할머니의 소소한 행복찾기는 누구나 태어나 한번은 꼭 거쳐가는 노년을 그냥 포기하지 않고 할머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느린 걸음걸이가 당신의 삶의 속도를 늦추고 순간 속에서 살도록 만든다. 나이는 등록할 필요가 없는 명상 코스이다.

 

 

 

 

도서는 미래의창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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