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처한 클래식 수업 10 - 비틀스, 대중의 클래식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10
민은기 지음, 강한 그림 / 사회평론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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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난처한 클래식 수업 10 비틀스, 대중의 클래식!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가장 사랑받은 음악가 비틀스는 1960년에 결성되어 1970년에 해체된 영국의 록 밴드입니다. 난처한 클래식 시리즈의 마지막 10번째는 시대가 사랑한 고전 비틀즈입니다. 비틀스의 음악만 들어본 세대로서 그동한 비틀스가 걸어온 길과 그의 음악 세계를 들여다 보기 좋은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

 

 

텔레비전의 등장으로 미디어와 음악 산업은 떼려야 뗄수 없는 관계가 되어 음악산업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대중음악은 치열한 경쟁 속 살아남기 위해 끝없는 차별화와 트랜드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비틀스가 활발히 활동한 1960년대를 저자는 대중음악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시기라고 했습니다. 비틀스는 사회적 문화적 변화를 돌파해 대중성과 예술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후대에 대중음악의 위상과 가치를 높인 뮤지션입니다. 비틀스는 언제나 단순히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드는 거을 넘어 새로운 청각적 경험을 선사할지 고민했고 노래는 아직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초창기 비틀스는 리버풀의 작은 클럽 '캐번 클럽'을 중심으로 수많은 공연을 통해 실력을 쌓았습니다. 그들의 에너지 넘치는 연주와 신선한 음악은 곧 리버풀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마침내 1962EMI의 팔로폰 레이블과 계약을 맺으면서 비틀스는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1962년 싱글 '러비 미 두'를 시작으로 비틀스는 영국 차트를 석권하기 시작했고 1963년 발표한 '쉬 러브스 미'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습니다. 1964년에는 세계 최대의 팝 시장 미국에 진출했고, '아이 워나 홀드 유어 핸드'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선두주자가 됐습니다.

 

 

대중음악은 현재를 곧 역사의 한 장면으로 새기며,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비추는 거울이 된다. -조지 립시츠

 

누군가 사랑과 평화가 60년대에나 어울리는 진부한 표현이라 여긴다면 그건 문제가 있다. 사랑과 평화는 영원하기에 -존 레논

 

세상엔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이 있으며 그 사이엔 인식의 문이 존재한다.고 올더스 럭슬 리가 말했습니다. ‘예스터데이’, ‘헤이 주드드 명곡을 발표한 비틀스에 대해 그동안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요? 그들의 음악은 산순한 팝을 넘어 록, 포크, 사이키델릭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며 끊임없이 발전했고 영화출연, 패션 등 문화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대중음악은 사회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책에서 저자는 이렇게 해석합니다. 인류 문명에 환멸을 느끼고 있던 이들 앞에 바로 비틀스가 등장하면서 젊음을 노래하고 사랑을 외치는 보이 밴드는 단지 오락의 대상이 아니었고 닮고 싶은 이상향이자 살아갈 힘을 북돋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문화,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현대 사회에서 대중음악이 미치는 영향을 크다고 생각됩니다. 대중음악은 시대의 가치관과 정체성, 사회 변화의 목소리로 반영됩니다. 세계가 우리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빠진것도 그 한 예입니다.

 

음악은 우리의 정서적, 신체적 영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스트레스를 감소해주고 우울했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더 나아가 음악 학습이 뇌 건강에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비틀스는 예술 음악과 대중음악을 구분하는 세태에 도전한 음악가이기에 난처한 클래식 시리즈에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다는 점에서 시리즈를 좋아하는 독자로서 반가운 책입니다. 비틀스의 음악은 영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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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경제학 - 82개 개념으로 대학 4년 경제학 공부를 끝낸다! 30분 시리즈
이호리 도시히로 지음, 신은주 옮김, 김미애 감수 / 길벗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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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0분 경제학 82개 개념으로 대학 4년 경제학 공부를 끝낸다!

하루 30분 투자로 경제학에 눈뜨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라!”

 

경제는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학 공부 이해하기 어려운 학문입니다. 경제학의 기초개념, 경제학의 기본 용어를 이해하면서 시장 경제의 작동원리를 파악해 합리적인 경제적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30분 시리즈인 <30분 경제학>은 일본에서 33만부 이상 판매된 경제학 분야 베스트셀러로 대학에서 경제학 강의만 무려 30년이나 한 교수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하루 30분을 투자해 경제학 개념 하나를 배울 수 있다고 하니 바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

 

 

.달러 환율이 연일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고 수입회사에 다니는 독자는 높은 환율에 고민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는 소비와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수출은 반도체를 죄외한 품목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무역분쟁도 격화되고 있어 앞으로도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하루 30분 투자로 경제학에 눈뜨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라!”

 

 

원화강세란 한국의 화폐가치가 올라가는 것으로 평가절상이라고 표현한다. 이때 달러는 원화에 비해 약세가 된다. 수출기업은 원화가 비싸짐에 따라 수입이 그만큼 줄어들고 수입기업은 같은 돈으로 더 많은 물건을 수입할 수 있다. 원화약세란 한국의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절하하고 한다. 이때 달러는 원화에 비해 강세가 된다. 수출기업은 원화가 싸기 때문에 수출할 때 가격경쟁력이 생긴다. 그러나 수입기업은 더 많은 원화를 주고 물건을 수입해야 한다. ---p.266

 

 



수요와 공급, 독점기업, 게임이론, 화폐, 노동 등

경제학적 사고의 틀을 제공

 

경제학이란 다양한 사람이나 조직이 시장에서 재화.서비스와 돈을 서로 교환하는 행동을 어떤 가설을 기초로 모델화해 간단하면서도 이론적으로 설명하려고 하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경제공부는 개인의 재정 상황을 향상 시키고 사회적 참여와 이해를 높이고 직업적 기회를 확장시킨다고 알고 있습니다. 경제학을 공부하면 우선 현명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어 자산을 모으는데도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를 알기 위해 매일 경제 뉴스를 확인하면서 최신 경제 동향을 살펴보는데 경제 기본 용어와 개념을 모른다면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먼저 기초 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실생활에 적용을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경제학이 무엇인지,경제학적 사고를 몸으로 익히는데 필요한 방법과 금리, 환율, 물가를 통해 변화를 예측하면서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효과적인 책입니다. 상중하 난이도에 맞춰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이미지로 기억하는 <경제학 30초 포인트>는 이해하기 비교적 쉬워 경제입문서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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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빵집 대장정 - 빵 특파원 개띠랑과 떠나는 빵빵곡곡 빵지순례
개띠랑 지음 / 청림Life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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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빵집 대장정 _ 빵 특파원 개띠랑과 떠나는 빵빵곡곡 빵지순례

 

 

밥보다 빵을 더 좋아하는 독자에게 반가운 책 <대한민국빵집대장정>은 국내 유일무이의 빵 특파원개띠랑이 서울부터 제주까지, 7개 지역을 방방곡곡 누비며 직접 선별한 전국 89개의 빵집을 소개한책입니다.

 

 

프랑스 정통 바게트가 유명한 성수 베이킹 스튜디오는 테이블이 없고 벽에는 크루아상, 에이첼, 귄아망 포스터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또 다른 곳은 석촌호수 근처에 있는 르보네르로 빵 종류가 다양하여 잠실을 갈 때 가끔 이용하는 곳입니다. 책에 나오는 빵집 중에 독자가 가본 곳은 많지 않았습니다. 주로 집 가까운 곳 동네 빵집에 방금 오븐에서 꺼낸 빵을 많이 이용합니다.

 

 

빵덕후라면 전국에 유명한 빵집은 다녀왔을 것입니다. 서울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리치몬드 제과점과 분당 수내동의 르빵은 매일 오전 10시가 넘으면 품절이 된다는 소금빵의 성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 성수에 갔다가 카이막 곰돌이빵 집 앞에 길게 늘어선 줄로 구입하지 못한 빵이 며칠 생각나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 딱 하나의 빵을 먹을 수 있다면 어떤 빵을 고를 건가요? 라는 질문에 고민해 봅니다.

 



 

행복을 채우는 빵들이 마음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_ 전북 남원의 명문제과

거리가 온통 빵 향기와 빵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_대전의 성심당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공존하는 곳 _경기 하남의 차차 빵집

 

독자의 어린시절에는 소보로빵이 인기였습니다. 고슬고슬한 쿠키 크럼이 올라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사랑을 받았습니다. 2025년에는 크로플, 팬케이크, 아보카도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의 변화, 타피오카 밀크티 등 다양한 창의적인 빵이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건강을 생각해 글루텐 프리 및 비건 디저트도 주목받고 있으며, 예를 들어 아보카도 토스트나 타피오카 밀크티를 활용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책에는 사랑받는 동네 로컬 빵집, 특별한 메뉴가 있는 이색 빵집, 관광지처럼 유명한 우리나라 대표 베이커리 등 빵 덕후라면 반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맛집이 한 권에 있습니다. 페이지마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개띠랑 특유의 위트가 더해져 읽는 내내 미소가 번집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아마도 책을 덮고 빵집으로 향하고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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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잠에서 깨다 -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발굴이 새긴 기억의 공공인류학
정병호 지음 / 푸른숲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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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화해와 평화를 위해 내딛는 한 걸음이 될 책

 

공공인류학은 공공영역에서 중요한 문제를 인류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실천적으로 모색하는 분야라고 합니다. 일제강제노동 희생자들은 일본 훗가이도 지역으로 강제 징용되어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한국인 희생자들입니다. 이 책은 실천인류학의 개척자 정병호 교수님의 책으로 일제 노동 희생자 유골 발굴 30년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은 귀한 유작으로 단순한 강제노동 발굴기의 기록은 넘어 한국, 일본, 재일동포와 대만 청년들이 함께한 동아시아공동워크숍등 정병호 교수가 실천한 화해와 시간의 연대를 담은 뜻깊은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

 

 

젊은이들은 친구가 되고, 서로의 언어를 배우고, 바다 건너 만나러 다니며 유학도 갔다. 사랑하고 결혼도 했다. 시간이 흘러 그들은 시민운동가, 연구자, 교수, 작가가 됐으며 한일 관계를 비롯한 동아시아 평화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중이다. 지금은 그 다음 세대의 젊은이들이 이 일에 합류하고 있다. ---p.18

 

한일 양국에 있는 민간인들의 노력 속에 '홋카이도 강제 징용자'들은 광복 70년 만에 유골이 되어 고향 땅을 밟았습니다. 유골 115구는 홋카이도에서 출발해 도쿄, 교토, 히로시마, 부산을 거쳐 파주 서울시립묘지에 꾸며진 '70년 만의 묘역'에 안치되었고 이 책은 그 지난 과정을 따라갑니다.

 

30년간 8차례 발굴, 115구 귀환

한국과 일본, 동아시아 시민 3천명이 현장에서 쓴 희망의 역사!





 

대학 시절 학생운동을 하다 고향인 홋카이도로 귀향해 중이 된 도노하라는 마을 사람들에게 이상한 스님이 있었는데 스님 도노히라를 알게 된 건 오가와 선생과 그의 부인인 사나에 선생 덕분이었습니다. 현지 조사를 할 때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훗가이도에 가게 되었고 조 선생이 아이누 사람인 오가와 선생과 사나에 선생을 소개해 주었는데 그에게는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일본 사회에서 천시받던 아이누 장례를 잘 치러준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는 오래전부터 숲속에 묻힌 유골을 찾아내 불교식으로 화장해 모시고 있었는데, 그 대상이 조선인이었습니다. 조선인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댐 공사 때문에 끌려와 그곳에서 모질게 노동하다가 사망했습니다. 논문을 쓰기 위해 일본을 찾은 정병호 전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도노하라스님의 사연을 듣고, 그와 함께 유골 발굴 작업에 나서기로 결심했지만 시간이 필요했고 그는 교수가 된 후 1997년 학생들과 함께 홋카이도로 찾아 유골 발굴 작업에 나섰습니다.

 

 

정병호 교수는 1997'동아시아공동워크숍'을 조직해 일본 홋카이도 일대에 묻힌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발굴에 나섰다. 그는 2015년엔 한국 대표로 희생자 유골 115구의 '70년 만의 귀향'을 이끌었다. 정 교수를 기리기 위해 국내외 동료와 제자들이 힘을 합쳐 정 교수가 남긴 구술녹취록을 바탕으로 '긴 잠에서 깨다'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권 유린 실태·강제노동 희생자 규명 첫 시도




 

 

"여러분 모두 좋은 뜻으로 잘하고 계신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종교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을 하셨지만, 이것은 역사적인 범죄 현장이자 그 범죄의 희생자들이 묻혀 있는 자리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증거로서 의미가 될 만큼은 기록을 남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문가가 올 때까지 기다려주십시오. 나도 유골 문제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지금은 논문 쓰는 게 급합니다. 빨리 논문을 쓰고 한국에서 교수가 되면 학생들과 다시 오겠습니다." 그 약속을 1989년 가을에 했고 약속을 지킨 것은 1997년 여름이었다.---p.49

 

여러 학계 사람과 시민, 지역 사회까지 참여해 힘을 불어넣은 단체로, 그가 꿈꿨던 하나가 되는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 그 자체였습니다. 이 책은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 발굴에만 초점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전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화합과 평화였습니다. 정병호 교수는 슈마리나이 현장에서의 유골발굴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재일동포와 대만의 청년들까지 동아시아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동아시아공동워크숍의 주춧돌이 됐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작은 움직임이 모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사실에 숙연해집니다.

 

부드럽고 약한 사람들 사이의 고리가 결국엔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

 

좁고 야트막한 구덩이 속에 관도 없이 쪼그린 자세로 꺾여 들어가 있는 주검. 두개골 파열의 흔적이 역력한 주검. 나무뿌리에 뒤엉킨 채 지나간 세월 속에 삭아버린 뼈마디” 19977, 유골 네 구가 출토됐다. 일본 혹한의 땅 홋카이도 지방 슈마리나이 인공호수 인근, 일본 제국주의가 절정으로 향해 가던 때인 1938~1943년 댐 공사가 이뤄지던 현장이었다.

 

 

 

법의학자들이 말할 때 그 어떤 죽음에도 이유와 사연이 있습니다.이는 죽음은 결코 남 일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일제 강점기 죽어서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이들의 한이 얼마나 컸을까요?그의 남겨진 가족들의 마음은 또 어떠했을까요? 국가와 사회로부터 외면받은 이들을 지나치지 않고 유골을 발굴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기까지 그 힘든 여정을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특별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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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건강 습관의 기술 - 당신의 수면·운동·식사를 바꾸는 17가지 건강 자동화 시스템
어맨사 임버 지음, 장혜인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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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선항 리뷰입니다.

 

행동과학자이자 운동 신경 제로였던 저자 어맨사 임버는 고통스러운 노력 대신, 우리 뇌를 영리하게 속이는 법을 택했습니다. 이 책에 의지력이 바닥난 순간에도 우리 몸이 건강한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행동 설계의 기술을 담았다고 하니 일단 기분이 즐거워 집니다. 운동을 시작하고 끝까지 해내기가 어려운 의지력 때문에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가 매번 어렵습니다. 저자는 20년 넘게 행동과학을 연구하며 얻은 경험과 통찰에 더해, 하버드와 옥스퍼드에서 검증된 최신 연구를 토대로, 아주 사소한 행동 하나만 바꿔도 건강이 도미노처럼 좋아지는 자동화 설계의 기술을 제안해 줍니다.

 

 

건강은 관리하는것이 아니라 설계하는것이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17가지 실천 전략!

 

잘 자고 잘 운동하고 잘 먹는 방법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인간이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데는 얾나 오랜 시간이 필요할까요? 이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1개월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성공의 핵심은 꾸준한 반복입니다. 책에서 관심있게 읽은 내용은 느슨한 계획의 중요성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런 심리를 에라 모르겠다 효과라고 부릅니다. 학술적인 용어로 절제 파기 효과라고 하는데 건강 관리, 특히 다이어트와 관련해 연구자들의 흥미를 끄는 주제로 사용되는데 엄격하게 식단을 조절하던 사람이 한 번의 실수를 저지른 뒤 완전히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중 하루 이틀 정도 치팅 데이를 정해 마음껏 먹고 싶은 것을 먹게 됩니다.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하루쯤 괜찮겠지가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됩니다.

 



 

아무리 건강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해도 충동에 굴하는 상황이 생긴다. 이런 충동은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무너져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생각한 때는 이미 늦었다.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뭔가 실수를 저지른 뒤다.---p.288 순간의 유혹은 언젠가로 미루어라.

 

결심과 의지가 아니라 실행 구조에 집중했기 때문에 매번 실패하던 패턴을 깰 수 있다. 동기와 의지에 의존하지 않아도 지속되는 시스템, 바로 건강 자동화 시스템이다. 2부에서는 우리의 건강을 방해하는 습관 도둑’?동기 저하, 인간관계의 압박, 환경의 방해, 의지력 고갈을 하나씩 퇴치하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새롭게 시작하면 의지력이 극대화되며, 자아 정체성이 건강을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불규칙적인 수면습관과 나쁜 식습관, 업무로 인해 바쁘다는 핑계로 건강 관리를 미루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건강은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큰 병으로 이어지고 때로는 돌이킬 수 없어집니다. 식사는 채소와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멀리하며 간헐적 단식은 장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건강 설계법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우고 규칙적인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때 하버드와 옥스퍼드 연구가 증명한 수면, 운동, 식사의 최적화된 공식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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