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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심장을 쳐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평점 :

p.37 디안이 <질투>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었을까? 어쨋거나 그녀는 그게 어떤 건지 알 것 같았다. 할아버지의 말을 희소식으로 받아들였다. 엄마가 그녀에게 사랑을 보여 주지 못하게 막는 것은 바로 질투였다.
마리는 이제 자신의 인생이 겨우 스물인데 벌써 끝나 버렸다는 절망감에 빠져 있었고 딸을 돌보지 않았고 창백한 아내를 위해 아기 아빠는 디안을 할머니네 집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둘째 남자아이 니콜라를 낳았습니다. 이번에는 산후우울증 같은 건 그림자도 비치지 않았습니다. 마리는 사흘만에 일어나 남편의 약국 일을 다시 시작합니다. 디안은 생각했습니다. “나도 남자아이로 태어났어야 했어.” 마리는 몰라보게 밝아졌습니다. 딸에게 질투를 느끼는 엄마 이상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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