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과 몸을 살펴 건강을 안다 - 옛 그림으로 본 동의보감
윤소정 지음 / 페이퍼로드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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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과 몸을 살펴 건강을 안다




한의학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허준의 동의보감은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은 동의보감에서 참고하여 1장.우리 몸의 겉을 살펴보다, 2장.우리 몸의 속을 들여다보다 3장.주변과일상에서 약재를 찾아보다 4장. 신화와 풍습 속에서 약재를 찾아보다 5장. 한의학을 들다보다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0여 장의 옛 그림과 사진으로 보는 우리 조상들의 문화와 철학, 그리고 『동의보감』의 내용까지 유익한 내용입니다. “그림은 형태를 묘사하여 마음을 드러내고. 의학은 형태를 살펴 마음과 건강을 밝혀낸다”고 했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한의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을까요. 서양 의학이 들어오기 전 한의학은 우리 조상들의 건강을 지켜왔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한의학에 대해 잘 읽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평생 소음인으로 알면서 한의원에서 알게 된 사실은 소양인 이었습니다. 건강하나는 나름 자신하고 살면서 나이가 드니 병이 하나 둘 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건강에 관한 책을 즐겨 찾아 읽는 편입니다. 좋은 기회가 되어 한의학에 관한 책 우리생활과는 멀다고 느꼈는데 읽어 보니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세상 만물을 다섯 가지로 나누어 이를 오행이라고 합니다. 간. 심. 비. 폐. 신. 오장을 목화토금수에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책에는 일월오봉도 속 음양오행의 원리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음양은 달과 해, 밤과 낮, 땅과 하늘, 아래와 위, 속과 겉, 물과 불, 차가움과 따뜻함, 여자와 남자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오행은 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 목, 화, 토, 금 수입니다. 한의학에서 음양오행의 원리가 기본이 되며 이를 지킨다면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삶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보통 건강하다고 하면 단순히 병이 없이 몸이 아프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및 영적 안녕이 역동적이며 완전한 상태를 말합니다. 육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도 고려해야 진정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병이 생기는 원인이 주변 환경 등 외부요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 즉 내면에서 생길 수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도 해당 됩니다.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동의보감의 ‘동의’ 는 우리나라가 동방에 있고 ‘보’는 보배, ‘감’은 거울을 뜻합니다. 즉 동쪽 나라 의술의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의미입니다. 1596년 선조 29년 우리나라와 중국의 여러 의학서적을 모으고 정리하여 1611년 광해군 3년에 완성 2년 뒤인 1613년에 간행되어 지금까지도 훌륭한 의학서적이 된 것입니다. 내용도 훌륭하거니와 가난한 백성들을 위해 쓰여 졌다고 하니 그 깊은 뜻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책은 그동안 궁금했던 한의약과 우리에게 친숙한 한약재들과 한약들. 사상체질별 음식, 우리몸의 겉과 속을 들여다 보는 방법등 알아두면 상식이 되고 도움이 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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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의 여자들 3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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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의 여자들3 ③ 아우렐리아 아들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


원로원과 인민의 공화정의 수석 집정관 카이사르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 누구보다 기뻐했을 그의 어머니 아우렐리아는 아들이 자랑스러워 가슴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남편 없이 다사다난했던 지난 세월이 헛되지 않았음을 그리고 이제 그 많던 빚도 사라졌습니다. 히스파니아에서 가져온 돈으로 채권자들을 정리하기에 충분했고 앞으로 나라에서 괜찮은 급여를 받고 훌륭한 집도 제공 받게 됩니다. 이제 25년 전에 죽은 남편은 법부관은 되었지만 집정관은 오르지 못했던 남편을 더 이상 떠오르지는 않았습니다. 자식이 뭔지 어머니의 마음이 이해됩니다. 그녀는 두 딸 모두 결혼했고, 손주도 있고, 그리고 신과 같은 아들이 있었습니다. 기쁨도 잠시 카이사르의 앞날 밝지 많은 않습니다. 그가 염원하는 토지법안 만만치 않습니다. 카이사르이야기 점점 흥미로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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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위암에서 구해내기 - 위암의 예방, 증상, 진단, 수술, 치료, 식단 관리와 레시피
이경실 지음 / 성안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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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극복 프로젝트’ 가족이 함께해야 합니다!


국이나 찌개를 먹는 식습관 때문인지 우리나라는 전 세계 국가 중 위암 발생 1위 국가입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암 역시 위암입니다. 남녀를 나누어 살펴보면 남성의 암 발생률 1위, 여성의 암 발생률 4위를 차지합니다. 이는 매년 약 3만 명의 위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남성의 경우 약 2만 명, 여성의 경우 약 1만 명의 위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위암 예방과 진단, 수술과 치료에 관한 모든 것 환자와 가족을 위한 식단 레시피까지 전문가로부터 알아보는 <우리가족 위암에서 구해내기>는 성안북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저도 가장 신경 쓰이는 쪽이 ‘위’입니다. 몇 년 전 속쓰림 으로 며칠 고통 받다가 내시경을 통해 진단받은 것은 장상피화생 이었습니다. 처음 듣는 병명에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많이 검색해 본 후에야 얼마나 위험한 병인지 그 때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맵고 짜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가족력이 없어서 위암에 대해 큰 걱정은 하고 있지 않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위암은 1기부터 4기에 해당하는 병기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조기 위암과 진행 위암으로 나누기도 한다. 조기 위암은 위 내부 표면 가까이에 위치하며, 점막층과 점막하층을 넘지 않은 암을 의미하며, 병기로 치면 1기이다. ---P.37


좋은 기회가 되어 <우리가족 위암에서 구해내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주변에도 보면 위암 치료 후, 보통 사람들처럼 지내는 환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위암은 걸리면 대부분 죽는 위험한 병이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대 우리나라의 위암 완치율은 77%까지 상승하였으며, 1기 위암인 경우 완치율이 무려 97%에 해당될 만큼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국가 암검진 사업에 위내시경을 도입하여 조기 에 발견하는 위암이 많아진 덕분에 생존율이 증가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위암은 걸리면 죽는 불치병이 아닌, 그저 위암을 경험해 봤던 사람으로 지내게 되는 흔한 암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는 30만 명의 위암 경험자들이 살고 있습니다.


위암은 가능하면 수술이 제1의 치료원칙이다

조기 위암이 아니라면, 보조 화학 항암 치료는 받는 것이 꼭 필요하다.

위암 조직이 위의 중부에 있을 때는 병기에 따라 달라진다.

위암 병기 1기는 수술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다

조기 위암의 경우 100명 중 1-2명은 재발한다

헬리코박터균 제균 항생제, 대충 먹어서는 성공할 수 없다

수술 직후 발생하는 초기 합병증은 입원 기간을 늘린다.



위암 검진을 받으러 오는 환자들부터 위암을 치료하고 30년이 넘은 환자분들까지 그리고 이들의 보호자와 가족력으로 염려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까지, 그동안 상담하고 진료했던 경험들을 최대한 이 책에 담으려고 저자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전문가로부터 알아보는 위암에 관한 모든 것이 책 한권에 들어 있습니다. 위암 예방, 진단, 수술과 치료에 관한 모든 것과, 수술 후 가장 중요한 식사관리, 수술 후 환자가 느끼는 다양한 증상들 그리고 환자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식단 레시피 까지 3명중 한명이 암에 걸린다는 시대에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자극적인 메뉴와 스트레스를 전부 피하며 생활하기란 힘든 현실입니다. 가족력이 있으면 피해갈 수 있는지, 자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위암으로부터 지키는 방법, 항암치료 과정은 어떤지 겪어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진실한 내용을 알 수 있는 책입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를 보호하고 지키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소중한 책은 성안북스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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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플랜 : 위대한 고전 - 삼류를 일류로 만든 인문학 프로젝트
디오니소스 지음 / 다반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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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니소스는 문학, 예술, 철학 등 인문학 전반을 아우르는 니체의 키워드로 깊이 있게 사유할 수 있는 책 <시카고 플랜 위대한 고전>입니다. 소포클레스의 작품들은 서양사에서 고대 그리스가 지니는 철학사적 의의와 함께 살필 주제라고 했습니다. 당대 그리스인들은 합리의 담론에 취해 있었습니다. 삶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가 제아무리 합리적이라고 한들, 인간의 삶 자체가 그렇게 합리적으로만 흘러가는 서사도 아니지 않던가. 소포클레스는 『오이디푸스 왕』을 이어 『안티고네』에서도 인간의 지나친 합리성을 비판했습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성 집단의 오만, 그 합리의 신념으로 추락하는 인간의 비극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눈앞에 있는 것만 바라본다. 나는 내 안으로 눈길을 돌려 고정하고, 그 안을 부지런히 들여다본다. 사람들은 저마다 앞만 바라본다. 나는 내 안을 들여다본다. 나는 나만을 들여다본다. 끊임없이 나를 검토하고, 나를 분석하고, 나를 맛본다. ---p.195 몽테뉴/수상록


<팡세>는 인간 실존에 대한 파스칼의 영적 기록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상의 현장 속에서 쾌락과 절망, 환상과 비참을 지켜보았던 파스칼은 <팡세>안에서 소망한다. 언제 무너질지 모를 ‘공허’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신에게로의 겸허한 자기 고백은 영원한 진리를 향한 갈망에 응하는 신의 대답이기도 하다. 그에게 있어 신과의 만남은 인간적 성찰의 연장선상에 있는 복됨이다. ---p.104



삶이 갑자기 방향을 잃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나는 누구인지 고민해 본적 있을 겁니다. 고전은 이럴 때 위로가 되며 나침반이 되어 주는 것 같습니다. 인문학으로 지어 올린 시카고 대학의 신화, 현재진행형의 텍스트인 위대한 고전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군주론, 국부론, 월든, 신곡 등 한번쯤 읽어보고 들어봤음직한 작품들로 길을 잃었다면 어떻게든 그곳에서 길을 찾으러 우왕좌왕하기보단 길을 잃기 전의 지점으로 돌아가 다시 길을 가는 저자의 방법 , 청춘은 청춘이어서, 노년은 노년이어서 모두 각자에게는 삶이 무겁고 버겹습니다. 인문적 인프라와 토대가 부족한 지금 시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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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주례사 - 사랑에 서툴고, 결혼이 낯선 딸에게
김재용 지음, 소보로 사진 / 가디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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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라는 말, 그렇다면 무엇으로 채워지는 걸까라는 저자의 물음은 그건 자신의 스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며느리로, 엄마로, 여자로 먼저 살아본 엄마가 딸에게 전하는 사랑과 축복의 메시지 <엄마의 주례사>는 우리가 지금껏 듣고 싶은 말일지도 모릅니다.


열심히 살되 너무 애쓰지는 마. 가끔 휴식도 취하고 하늘도 올려다봐야 여유도 생겨. 마음이 급해서 서두르게 될 때마다 딱 한 마디만 외쳐. STOP! ---p.192


내게도 여행은 누군가 말했던 것처럼 ‘길 위의 학교’라고 말할 수 있어.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여행에서 배운 것들이 훨씬 많았고 나를 키운 건 절반이 여행이었다고 할 수 있으니까. 여행이 아니었다면 내 안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갈등과 답답한 시집살이를 어떻게 견뎠을까. ---p.204


설레는 것만 남긴다는 것이 어디 물건뿐이겠니. 마음도 마찬가지다. 남과 비교하는 마음보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된 기쁨을 남기고 완벽해지려고 하는 마음 대신 조금 서툴러도 괜찮다는 마음이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설레는 것만 남기자.’ 비우는 삶, 덜어내는 삶 속에 오직 남길 것은 설레이는 것 책에서 가슴에 와 닿는 문구입니다. 결혼을 결심한 이들과 이미 결혼한 모든 이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과 응원! 딸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구보다 바라는 엄마의 ‘생활밀착형’ 결혼 카운슬링 <오드리 햅번이 하는 말>, <엄마 나 결혼해도 괜찮을까>의 김재용 저자의 신간 <엄마의 주례사>는 33년차 주부이자 엄마가 혼기가 찬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마음치유가 되는 책입니다.


소중한 책은 가디언 출판사 협찬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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