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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 - 개그맨 김형인의 뼈 때리면서도 담백한 세상에 대한 처세 이야기
김형인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10월
평점 :

안방극장에 웃음 주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 일명 ‘웃찾사’가 갑자기 방송가에서 사라지면서 개그프로그램을 거의 찾아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유일한 웃음창구가 없어진 셈입니다. 그래도 아직 추억에 남는 그때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그맨 김형인 그는 인생살이에서 중요한 처세술에 관한 이야기를 가지고 반갑게 독자에게 찾아왔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개그맨이었지만 짧은 전성기를 보낸 뒤 긴 침체기를 보낸 연예인 웃찾사의 김형인의 첫 책은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처세술>입니다.
처세다. 인생살이 결국 전부 처세술이다.
내가 아무리 잘나도
결국 날 써주는 건 사람이니까.
사람을 남겨야 되는데
나를 남겼다.
---p.31 처세
성실한지 아닌지를 어떻게 판단하냐고 묻는다면
이것만 알면 된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뭔지 아는 사람.
남이 시키기 전에 먼저 스스로 움직이는 사람.
함께하는 이들에게 피해주지 않는 사람.
그래서 마음이 가는 사람
---P.112 좋은 사람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씩은 크고 작게 실패를 합니다. 실패를 발판으로 삼아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성공을 이뤘다고 생각했을 때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그때 진정한 인생 교훈을 얻게 됩니다. 부모, 선배가 가르쳐줘도 한 귀로 흘린 이야기를 내가 실패했을 때는 뼛속까지 새기게 되며 후회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저자는 뼈에 새긴 생존 처세를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난 왜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관심받지 못할까? 내 능력을 왜 알아주지 않을까? 만 탓하지 말고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복잡한 세상 이야기를 명쾌하게 풀어낸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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