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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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 매일읽기 6일차

 

P.318 호수는 울타리 같은 것이 쳐져 있었는데 켜지 않은 생목재를 한 줄로 묶어 놓아 목재 유실을 방지하는 울타리였다. 그 덕분에 통나무들은 봄에 급류를 타고 하류에 있는 굶주린 제재소로 떠내려가지 않았다. 소로는 매번 어김없이 놀라며 시골의 평범한 길조차 백인에게는 너무나 아름답고 기상천외하다고 느겼다. 깊은 곳에도 폐허와 유물이 있고 어디를 가든 그곳에 먼저 발을 디딘 사람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소로와 월든을 동의어로 보는 이유는 정치가 자연을 폐허로 만든다면 월든도 미국헌법처럼 나중엔 재로 남을 것이라는 말이다. 월든을 지키기 위해 측량공부 와 수학, 기계를 다루는 일까지 그는 공부를 해야했고 재능 또한 있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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