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 어느 알코올중독자의 회복을 향한 지적 여정
박미소 지음 / 반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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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성실활동으로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사회생활을 잘 하려면 술을 마실줄은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주량이 많은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고 전혀 마시지 못한다면 환영받지는 못합니다. 한국사회는 술꾼에게 무한정 관대한 나라이고 설령 과하게 마시는 사람이 있다 해도 사회생활 잘하는 타입, 분위기를 잘 띄우는 스타일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술은 담배, 커피와 같은 기호 식품이고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덕분에 중독자들도 사회의 묵인 아래 자신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중독이라는 것을 결국 자의든 타의에 의해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책에는 알코올 의존을 겪는 사람들이 부딪치는 가장 큰 갈등은 세상과 다시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걱정을 이야기했습니다. 가정 사회에서 따뜻하게 보듬어 줄 준비가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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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가계부 2022 - 한 달 한 장이면 끝나는
쓰담여사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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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가계부 2022 예산 세우기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p.90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에서는 내가 번 돈의 10%는 무조건 저축하고 나머지를 소비하라고 했으며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에서는 더 나은 인생을 원한다면 돈을 쓰기 전에 제대로 생각하라고 했다.

 

깍두기 가계부 쓰는 법

1. 고정지출을 제외한 한 달 생활비를 정한다

2. 식비, 경조사, 의복 등 항목별로 색을 나눈다

3. 1칸을 만 원으로 잡고, 한 달 생활비만큼 칸을 그린다(이 책은 100칸 기준)

4. 한 달을 10일로 나눠 구간별로 목표 사용 금액을 정한다

5. 지출한 금액만큼 정해진 색으로 칸을 칠하고, 사용 내역 및 금액을 적는다

 

 

꼭 가계부를 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른 형태의 가계부를 써도 되고 심지어 가계부를 쓰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가계 예산을 통제해도 괜찮지만 한가지 예산 세우기는 매우 중요하고 돈을 모으고 싶다면 내 수입을 파악하고 지출 한도를 미리 정하고 그것을 넘기지 않으려 애쓰며 살아야 한다는 쓰담여사의 Tip 이 있었습니다. 2021년의 마지막 달 12월입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사용한 내역을 살펴 보면서 잘못된 점은 반성도 하고 새해 2022년에 사용할 예산을 미리 점검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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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용 식탁 - 빈속을 채우 듯 글로 서로를 달래는 곳
유부현.고경현.고지은 지음 / 지금이책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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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용 식탁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p.183 늙은 엄마, 늙은 총각, 늙은 처녀, 이런 구성으로 셋이 같이 살 때 늙은 엄마는 어떻게 행동하는 게 좋을까?

 

삼인용 식탁이란 제목으로 가족의 이야기를 함께 써내려간지 석 달째, 그 사이 하루는 많이 달라졌고 오랜만에 웃는 어머니와 지은이는 경현 이렇게 세 가족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소통이 되는 글쓰기로 힘을 얻습니다.

 

어머니는 아이들을 대하는 자세를 그동안 미안한 마음에 약해진 모습을 보이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아이들이 속상해하는 것 같아서 일부러라도 웃고 실없는 소리도 해보고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며 바꿔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자연스러운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식구들 눈치 보지 말고 마음가는 대로 행동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어머니도 어머니 인생이 있습니다.

 

 

<삼인용 식탁>은 고지은 방송 작가가 한집에 사는 가족에게 온 가족 작가 되기 프로젝트를 제안해서 탄생한 책입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년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된 책이기도 합니다. 식구 食口 는 한 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 한 사람을 말합니다. 함께 먹은 밥그릇 수가 많고, 한 공간에서 살아온 시간이 길어서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했던 가족은 각자 쓴 글을 피드백하며 얼마나 서로에 대해 모르고 살았는지 깨닫게 됩니다. 다른사람들에게는 친절하고 상냥하지만 정작 가족에게는 소홀하기가 쉽습니다. 12월 연말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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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열린책들 세계문학 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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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선물 도서입니다.

 

    

 

조르바가 들려주는 수많은 무용담에 따르면 젊은 시절에 서아시아와 북인도에서 많이 쓰이는 타현악기의 하나인 산투르에 꽂혀서는 결혼하려고 마련해둔 돈을 몽땅 털어 산투르를 사는 엉뚱한 면도 있습니다. 터키인 사부에게 무작정 달려가서는 산투르를 배운 뒤 이리저리 떠도는 삶을 시작하다 겉으로는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크레타섬으로 오게 됩니다. 조르바는 늙수그레하지만 야성미 넘치는 외모와 풍채를 지닌 인물이라서 그런지 소설은 조르바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조르바의 인생 이야기라고 보는게 더 정확합니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산전수전 다 겪은 늙은이의 인생 이야기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조르바의 이야기는 그의 평생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그의 자유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처음 조르바를 읽었을 때는 술과 여자에 빠지고 거칠 것 없이 자유로운 그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자유분방하고 즉흥적인 조르바와 이성적이고 이론적인 책속에 ''는 사사건건 의견 충돌이 생기지만 미래보단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살아가는 것에 집중하는 조르바의 모습은, 책 속의 진리에만 갇혀있던 ''에게 생생한 삶의 체험이라는 자극을 주게 되며 조르바를 동경하기까지 합니다. 마지막에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 그는 산투르 악기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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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 어느 알코올중독자의 회복을 향한 지적 여정
박미소 지음 / 반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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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성실활동으로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p.7 나는 달콤하고도 해로운 단 하나의 사랑에 평생을 사로잡혀 있었다.

 

무엇이든 적당한게 좋은 법이지만 그 적당함을 유지하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의 저자 박미소도 그런 애주가중 하나였습니다. 술 많이 마시기로 유명한 업계인 언론계에서 일하는 그녀에게 폭음과 과음은 일상이었고, 육아와 일의 고된 병행을 견디게 해주는 유일한 친구는 부엌에 서서 들이켜는 술 한 잔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알코올중독임을 인정한 저자는 스스로 정신과를 찾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중독에서 벗어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았습니다. 워킹맘의 힘든 일상을 우리사회는 언제쯤 이해해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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