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1 - 조선 백성들, 참다못해 일어서다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1
이이화 지음 / 교유서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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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7 프랑스혁명 시기에 흑인 노예를 해방시키는 조치를 단행했으나 1802년 나폴레옹이 부활시켰다. 영국에서는 1807년 노예 무역을 폐지했고, 미국에서는 1863년 링컨이 노예 해방을 선포했으며, 중국에서는 1910년에 이르러서야 실현되었다. 조선에서 노비 해방이 전면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1894년 이후에야 가능했으며 그마저도 단계적으로 실행되었다.

 

만주 대한독립군의 총사령군, 봉오동 전투에서 최대의 승전을 기록한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어제 78년만에 고국에 도착했습니다. 뉴스를 보면서 감회에 젖어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1894년 조선을 뜨겁게 달구었던 동학농민혁명은 단순한 민란이 아니라 우리 근대사의 여명을 밝히는 상징이었습니다. 3.1 혁명,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운동은 물론이고 가까운 촛불혁명으로까지 이어진 근현대사를 되돌아보며 역사학자 이이화의 50년 필생의 역작 <동학농민혁명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자료사진과 현장 사진이 첨부되어 실감나게 읽어 볼수 있게 되있습니다. 작가의 오랜 노고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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