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 - 안전거리와 디테일이 행복한 삶의 열쇠다
장샤오헝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을 살면서 인간관계가 가장 어렵다고 합니다. 나와 상대방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절한 경계는 어디까지이고 넘어서는 안 될 선은 무엇인지 이 책의 저자 장샤오헝은 10년 넘게 사회적 관계에 관한 처세술 강의를 통해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고 지금까지의 강연 내용을 정리하고 추가적으로 보완해 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저자는 사회성이 좋은 사람은 절대 모난 돌처럼 행동하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선을 넘지 않는 사람은 매사가 순조롭다!” 안전거리와 디테일을 통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법은 사회생활을 하는 독자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는 법

- 친구와의 소중한 우정을 오래 지키는 법

- 직장에서 갈등을 피하는 방법

- 분수를 지키며 평화롭고 조화롭게 사는 법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적당한 거리가 필요할까요?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사교적인 장소나 혹은 낯선 사람 사이에서 1.2~2.1미터의 거리를 유지해야만 비로소 안전한 거리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너무 가까이 있으면 상대방에게 예의가 없다는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심리적 안전거리는 쉽게 무시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대부분 친한 사이에서 일어나고 예를 들면, 갑자기 불청객으로 들이닥치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집을 방문하고 싶을 때, 미리 상대방과 약속을 해야 상대방도 미리 집을 정리하고, 맞이할 음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한마디 말도 없이 누군가의 집에 들이닥친다면 주인은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를 책에는 적절한 예로 들었습니다.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은 마치 삼 척의 검을 삼키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많은 사람이 저자세로 부탁하고 아첨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개 자신 있는 태도로 비굴하지도 거만하지도 않게 부탁할 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 마치 러시아 소설가 투르게네프의 먼저 자신을 믿어야만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믿을 수 있다.“라는 말처럼 말이다. ---p.104

 

 

당신은 팀의 일원일 뿐만 아니라 독립적인 개체이기도 하다. 동료와 경쟁할 때는 반드시 원칙을 지켜야 하고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 동료는 이 아니며, 언제 친구가 될지도 모른다. 직장에서는 직장의 규칙이 있다. 직장 동료 간에 너무 사이가 좋으면 이 또한 사고가 생길 수 있으니 바람직하지 않다. ---p.123

 

 

저자는 원만한 인간관계로 성공 가도를 달리는 사람들은 좀처럼 선을 넘지 않고 상대방과의 안전거리를 지킨다고 말합니다. 그에 더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디테일에 집중하고 에너지를 쏟는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책은 선을 넘지 않고 조화롭게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며 저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장면이나 유명인, 일반인들이 겪은 수많은 실제 사례를 인용해 독자를 깨우치게 합니다. 선을 넘지 않으려면 어떻게 말조심을 해야 하는지, 직장에서 나를 보호하기 위한 선 긋는 법이나 지키는 법, 그리고 직장 상사와의 적절한 안전거리는 어느 정도인지, 소중한 사람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넘어서는 안 될 선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내가 선을 넘지 않아야 상대방도 선을 넘지 않는다. 많은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안전거리와 디테일의 마법을 배워 행복하고 성공하는 인생을 이뤄내기 바라는 저자의 마음입니다. 안전한 디테일이 행복한 삶의 열쇠라는 말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소중한 책은 그래플 서평단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이사르의 여자들 2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카이사르의 여자들 2 완독




경제 전문가가 아닌 키케로가 집정관이 된 해에는 심각한 경제 불황이 한창이었습니다. 미트리다테스 왕이 땅을 정복하고 술라가 왕의 통치권을 빼앗으면서 공해상의 해적문제 마케도니아와 그리스의 동쪽에서 사업을 벌이려는 생각등 로마의 경제 문제는 동방에서 비록된 것이었습니다. 키케로는 이 불운을 어떻게 극복할 지가 카이사르의 여자들 2권에서 시작됩니다. 집정관 재임기는 분명 인기가 없을 뿐 실속도 없는 고난의 여정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4년 전에 집정관 가이우스 피소가 도입한 집정관 투표에서 뇌물수수를 금하는 법에 달렸습니다. 자신부터도 막대한 뇌물수수를 저질렀던 피소는 어쩔 수 없이 그에 반하는 법을 재정해야 하니 키케로가 최악의 구멍들을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나는 올해 로마의 아버지요, 수호자이며, 이번처럼 기괴한 상황에서도 내 의무를 다할 생각입니다! ---p.25


퀸투스 키케로의 양쪽 집안의 여러 여자들과 자녀들을 데리고 바닷가로 피서를 떠난 반면 마르쿠스 키케로는 상활을 지켜보기 위해 로마에 남습니다. 쿠리우스 가문은 쿠마이나 미세눔에서 휴가를 보낼 돈이 안타깝지만 없었습니다. 풀비아 노빌리오스는 무거운 9월의 여름을 그냥 견뎌야만 했습니다. 키케로에게도 고생스럽기는 마찬가지였으나 그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새로 입주한 저택의 넓고 호화로운 공간에 여전히 살짝 도취된 카이사르는 만찬회를 엽니다. 비열하고 부도독한 필리푸스 영감도 초대되었네요. 이 파벌에서 저 파벌로 수없이 편을 바꾼 것으로 유명한 그는 아직까지 살아 있었고 여전히 원로원 회의에 참석했지만 이제 영향력을 행사하기에는 힘이 없어 보입니다. 한밤중 키케로의 집을 방문한 크라수스는 한통의 편지를 다급히 찾아왔는데 그 편지 내용에 경악합니다.


“바퀴가 너무 깨끗하면 끽끽 소리가 나고 멈추기도 하는 법이오. 마르쿠스 포르키우스 카토! 기름때가 조금은 있어야 세상이 훨씬 잘 돌아가는 거요.!” ---p.95


로마는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황이 복잡하네요. 키케로의 피호민들은 그 아래로 폭력이 있다고 믿었고 다섯 명을 검거하고 자백을 받아내고 증거를 제시한 장본인, 그 영향력과 피호민들을 가진 자는 수석 집정관 키케로 였습니다. 그들의 체포와 구금에 대한 유일한 책임자였습니다. 37년 전 사투르니누스와 그 공모자들이 카피톨리누스 언덕 장악을 시도했다 포기했을 때와 여러 면에서 닮아 있는 이번사건을 잘 마무리 하고 싶은 키케로의 욕심은 어떻게 될까요?


콩코르디아 신전으로 포로 타르퀴니우스를 이끌고 가면서 아무리 관대하거나 부패한 배심원단이 와도 그들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그들은 처형될 것인지, 영구 추방, 재산 몰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로마 안에 있고 카틸리나가 군대와 함께 에트루리아에 있는 한 모든 것이 여전히 지극히 불완전한 상황일 것이고 그렇다면 루쿨루스 꼴이 날 것이라 키케로의 아내 테렌티아는 이 복잡한 문제를 한마디로 정리하면서 내조를 굳건히 합니다. “죄인의 자백이 있든 없든, 사형은 로마인다운 방식이 아닙니다.” 카이사르는 키케로와 반대 입장이군요. 원로원 의원들의 생각은 과연 키케로의 손을 들어줄지 흥미진진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선가 돌무더기가 정무관들을 향해 무섭게 날아듭니다. 말로 할것이지 무식하게 폭력을 사용하는 군요. 집정관, 법무관, 조영관들은 서로 앞다투어 신전으로 달아납니다. 가이우스 안토니우스 히브리다의 임페리움과 지휘권을 박탈하고 최고 사령관 자리를 나이우스 폼페이수으 마그누스에게 주고 나이우스 폼페이우스에게 로마를 제외한 이탈리아 반도 내 어디에서나 유효한 임페리움 마이우스를 부여하자고 합니다. 이에 카토는 거부한다고 외쳤습니다. 5장에서는 공공 폭력 사태를 선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카이사르와 카토의 신경전이 대단했습니다. 카이사르가 그렇게 만만한 인물이 아닌데 말 잘하는 그를 어떻게 대적할지 카토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카이사르는 맺고 끝맺음이 정확한 사람이었습니다. 실라누스의 사망으로 세르빌리아는 카이사르와 결혼 하고 싶어 했지만 부정한 여자를 아내로 얻기는 싫었습니다. 카이사르가 행운을 타고 났다고 본인도 인정했고 다른 사람들도 말합니다. 이 비범한 인물이 뛰어난 자질을 많이 지녔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는 어떤 군대를 지휘했어도 승리자다 되었을 것이고 어떤 나라에 태어났더라도 지도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카이사르의 정치체제는 1인이 독재를 하되 민중의 뜻을 존중하는 체제였습니다. 원로원의 부패한 기득권 세력을 청산하고 시민들에게 권리를 일부 되돌려주는 방식인 것입니다. 카이사르가 시행한 개혁들은 무산자를 비롯한 빈민, 해방노예, 속주민들을 구제하고 원로원과 기사의 세력을 억제하여 민중에게 실익이 되는 개혁이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민중이 카이사르를 지지한 것입니다.


2권 5장에서 관심 있는 이야기는 로마의 오월절 신전에서 열리는 행사였습니다. 신비로운 축제 보나 데아를 금발머리 여장을 한 가발을 벗기니 푸블리우스 클로디우스로 인해 망쳐버렸습니다. 데아 의식은 더럽혀지고 부정을 탔습니다. 축제는 계속 될 수 없었고 로마는 동시대인들이 기억하는 한 가장 심한 종교적 위기에 처합니다. 많은 사내 아기들이 테스타케우스 언덕 뒤의 날카로운 파편들로 버려지는 일 끔찍한 일이 신성한 의식이라니 그 의식이 로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한편 로마 군대를 얹고 세상을 정복하리라는 카이사르 3권이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붉은 여왕 - 아무도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자
후안 고메스 후라도 지음, 김유경 옮김 / 시월이일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붉은 여왕 완독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범죄는 어떤 이유에서라도 발생해서는 안 되며 아동범죄라는 말이 이 땅에서 완전히 없어지기를 소설을 읽는 독자의 바램입니다. 스페인 상류층들만이 모여 사는 초호화 부촌 라핀카에서 끔찍한 방식의 살인사건이 발생 합니다. 피해자는 유럽 최대 은행 총장의 아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납치된 후 얼마 있다가 집으로 돌아왔지만, “경동맥에서 피를 뺐어요. 아주 천천히 했어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몸속 피는 와인 잔에 담겨 찐득해졌고 소년은 빈 껍데기가 된 책 소파에 놓여 있었다. 이어서 세계 최대 패션 브랜드의 상속녀가 운전기사가 모는 차를 타고 가다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납치범은 그녀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떴떳히 밝히는 의외의 행동을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건이 쉽게 풀릴까요. 하지만 작가는 쉽게 스토리를 전개 하지 않았습니다.


카를라에게 시간을 빼앗으면, 그 가혹한 현실만이 남는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고, 이게 바로 현 상황이다. 우리는 그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것을 피하는 일에 한평생을 바친다. 우리사회, 우리 문화, 우리 머리도 마찬가지다. 이것들은 하나의 목표에 전념하기 위해 완벽하게 설계된 작업 속의 세 가지 기둥이다. 그 목표는 바로 피할 수 없는 육체의 진실을 피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육체는 무너지는 감옥이다. 시간을 빼앗기면, 눈에서 베일이 벗겨진다. ---p.181


“내 이름은 에세키엘.”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천재 비밀요원 안토니아 스콧과 힘세고 성질 더러운 경찰 존 구티에레스가 펼치는 시월이일의 표지부터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 <붉은 여왕>입니다. 전 세계 100만부 이상이 판매된 소설 범인의 협박 전화를 받은 부모들은 한결같은 말을 한다. 경찰은 물론 언론에 절대 밝혀져서는 안 됩니다. 어떤 면에서 경찰은 개와 비슷하다. 보통 개의 1년은 인간의 7년과 같다고들 합니다. 존은 경찰로 20년 넘는 세월을 보내며 지겹도록 수많은 죽음을 목격했습니다. 약에 취한 마약 중독자, 미라 플로레스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젊은이, 십대 이웃에게 칼에 찔린 두명의 노인 등 하지만 지금 소파에 누어 죽어 있는 십대 소년의 죽음은 범인의 행동 방식이 기괴하고 돈이 목적도 아니라는 점 부모들은 무언가를 숨기고 있습니다.


전대미문의 사이코패스 괴물의 등장에 3년 만에 다시 시작된 전설의 붉은 여왕 프로젝트 모두가 포기한 미제사건 성공률 88.3% 아무도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자,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천재 비밀요원 안토니아 스콧이 지금 그 사건 현장으로 달려 갑니다. 아마존 프라임 시리즈 제작 확정! 천재 여성을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아찔한 심리 게임입니다. 부패경찰이라는 함정에 빠져 정직을 당한 경찰 존 구티에레스 경위에게 ‘멘토르’라는 남자가 찾아옵니다.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면 모든 상황을 해결해주겠다며 존에게 한 아파트에 가서 ‘안토니아’라는 여자를 데려오라고 한다. 100년도 넘어 보이는 아파트에서 세상과 등진 채 혼자 살고 있던 안토니아는 ‘존’과 같은 방문객이 익숙하고 지긋하지만 어쩐지 이번에는 존과 함께해보겠다는 마음이 들어, 멘토르가 이야기한 장소로 갑니다.


권력엔 상징들이 있다. 숨 막히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건물 최상층의 거대한 사무실, 장벽을 넘고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비소들이 딸린 많은 대기실, 바닥에 깔린 융단, 출입 열쇠가 필요한 엘리베이터, 문 앞의 경호원 하지만 이런 모든 외부적인 것들은 겉치레에 불과하다. 전체 요리일 뿐이다. 주요리가 나오면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 ---p31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앨리스와 붉은 여왕이 달리고 달리는 구절 붉은 여왕은 앨리스에게 자신의 나라에서 가만히 있으려면 달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진화론에 따르면 포식자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적응이 필요한 겁니다. 안토니아 스콧은 하루에 3분만 자살을 생각할 수 있었다 제정신으로 있게 해주는 의식, 하루에 3분, 단 3분 동안 모든 것, 고통과 죄책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스콧은 왜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는 생각을 해야만 했을까요. 그리고 살인자가 남긴 두 가지 증거가 무엇인지 소설은 흥미를 점점 더해 갑니다. 모든 사건의 스토리에는 즐거가 남는 법 완전 범죄란 없습니다. 힌트를 얻은 존과 스콧은 사건이 해결해 가는 과정은 소설 <붉은 여왕>과 <검은 늑대>, <화이트 킹> 총 3부작으로 작가의 거침없는 필력과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전개에 스페인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이사르의 여자들 2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카이사르의 여자들 2 ⑤


카이사르는 맺고 끝맺음이 정확한 사람이었습니다. 실라누스의 사망으로 세르빌리아는 카이사르와 결혼 하고 싶어 했지만 부정한 여자를 아내로 얻기는 싫었습니다. 카이사르가 행운을 타고 났다고 본인도 인정했고 다른 사람들도 말합니다. 이 비범한 인물이 뛰어난 자질을 많이 지녔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는 어떤 군대를 지휘했어도 승리자다 되었을 것이고 어떤 나라에 태어났더라도 지도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카이사르의 정치체제는 1인이 독재를 하되 민중의 뜻을 존중하는 체제였습니다. 원로원의 부패한 기득권 세력을 청산하고 시민들에게 권리를 일부 되돌려주는 방식인 것입니다. 카이사르가 시행한 개혁들은 무산자를 비롯한 빈민, 해방노예, 속주민들을 구제하고 원로원과 기사의 세력을 억제하여 민중에게 실익이 되는 개혁이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민중이 카이사르를 지지한 것입니다.


5장에서 관심 있는 이야기는 로마의 오월절 신전에서 열리는 행사였습니다. 신비로운 축제 보나 데아를 금발머리 여장을 한 가발을 벗기니 푸블리우스 클로디우스로 인해 망쳐버렸습니다. 데아 의식은 더럽혀지고 부정을 탔습니다. 축제는 계속 될 수 없었고 로마는 동시대인들이 기억하는 한 가장 심한 종교적 위기에 처합니다. 많은 사내 아기들이 테스타케우스 언덕 뒤의 날카로운 파편들로 버려지는 일 끔찍한 일이 신성한 의식이라니 그 의식이 로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한편 로마 군대를 얹고 세상을 정복하리라는 카이사르 3권이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인의 초상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헨리 제임스 지음, 정상준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인의 초상 상.하 세트리뷰




열린책들 세계문학을 읽고 수집하고 있는 독자입니다. 새로운 작품을 만나는건 크나큰 행운입니다. 이번에 읽을 작품은 여인의 초상The Portrait of a Lady (1881) 으로 독립심 강하고 생기발랄한 미국 처녀 이사벨이 영국으로 건너와, 생각지 못한 큰 유산을 상속 받고 잘못된 결혼으로 시련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장편 성장 소설입니다.


19세기말 가부장적인 인습과 주류 질서에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해 나가는지 최고의 교육을 받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회 문화 때문에 겪게 되는 고통과 갈등은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231번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인간 의식의 밑바닥과 내밀한 감정, 심리의 영역을 깊이 고찰하고 그에 대한 섬세하고도 정교한 묘사로 심리적 사실주의의 대표 작가로 불린 헨리 제임스의 작품입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시대의 인습을 거부하며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이란 이상을 품고 실현하고자 했던 한 여인의 긴 생애 중 몇 년간의 삶을 조명했다고 합니다. 개인의 자유와 독립을 갈망하는 이사, 그녀의 아버지는 지나치게 관대했고 지나치게 선량했으며 구차한 문제에 있어서는 지나치게 무관심한 분이었습니다. 인생을 넓게 바라보고자 했고 그의 침착하지 못한 태도와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도 있었지만 그는 딸들이 어렸을 때에도 가급적 세상을 많이 보기를 바래서 해외에 자주 보냈습니다.


이사벨은 지금까지 행복했음이 분명해 보입니다. 본인은 돈 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었지만 딸들은 아버지가 재산이 많을 거라고 철없는 생각을 하며 걱정이 없었습니다. 처음 소설을 읽을 때 이사벨은 외동일거라는 생각은 착각이었습니다. 두 언니가 있었고 모두 결혼을 한 상태입니다. 아버지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이사벨은 어쩌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계, 다른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될 거 같습니다. 이모님은 이사벨을 외국에 데려가는 기회가 주어질까요. 에드먼드와 릴리언이 돌아오지 않아서 터치트부인과 조카 이사벨의 둘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이사벨이 갈망했던 것처럼 이상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정신세계라면 그녀가 워버턴 경과 굿우드의 청혼을 거절하고 오즈먼드와 결혼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워버턴 경은 영국 귀족 사회와 제도화된 체제와 관습 안에 자신을 끌어들이려 함으로써 그녀의 독창적인 구속하게 보였고 굿우드는 뉴잉글랜드에서 방적 공작을 운영하는 사업가로서 그녀를 자유롭지 못하게 했을 것으로 추측해 봅니다. 영리했던 그녀가 선택한 오즈먼드는 세상에서 한 발짝 물러나 관조적인 심미의식에 사로잡힌 인물로 자신과 이상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순수한 정신교류를 하려 했지만 위선과 거짓으로 똘똘 뭉친 최악의 인물이었습니다.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꿈꿨던 세계와 현실세계는 너무나도 달랐던 점을 현대 심리 소설의 헨리 제임스의 작품으로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