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3 - 십상시의 나라, 환관의 몰락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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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75 “한나라는 이제 끝장입니다! 참으로 후안무치하고 어리석기 이를 데 없는 망국의 군주입니다!” 멸문지화를 면하지 못할 조조의 말에 황완이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미 정치적 핍박을 당할 대로 당해보 황완은 황급히 조조의 입을 막았다. “목소리를 낮추게. 밤 말은 쥐가 듣고 낮 말은 새가 듣는다는 걸 모르나? 내가 이 일을 알려주는 것은 자네를 안심시키기 위해서였네. 어차피 때가 되면 환원들이 십분의 일의 값을 치르고 자재를 받아들일테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일세.”

 

 

그렇다. 남궁재건을 위해 구입한 자재값 중 십분의 구는 환관들의 주머니와 전쟁으로 바닥난 황실의 국고를 채우기 위함이라는 속셈을 이제야 알 것 같았습니다. 군주가 백성들을 속일 수는 있어도 하늘을 기만할 수는 없다고 조조는 분노하였고 이제 조조는 관직에 연연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관리 생활은 외나무다리를 걷는 것처럼 위험하고 앞날도 막막했기에 지난 10년간의 고생을 뒤로하고 마침내 막판 승부수를 던져 보기로 하는데... 조조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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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란 무엇인가 -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분노를 해석하는 12가지 담론,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바버라 H. 로젠와인 지음, 석기용 옮김 / 타인의사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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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라는 감정의 모순과 가변성, 전통과 시대를 아우르는 분노에 대해 기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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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1 - 조선 백성들, 참다못해 일어서다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1
이이화 지음 / 교유서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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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4 1862년 삼정문란을 시정해달라고 사남, 곧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일대에서 농민 봉기가 잇따라 일어났다. 농업생산지의 삼남의 골골마다 봉기가 일어나 구실아치와 수령을 타도의 대상으로 삼았다.농민들은 문벌청지 말기에 쌓이고 쌀인 비리에 울분을 터뜨렸다.

 

 

정약용의 목민심서는 12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수령이 부임해 갖추어야 할 몸가짐과 백성을 사랑하는 방법을 먼저 적었고 이전, 호전, 예전, 병전, 형전, 공전의 업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백성의 복지와 수령이 물러갈 때의 몸가짐 등이 주 내용이었는데 정약용은 한 백성이라도 그 혜택 입기를 바라는 것이 나의 마음이다라고 했습니다. 정약용의 애민사상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벼슬아치들은 정작 이 책을 읽지 않았다고 하니, 안타깝게 읽지 않고 어떤 정치를 펼쳤을지는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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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3 - 십상시의 나라, 환관의 몰락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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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9 ‘무릇 군자는 살얼음을 걷듯 늘 두려워하고 조심해야 하며 자신을 억제하고 수시로 반성하면서 자신의 단점이나 잘못이 밖으로 드러나기 전에 고쳐서 없애야 한다.’

 

광화 7(184) 겨울, 관군과 지방 토호의 연합작전 아래 황건적의 난이 평정되면서 3권이 시작되었습니다. 황제 유굉은 중원을 평정했다는 의미에서 연호를 중평으로 바꾸고 원년으로 삼았고 주준, 황보숭, 조조 등이 이끄는 개선군이 낙양에 도착하자 양주에서는 새로운 반란이 일어나는 때였습니다. 조용히 태평성대를 꿈꾸는 황제의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은 탐관오리들의 핍박에 견디지 못해 반란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조조는 세금을 올리라는 조정의 명령을 수행하지 않으면 파직될 위기에 처하는데 힘든 백성들을 위한다면 올릴 수도 없고 조조의 고심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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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1 - 조선 백성들, 참다못해 일어서다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1
이이화 지음 / 교유서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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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7 프랑스혁명 시기에 흑인 노예를 해방시키는 조치를 단행했으나 1802년 나폴레옹이 부활시켰다. 영국에서는 1807년 노예 무역을 폐지했고, 미국에서는 1863년 링컨이 노예 해방을 선포했으며, 중국에서는 1910년에 이르러서야 실현되었다. 조선에서 노비 해방이 전면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1894년 이후에야 가능했으며 그마저도 단계적으로 실행되었다.

 

만주 대한독립군의 총사령군, 봉오동 전투에서 최대의 승전을 기록한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어제 78년만에 고국에 도착했습니다. 뉴스를 보면서 감회에 젖어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1894년 조선을 뜨겁게 달구었던 동학농민혁명은 단순한 민란이 아니라 우리 근대사의 여명을 밝히는 상징이었습니다. 3.1 혁명,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운동은 물론이고 가까운 촛불혁명으로까지 이어진 근현대사를 되돌아보며 역사학자 이이화의 50년 필생의 역작 <동학농민혁명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자료사진과 현장 사진이 첨부되어 실감나게 읽어 볼수 있게 되있습니다. 작가의 오랜 노고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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