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미스 국부론 - 번영과 상생의 경제학 리더스 클래식
이근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덤스미스 국부론 ③

p.74 우리는 종종 세상의 관심이 지혜나 덕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부와 권세가 있는 사람으로 향함을 본다.<도덕감정론 62쪽>

애덤 스미스를 읽기 전에는 몰랐던 사실 경제학자의 아버지로서 많은 저서를 남겼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1759년 도덕 감정론 초판과 1776년 국부론 단 두권이었습니다. 18세기 영국 사회는 빛과 어둠의 양면에 있었습니다. 영국의 의회정치는 겉으로 보기에는 민주정치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부패로 가득찬 귀족정치였습니다.

고대 스토아학파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헛된 것으로 보았고 부자들은 부가 당연하듯이 세상으로 하여금 당당히 자유를 누렸지만 한편 가난한 사람은 빈곤을 부끄러워하게 느꼈습니다. 21세기 민주화, 경제 발전, 기술혁신은 이루었지만 자본주의 시대에 빈부의 격차, 소득격차는 더 심해졌다고 봅니다. 경제가 어려울 때 쌤앤파커스의 국부론은 읽기 쉽게 쓰여 있어서 편하게 독서하기 좋은 책입니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순리 우명시선 2
우명 지음 / 참출판사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이미 있되

없는 삶을 살고 있기에

누가 나에게 뭐라고 말을 해도

나는 나를 떠났네

살고 있으니 나지

있는 가운데 없구나

있고 없고 동질이구나

내 마음이 없음을 볼 수 있으나

없는 마음 가진 자가 세상에 없어

나 혼자 알고 고독에 잠기누나 서시 일부분

 

 

 

우명 (Woo Myoung) 작가는 전 세계에서 교육 중인 마음수련 명상의 창시자이며 인간 완성의 철학과 방법을 알려온 철학가, 강연가, 저술가입니다. 삶과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 끝에 진리가 된 후, 사람들이 진리가 될 수 있도록 가르치는 데 일생을 바쳐 헌신해온 선생은 명상 혁신가로 불린다. 저서 <진짜가 되는 곳이 진짜다> 영역본은 미국 에릭 호퍼 어워드에서 수여하는 몽테뉴 메달’(2014)을 수상하였으며 이는 한국인 최초였다. <이 세상 살지 말고 영원한 행복의 나라 가서 살자> 영역본 또한 다수의 철학 분야 도서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살아서 하늘사람 되는 방법> <세상 너머의 세상> <하늘의 소리로 듣는 지혜의 서> 등 진리에 관한 저서 십여 권을 출간 되었습니다.

 

 

 

성찰과 지혜 그리고 참된 자아에 관한 우명 선생님의 시는 인간의 덧없음과 부질없는 욕망속에 사람이 이 세상에 나서 사는 이유와 목적이 참세상으로 거듭나게 일깨워주는 제목 그대로 순리입니다. 작가는 순리의 삶이란 거침없는 삶이고 번뇌에 있지 않는 삶이고 살되 삶속에 있지 않는 삶이고 거짓 없는 삶이고 하나인 삶이고 잘 먹고 잘 사는 삶이 아닌 천리에 사는 삶이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철학의 책 - 인간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철학자와 그 사상들 DK 생각의 지도
윌 버킹엄 외 지음, 이경희 외 옮김 / 지식갤러리 / 201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철학의책

 

 

인간은 우선 존재하고 세상에 등장한 후에야 자신을 정의한다.” p.270

 

 

철학자들의 공통된 질문과 관심사는 인간의 본성, 인간성의 본질입니다, [구토][존재의 무] 작가로 유명한 장 폴 사르트르(1905-1980) 는 정치, 철학, 문학의 영역을 계속해서 오가며 정치적 입장에서도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했던 사상가로 자신이야말로 어쩌면 존재가 본질에 선행한다는 입장으로 평생을 살았던 인간의 전형이었는지도 모른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책임이 따르는 자유를 연계시켰다고 비관주의 철학자로 알려졌지만 정작 자신은 낙관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을 정의한다는 것이 힘든 일입니다. 철학의 책은 읽을수록 빠져드는 유익한 책입니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리의 책 - 인간의 정신을 전복시킨 위대한 심리학의 요체들 DK 생각의 지도
캐서린 콜린 외 지음, 이경희.박유진.이시은 옮김 / 지식갤러리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심리의 책

 

 

p.208 일시성, 방심, 차단, 오귀인, 피암시성, 편향, 지속성은 가톨릭의 7죄종을 염두에 두고 조지 아미티지 밀러의 마법의 수7’ 에 경의를 표하며 샥터는 그것을 기억의 일곱가지 죄악이라 읽컫는다.

 

 

어떤 경험과 정보는 기억할 필요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무의미하므로 기옥 속의 소중한 저장 공간을 차지 하지 않도록 삭제한다. 인지 심리학에서는 인간 뇌를 컴퓨터에 빗대어 그렇게 설명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중요한 기억을 잃는 일이 문제가 됩니다. 이유는 일시성 , 방심, 차단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점점 들수록 기억력은 떨어지고 메모를 해두고도 메모지를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잊고 싶은 기억만 모두 지워졌으면 좋겠습니다. 100개 이상의 매혹적인 심리학 아이디어로 치밀하게 구성된 이 책은 재기발랄한 일러스트와 다양한 도해를 통해 사고의 과정을 거미줄처럼 확장해나가는 마인드맵(mind map) 스타일로 심리학의 본질을 알기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한페이지에 맥락읽기, 학자소개, 주요저서 소개로 심리학의 어려운 점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과 행동원리,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고자 하는 일반 대중과 심리학도를 위한 완벽한 입문서입니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패주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1
에밀 졸라 지음, 유기환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암울한 시대에 인간들의 격동과 고통을 그려냄 에밀졸라의 작품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