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부르는 그림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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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수수께끼를 풀면서 트러블을 해결하는 기타기타 콤비의 활약극 침체된 마음에 활력을 줄 책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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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미술사 수업 - 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관점을 배우다
강은주 지음 / 이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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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문해력이 중요하다.” 우리는 의식하지는 않지만 하루에 수천 개의 다양한 이미지를 접하며 살고 있습니다. 미술 작품과 문해력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매우 흥미로운 책입니다. 저자는 백 마디 말보다 한 개의 이미지가 강력한 힘을 갖는 시대, 우리의 이미지 문해력은 어느 정도일지 그림 감상법에서 이미지 문해력이 중요한지 이야기 합니다. 이미지 문해력을 알면 그림을 바라보는 관점이 새로운 정보가 아닌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완전히 다르게 보일것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그림을 대할 때 화가의 생애나, 예술사조를 아는데만 치우지는 감상을 한 독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감상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관점을 배우는 책

 

 

기원전 6세기 수학자이자 사상가인 피타고라스는 질서, , 남자를 창조한 선한 원리와 혼돈, 어둠, 여자를 창조한 악한 원리가 있다고 했습니다. 남녀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여 여성을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로 생각했습니다. 동시대에 피타고라스만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16세기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 역시 여자아기가 남자아기보다 빨리 말문이 트이고 걷는 것을 마치 잡초가 이로운 작물들보다 빨리 자라는 것과 같은 이치로 부정적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리하여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들은 천성적으로 예술에 재능이 없는 존재로 치부되어 왔고 미술사를 보아도 여성 화가를 찾아 보기 어려웠습니다.


 

페미니스트 미술사가들은 위대한 예술가의 기준이 예술가 개인의 능력, 즉 천재성이 아닌 미술 제도를 포함한 사회적 가치에 따라 설정되었다고 말합니다. 미술 제도는 미술학교, 미술시장, 미술관 등을 말하는데요, 과거에는 이 사회적 가치가 여성을 배제한 백인 남성 중심으로 만들어졌기에 여성이나 유색인은 위대하다고 평가받기 어려웠다는 것입니다.---p.27


 

밀레의 작품 속 여성들의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밀레는 농민 여성들의 개성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여성들의 얼굴을 정확히 그리지 않아 감정 상태를 알 수 없습니다. 여인들은 살아 있는 주체적인 인간으로 읽히기보다는 전체적인 풍경을 구성하는 부수적인 요소로 보입니다. ---p.87

 

 

 

 

책은 첫 번째 수업에서 여성 미술가들이 왜 역사책에서 지워졌는지를 알아보고 두 번째 수업에서 그 이유를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됩니다. 안타깝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여성이 전문적인 직업을 갖거나 교육을 받기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읽었던 미술사들의 작은 활자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에 끝까지 읽지 못한 책들과는 달리 <우리의 첫 미술사 수업>을 통해 여성과 예술, 페미니즘의 본질을 이해하고 예술에 대한 교양과 상식을 넓히는데 유익한 책입니다. 이제 키지쿠스의 이아이아, 올림피아스, 티마레테, 아레네 여성화가의 이름을 기억해보며 미술사 첫 수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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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 - 개그맨 김형인의 뼈 때리면서도 담백한 세상에 대한 처세 이야기
김형인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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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에 웃음 주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 일명 웃찾사가 갑자기 방송가에서 사라지면서 개그프로그램을 거의 찾아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유일한 웃음창구가 없어진 셈입니다. 그래도 아직 추억에 남는 그때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그맨 김형인 그는 인생살이에서 중요한 처세술에 관한 이야기를 가지고 반갑게 독자에게 찾아왔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개그맨이었지만 짧은 전성기를 보낸 뒤 긴 침체기를 보낸 연예인 웃찾사의 김형인의 첫 책은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처세술>입니다.

 

 

처세다. 인생살이 결국 전부 처세술이다.

내가 아무리 잘나도

결국 날 써주는 건 사람이니까.

사람을 남겨야 되는데

나를 남겼다.

---p.31 처세

 

성실한지 아닌지를 어떻게 판단하냐고 묻는다면

이것만 알면 된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뭔지 아는 사람.

남이 시키기 전에 먼저 스스로 움직이는 사람.

함께하는 이들에게 피해주지 않는 사람.

그래서 마음이 가는 사람

---P.112 좋은 사람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씩은 크고 작게 실패를 합니다. 실패를 발판으로 삼아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성공을 이뤘다고 생각했을 때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그때 진정한 인생 교훈을 얻게 됩니다. 부모, 선배가 가르쳐줘도 한 귀로 흘린 이야기를 내가 실패했을 때는 뼛속까지 새기게 되며 후회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저자는 뼈에 새긴 생존 처세를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난 왜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관심받지 못할까? 내 능력을 왜 알아주지 않을까? 만 탓하지 말고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복잡한 세상 이야기를 명쾌하게 풀어낸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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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루저, 부동산 경매로 금수저 되다 - 500만 원 종잣돈으로 3년 안에 10억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개정판
김상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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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바뀌는 부동산정책 초보자도 쉽게 알수있게 된 책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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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랑하고 살자는 말
정영욱 지음 / arte(아르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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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잊을 뻔한 당신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글

 

갑자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뭐라고 위로해야 할까요? 우리 모두는 지금 같은 아픔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헤어짐의 추억과 만남의 기다림 속에 있는 모두에게 가닿을 이야기를 써 내려간 에세이 살면서 상처와 기대를 주고받는 일이 무엇인지를 120편이 넘는 글을 통해 나눈 <다시 사랑하고 살자는 말>55만 명이 기다려온 독보적 에세이스트 정영욱의 신작이자 데뷔작 편지할게요를 잇는 5년 만의 연애 에세이입니다. 작가가 이야기 하는 이별의 기억과 인연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이 마음에 위로가 되어줄 책입니다.

 

 

누군가에 대한 마음은 바다만큼 넓었지만

닿을 수 있는 마음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

나는 그게 그렇게나 안타까웠다.

 

---p.192 나는 그게 그렇게나 안타깝다

 

 

우리는 만남 뒤에 사랑을 하고 또 이별을 하면서 성장해 나갑니다. 우리는 돌고 돌아 곧 다시 사랑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짧지만 강렬한 아픔 뒤에 곧 행복이 있을 것임을. 아픈 기억에도 다시 사랑을 찾아가는 그만의 방식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사랑은 바위 밑동에서 자란 해초처럼 거꾸로 자라는 마음이라고 엉망이어도 결국 같은 곳으로 부유하는. 자꾸 바다에 꼬꾸라지지만 그럼에도 수면 위로 떠오르는 <해초>가 인상적입니다. 떠난이의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빌어주는 마음이 조금더 성숙해지는 일일겁니다. 지금 우리 모두가 마음에 상처를 위로하고 보듬어 주어야 할 때 <다시 사랑하고 살자는 말> 정영욱 저자의 헤어짐과 만남에 관한 이야기 조용한 가을밤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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