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바꾸는 공부법 - 명문대생만 아는 입시 전략의 기술
김동환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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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0만명의 수험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입시라는 공부를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험생들이 공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시간 공부한다고 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 할 수는 없는 일이죠.

 

 

입시 위너들의 명문대학교 입성 노하우!부터 정시부터 수시, 자소서, 면접 노하우까지 청소년 진로.입시 교육기업 멘토트리를 운영하면서 공부의 왕도를 찾기 노력하는 김동환저자의 책 [대학을 바꾸는 공부법] 명문대생 24인의 입시전략을 전격 공개 하는 특별한 책 공부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책입니다. 입시와는 상관이 없지만 공부는 평생 하는 것이므로 잘 읽고 주위의 지인에게 선물해야겠습니다.

   

 

명문대생 24인의 플래너를 관심 있게 보았습니다. 플래너는 공부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중요한 사실입니다. 공부 계획을 미리 정하고 시간별로 꼼꼼히 정리하는 습관은 어렸을 때부터 습관을 들여 몸에 베이게 하면 입시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멤토들 마다 과목별 공부 반복이 자세히 나옵니다. ‘공부의 왕도에 나오는 멘토들의 힌트를 얻어서 나만의 학습법을 찾아 공부하기를 추천합니다.

 

 

 

씨즈온 서평단에서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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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개의 연구 - 카프카 단편집 카프카 클래식 2
프란츠 카프카 지음, 이주동 옮김 / 솔출판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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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출생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유대계 독일 소설가이며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작가는 현대 사회 속 인간의 존재와 소외, 허무를 다룬 소설가입니다. 그는 비현실적이면서도 잘 생각해보면 현실적인 상황 설정 속에서 인간의 존재를 끊임없이 추구한 실존주의 소설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난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작품을 접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좋은 기회에 많은 단편들을 읽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작품의 공통점은 대부분 주인공은 거의 무력한 인물들이고 그들에게 닥치는 이상한 사건들을 겪게 됩니다. 책을 통해 21세기 지금의 정서적 불안과 인간소외를 폭넓게 암시하는 좋은 작품들입니다.

우리가 숨을 내쉬면서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될 때, 마치 높은 수영 다이빙대에서 강물로 뛰어들듯이, 곧바로 그리고 또 여러 번 맞부딪쳐오는 충격 때문에 어린아이처럼 당황하게 되지만, 항상 양옆으로 멋지게 물결을 일으키며 멀리 보이는 대기 속으로 떠오르게 된다.

이 책이 주는 놀라움은 소재에 있다. 신속하게 발전되는 소재는 보이지 않는 사막의 동물들의 외침에 이끌린 은둔자들을 한때 신선하게 해주었던 유혹들을 연상시킨다.

그 저자는 숙녀들을 위해 책을 썻지만, 실제로 그녀들이 그것을 보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만약 그녀들이 첫 단락부터 이미 강요를 받아-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 그녀들의 손에 고해서가. 진정에서 우러나온 고해서가 들려 있다고 느끼게 된다면, 그것으로 물론 충분하거나 그 이상이 아닐까-[여성의 애독서] 중에서

우리는 서로 밀쳐대며, 그 어느 것도 마음대로 밀쳐대는 우리를 저지할 수 없다. 우리의 법과 제도들, 우리가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몇 가지, 또는 내가 모조리 잊어버린 수많은 것들은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위대한 행복, 즉 따뜻한 공동생활에 대한 동경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는 전혀 반대되는 일도 있기는 하다. 내가 보기에는 그 어떤 생물도 우리들 개처럼 널리 분산되어 살지는 않는다. 그 어떤 생물도 그 계급, 종류, 직무에 있어서 그처럼 현저한 차이를 가지지는 않는다. 하나로 모여 살려는 그런 우리가- 어쨌거나 극단적인 순간에도 언제나 잘되어왔지만- 실은 서로 떨어져서, 때로는 이웃 개도 모르는 독특한 일들을 하며 살아간다.-[어느 개의 연구] 중에서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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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화학자 1 - 이성과 감성으로 과학과 예술을 통섭하다, 개정증보판 미술관에 간 지식인
전창림 지음 / 어바웃어북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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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끊임없는 발전과 진화를 거듭해 4차 혁명이 되면서 인공지능 AI 가 이제 사람이 하는 일들을 대신해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과학을 발전했지만 과학책을 접하기는 여러 가지 이유로 쉽지 않습니다. 무심코 보던 명화 속에 과학적 창의력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눈으로만 아름답다고 느끼고 명화 속에 숨은 과학을 찾아내어 알려주는 책 [미술관에 간 화학자]는 미술관에 간 지식인 시리즈 중의 하나로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그림을 머리로 이해하라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P.29 미켈란젤로는<그리스도의 매장> 오른쪽 하단에 누군가를 그려 넣기 위해 빈자리를 남겨 놓았다. 아마도 성모 마리아를 그리려는 자리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왜 성모 마리아를 그리려는 자리를 비워두었을까? 성모 마리아의 얼굴 모델을 찾지 못해서 일수도 있고, 아니면 성모 마리아를 표현하는데 꼭 필요한 파란색 울트라마린 안료를 구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다. 그만큼 울트라마린은 비싸고 귀한 안료였다.

P.92 신윤복 화풍의 에로티시즘 경향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그림이 있다.<어부탐춘>이라는 그림은 두 여인이 나무 가지에 앉아 마당의 개 둘이 짝짓기하는 것을 바라보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과부의 발이 한껏 양옆으로 벌려진 것은 그 여인의 심리상태를 나타낸다. 그런데 이 그림의 왼쪽 담을 보면 좀 이상한 점이 보인다. 담의 앞쪽보다 먼 뒤쪽이 더 크게 그려져 있다. 원근법적으로 보면 거꾸로다. 담을 사선으로 만들 리는 없다. 이것은 사실적으로 명백한 모습이지만 한국화에서는 흔히 사용되는 역원근법이다. 조선의 화가들도 원근법을 모르지는 않았다.

우리가 잘 아는 미술가이면서 과학자도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같은 명화를 남긴 위대한 화가이면서 헬리콥터를 설계하고 해부학 도감을 그릴 만큼 뛰어난 과학자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과학이란 미술이 많은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미술을 사랑하고 미술 작품을 많이 보고 미술관련 책을 많이 읽지만, 미술에 관하여는 전문가가 아니어서 지금도 미술에 대한 새로운 것을 알게 되면 감탄하고 무릎을 치며 재미있어 합니다. 그래서 독자들에게도 이렇게 미술을 감상하기를 원하는 마음에 출간을 했다고 합니다. 과학의 분야도 넓은데 화학이라는 분야를 책 한권으로 명화와 함께 볼 수 있어서 이해가 잘 되고 흥미가 생겼습니다.

리딩투데이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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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1 - 특별합본호
황석영 지음 / 창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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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부조리와 마음이 아프고 힘든 노동자를 작품으로 대변해 주는 황석영작가의 작품을 읽는 것 만으로도 긍지와 자부심이 생기게 됩니다. 이번 특별합본호는 1974년부터 1984년까지 10년이라는 대하소설은 아버지는 얼굴조차 모르고 노비인 어머니는 자신을 길에서 낳고 죽은 불쌍한 아기[장길산]을 광대패의 일원인 장충이 아들로 거두면서 황해도 문화 ,지금의 신천군의 제인말에서 자라면서 성장해 가는 이야기로 길산이와 주변 동료들과 마을사람들 그 당시 천한 노비 출신인 길산이 지배층에 대항하는 모습에서 우리나라가 처해진 현실을 담은 책입니다. 명성에 맞게 황석영작가만의 뛰어난 문체과 줄거리에 빠져들며 1편을 마무리 했습니다.

 

P.411 어렸을 적부터 헌헌장부로 되어진 지금까지 받은 온갖 수모는 자신이 오직 천출광대이기 때문이려니 하여 세상의 귀천과 빈부를 숙명으로 받아들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남칸 살옥에서 죽어나가는 사람들의 숱한 사연을 보고 듣는 가운데, 일찍이 박대근과 초대면하여 그가 포부를 말할 적에 느끼지 못했던 점이 이제 와서 환히 보이는 듯하였다. 지금까지 자기가 무턱대고 관원께 느끼던 적개심이나 양반 호족들에게 가졌던 원한은 얼마나 우직하고 무모하였던가를 알았다. 이제부터는 보다 더욱 지혜롭게 더욱 강하게 되어야만 할 것이다.

P.666 "요즘 세상에는 녹림당을 하는 것도 대의가 있어야 하오 우리가 일찍이 원칙을 세운 바가 있으나 다시 의논을 해봐야겠소이다. 산채를 구원산과 자비령과 멸악산 세 곳으로 일단 나누기로 하는데, 저마다 일이 조금씩 달라야 합니다. 또한 각 산채마다 아전이나 지방 토호를 끼고 민가에 내려가 있는 사람이 있어야겠소이다. 이를테면 객주를 벌인다든가, 여각을 잡는 것이요. 구월산 산태는 형세가 형세이니만큼 은율과 송화, 그리고 안악에다 거점을 만듭시다.“

 

불합리한 사회 질서를 타개하는 장길산의 활약은 통쾌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야기는 2권으로 넘어갑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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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러시아 원전 번역본) - 톨스토이 단편선 현대지성 클래식 34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홍대화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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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힘들고 지칠 때 톨스토이가 전하는 인생 진리 러시아원전번역본으로 출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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