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 - 식객이 뽑은 진짜 맛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
허영만.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작팀 지음 / 가디언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9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주년을 맞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2]가 출간되었습니다. 저도 방송을 시청하는 애청자로서 곳곳의 맛집을 많이 가보려고 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더 맛있는 백반으로, 더 알찬 정보로 돌아온 책은 허영만 식객이 직접 맛보고 고른 진짜 맛집,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식객이 뽑은 진짜 맛집 200

 

 

한눈에 들어오는 맛집 지도와 나만의 맛집 노트가 추가된 점이 눈길을 끕니다. 1권에서와 같이 식객이 직접 그린 음식 일러스트와 멘트가 더욱더 풍부해졌습니다. 컬리티가 좋은 음식을 소개해 주어 1권에 이어서 소장하고 싶은 책입니다. 어디에서 무엇을 먹을지가 고민인 요즘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어머니 손맛 같은 집밥이 그립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 서초구 토박이 음식점이 나와 있네요.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가디언출판사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헨리 데이비드 소로 매일읽기 6일차

 

P.318 호수는 울타리 같은 것이 쳐져 있었는데 켜지 않은 생목재를 한 줄로 묶어 놓아 목재 유실을 방지하는 울타리였다. 그 덕분에 통나무들은 봄에 급류를 타고 하류에 있는 굶주린 제재소로 떠내려가지 않았다. 소로는 매번 어김없이 놀라며 시골의 평범한 길조차 백인에게는 너무나 아름답고 기상천외하다고 느겼다. 깊은 곳에도 폐허와 유물이 있고 어디를 가든 그곳에 먼저 발을 디딘 사람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소로와 월든을 동의어로 보는 이유는 정치가 자연을 폐허로 만든다면 월든도 미국헌법처럼 나중엔 재로 남을 것이라는 말이다. 월든을 지키기 위해 측량공부 와 수학, 기계를 다루는 일까지 그는 공부를 해야했고 재능 또한 있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 욕망과 권태 사이에서 당신을 구할 철학 수업 서가명강 시리즈 18
박찬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은 욕망과 권태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시계추와 같다.”

 

 

누구나 사는 게 어렵고 고통이라고 느낄 때, 우리는 자신에서 원인을 찾아야 하고 고통은 우리 자신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사회가 불평등해서 사람들이 나를 몰라줘서 또는 내가 흙수저로 태어나서 등 수많은 원인을 외부의 영향으로 생각하는데 그렇게 되면 어떤 욕망이 충족되어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와 같은 것입니다. 18세기말 19세기 중반을 살다간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1848년 시민혁명이 실패로 돌아가고 낙관론적 헤겔 철학이 빛을 잃자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1831년 헤겔이 죽은 뒤에야 비로소 이루어진 셈입니다.

 

 

 

 

 

매주 느끼는 욕망과 두려움, 그리고 매일 겪게 되는 불쾌한 사건들. 순간순간마다 우리를 괴롭히는 번뇌, 이 모든 것은 분명히 희극의 장면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평생 땀 흘려 노력해도 얻는 것은 하나도 없고 우리의 희망은 무참히 짓밟히고 평생 헛된 미혹에 빠져 허덕이다가 마침내는 비참한 죽음에 이르는 결과는 분명히 비극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p.70

 

격정이 미망에 입각해 있다는 것을 잘 알수록 격정은 우리를 지배하지 못한다. 어떠한 사태에 부딪혀도 그것을 전체적인 입장에서 분명하게 통찰하게 된다면, 지나친 격정에 사로 잡히는 일은 피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쇼펜하우어는 온갖 미망에서 벗어나 동요라지 않는 정신적 평정을 유지하는 것을 가장 중시하는 스토아학파의 윤리학을 높이 평가한다.---p.156

 

 

기존 감성 에세이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책. 제가 읽고 수집하고 있는 서가명강 시리즈 18번째는 박찬국교수님의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입니다. 세상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되어줄 쇼펜하우어의 소중한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염세주의자로 알려져 있고 의심이 많은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이지요. 국내 최고의 실존철학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찬국 교수는, “사는 게 고통이다”라는 인생의 본질을 관통하는 쇼펜하우어의 메시지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비유로 풀어냈습니다.

 

21세기북스에서 지원해주셨습니다.

유튜브에서 ‘서가명강’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헨리 데이비드 소로 매일 읽기 5일차

 

p.221 쾌락을 손에 넣기보다는 그것을 포기하는 게 더 낫다. 예술가가 자신의 작품에 들인 노력은 언제나 순수하다. 어떤 것이 아무리 관통하기 어렵고, 손에 넣기 어렵고, 다가가기 어렵고, 실행하기 어렵더라도 진실한 마음으로 자신을 바치면 다 이룰 수 있다.”

에머슨의 서재에서 발견된 책들을 보고 소로는 매료되었다고 적었다. 논어와 사서의 구절도 발췌했다. 영원한 철학은 세대를 거슬러 올라 변하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한 페이지 페이지 마다 소로의 명문장 속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헨리 데이비드 소로 매일읽기 1일차

 

 

소로는 이 200년 된 체계가 허물어지는 마지막 순간을 목격했다. 그가 1845넌에 월든 호수로 갔을 때 변화의 바람이 모든 곳을 휩쓸고 있었다. 새로운 철도가 월든의 가장 아름다운 협곡을 똑바로 가로질렀고, 인근에 있는 오래된 자급자족 농장들은 세계 시장에 밀려 파산 지경에 이르렀다---p.45

“우리가 철도 위를 달리는 것이 아니라, 철도가 우리를 타고 달린다”.

소로의 가장 뛰어난 통찰은 자연과 사회가 사실은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그가 월든 호수에서 한 성찰은 자신의 직관이 옳은지를 시험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니 1845년 세계가 급변하는 시기에 불평등, 지구 생태계 파괴, 여섯 번째 대멸종을 직접 목격하게 되는군요.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소로의 평전을 읽게 되는 일은 인생에서 운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