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1 - 조선 백성들, 참다못해 일어서다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1
이이화 지음 / 교유서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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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 선생님은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를 비롯해 수많은 저술을 통해 역사의 대중화에 기여하신 분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셨던 역사적 사건이 동학농민혁명입니다. 1996년 동학농민혁명 관련 사료를 총망라하여 수많은 자료를 찾고 글을 쓴 결과물이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3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2018년 4월 전봉준 동산 건립을 마무리 하시고 본격적으로 원고 집필에 착수하셨다고 하니 이이화 선생님의 특별한 책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것을 바로 읽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권에서는 19세기 전방기의 여러 관련 사실을 설명하고 삼남 농민 봉기와 개항 이후 외국 상품의 시장 침투, 민중의 동향등을 살펴 보았습니다. 안동 김씨과 여흥 민씨의 문벌, 세도 정치와 그로 인한 비행과 양반과 토호의 횡포도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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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심장을 쳐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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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안은 자신의 굴레인 질투의 구렁 속으로 몰아넣기 위해 막내 딸 셀리아에게 지나친 애정을 쏟았고 사랑받지 못한 총명한 디안은 자기의 삶을 건설합니다. 그리고 믿었던 심장내과 올리비아는 디안의 논문을 자기 이름으로 바꿨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 괴물 같은 여자 때문에 내 미래를 위태롭게 하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랑을 넘치게 받은 셀리아, 사랑받지 못한 디안, 처음부터 어긋난 모녀의 관계로 인해 삶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소설의 엔딩은 생략합니다. '세상에 대한 나의 설명이 무너지고 있어요. 이제는 엄마가 나를 거의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요. 나는 안중에도 없으니 저 아기에 대한 터무니없는 열정을 숨길 생각조차 하지 않는 거겠죠. 엄마, 사실 엄마에게 부족한 점이 있다면 바로 눈치가 없는 거예요.'책속에 의미있는 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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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심장을 쳐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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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8 “세상에 대한 나의 설명이 무너지고 있어요. 이제는 어마가 나를 거의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요. 나는 안중에도 없으니 저 아기에 대한 터무니없는 열정을 숨길 생각조차 하지 않는 거겠죠.

디안이 마음 속으로 간절히 빌었지만 여동생 셀리아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엄마 마리는 여동생 셀리아에게는 많은 사랑을 주었습니다. 마리는 행복해 했고 그것을 본 디안은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아이로 어린 시절을 모두 끝나고 있었습니다. 엄마 품에 안겨 사랑을 듬뿍 받는 셀리아를 볼 때마다 디안이 받았을 상처가 어땠을지 마음이 아프네요. 왜 예쁜 디안에게는 사랑을 주지 않는 것인지요? 단지 질투라고 하기에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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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심장을 쳐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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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7 디안이 <질투>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었을까? 어쨋거나 그녀는 그게 어떤 건지 알 것 같았다. 할아버지의 말을 희소식으로 받아들였다. 엄마가 그녀에게 사랑을 보여 주지 못하게 막는 것은 바로 질투였다.

마리는 이제 자신의 인생이 겨우 스물인데 벌써 끝나 버렸다는 절망감에 빠져 있었고 딸을 돌보지 않았고 창백한 아내를 위해 아기 아빠는 디안을 할머니네 집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둘째 남자아이 니콜라를 낳았습니다. 이번에는 산후우울증 같은 건 그림자도 비치지 않았습니다. 마리는 사흘만에 일어나 남편의 약국 일을 다시 시작합니다. 디안은 생각했습니다. “나도 남자아이로 태어났어야 했어.” 마리는 몰라보게 밝아졌습니다. 딸에게 질투를 느끼는 엄마 이상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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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심장을 쳐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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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 운명은 마리에게만 관심을 가질 터였다. 이러한 타인들의 배제, 바로 그것이 그녀를 좋아서 어쩔 줄 모르게 만들었다. 누군가가 나서서 질투를 불러일으키려는 것도 질투에서 비롯된 거라고, 그보다 더 추한 감정은 없다고 설명했어도 그녀는 어깨를 으쓱하고 말았을 것이다.

마리는 딸 디안을 낳기 전까지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얼마나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을까 책을 읽는 내내 궁금증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때는 1972년 1월 15일 마리는 스무살이었고 “너처럼 예쁜 아기는 내 평생 처음 봐.” 라고 사람들은 아기를 바라보며 말했고 그순간 마리는 심장이 얼어붙었다. 잔인함과 유머가 탁월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매년 문학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는 아멜리 노통브의 신작 <너의 심장을 쳐라> 모녀 관계가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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