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 - 이미 시작된 AI의 미래와 생존 전략
전상훈.최서연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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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가 바꾸는 세상, 이제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챗GPT를 사회생활, 또는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편리하게 활용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합니다. 아이폰의 등장으로 스마트폰 혁명이라 불리며 정보통신산업의 패러다임과 인간의 의사소통 방식, 심지어 살아가는 방식도 바꾸었다고 평가 받지만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완벽하게 쓰는 사용자는 얼마나 될까요? 독자와 마찬가지로 수 많은 기능을 대부분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주로 익숙한 기능 위주로 사용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발빠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미래 인재 양선 10만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개인, 기업, 국가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 가며 강연을 평쳤지만 많은 사라이 미래의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2016년부터 끊임없이 오프라인 학교는 사라지고 온라인으로 바뀔 것이며 내연기관 자동차 대신 전기차 시대가 올것이고 스카이 택시 등 모발리티의 대혁명이 우리 눈앞에 온다고 했지만 괴짜 미래 전략가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엄청난 속도의 변화에서 우리가 목격한 현실은 정보의 격차가 직접적으로 부의 격차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진취적으로 자기 변화를 이루느냐의 차이가 앞으로 부의 격차로 이어진다는 점을 책에선 강조했습니다. 아날로스 시대에서 디지털시대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준비를 한 우리는 앞으로 또 챗GPT시대에는 AI가 사회 전체를 컨트롤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책들이 지금 쏟아져 나오는 이유도 그런 이유일 겁니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 챗GPT를 활용하는 능력, 곧 질문하는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 챗GPT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도 아닐 수도 있다. ---P.107

 

 

우리는 과연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을까? 아침에 일어나 유튜브 영상 하나만 본다고 생각해 보자. 내가 영상을 클릭하는 순간 나로부터 발생하는 데이터는 수십 가지다.

---p.65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나이, 이름, 성별 등 인구학적 데이터, 검색/좋아요/구독/댓글 등 행동 및 소셜 데이터, 어디에 살고 있는지 위치 정보 등 인간이 삶을 중지하지 않는 한 데이터는 계속 만들어지고 AI는 더욱 강력해질 것입니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더 강력해진 툴인 챗GPT는 앞으로 대화를 통해 내가 쓰는 단어와 문장 맥락으로 나도 몰랐던 나의 잠재적 성향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얼마나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냐가 관건입니다. GPT를 사용하는 플랫폼 기업은 지금까지의 검색엔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할 것이고 이것은 곧 챗GPT를 사용하는 플랫폼 기업들에겐 또 다른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봅니다.

 

 

 

저자는 챗GPT를 포함한 생성형 인공지능들이 미칠 2030년 이후의 각자의 실생활을 미리 볼 수 있도록 많은 사례를 촘촘히 소개하고 자기의 자리에서 어떤 대비를 해야 할지에 대한 통찰을 보여 준 책입니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1%가 될 수 있는 지혜도 선물하며 부록 쉽고 스마트한 챗GPT 사용설명서는 컴퓨터에 능숙하지 않은 독자들이라 할지라도 챗GPT 가입부터 전문적인 활용까지 그저 따라 하기만 하면 될 정도로 알기 쉽게 소개합니다. GTP를 보다 직관적이고 안전하게 가정에서 사회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 놀랍고 독자에게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고민하게 하는 책입니다.

 

 

 

그래플 서평단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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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슬픔의 거울 오르부아르 3부작 3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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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르메트르는 200655세의 나이에 뒤늦게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해 지난 2013년 제1차 세계 대전을 겪은 두 젊은이의 사기극을 그린 '오르부아르'로 늦깎이 작가로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그는 7년 만에 프랑스 문학 최고 영예인 공쿠르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슬픔의 거울은 공쿠르상 수상작 오르부아르와 화재의 색과 함께 20세기 역사를 다룬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소설입니다. 원제는 우리 고통들의 거울로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전쟁의 참화 속에서 서로 기구하게 뒤얽히는 여러 인물들의 아이러니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래전부터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좋은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인물들로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당신의 벗은 모습을 보고 싶소." 그가 말했다. "딱 한 번만. 그냥 보기만 하고 다른 것은 안 해요." ---P.16

 

 

전쟁을 배경으로 하지만 그 참상에 집중하는 소설이 아니고 피란길에 오른 평범한 개개인의 삶에 집중하며 르메트로는 국가와 사회시스템이 모순적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풍자하고 때로는 시트콤처럼 묘사했습니다. 전쟁이 나자 도망가는 지휘관들, 1000명에 달하는 죄수들을 피란민들과 함께 이동시키겠다는 무모한 계획을 세우는 군인들 등 소설 속 등장하는 황당한 사건들은 대부분 당시 프랑스에서 실제 일어났던 일을 각색한 것입니다. 문학은 사회상을 반영한다는 말은 틈림없습니다.

 

 

 

 

 

 

작가는 소설 속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이야기하면 "우리는 결국 어쩔 수 없이 이 세상의, 거대한 권력과 역사의 포로가 아니겠냐고." 단돈 만프랑을 받고 단골손님에게서 옷을 벗어 달라는 기묘한 부탁을 받은 카페 종업원 루이스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었지만 어떻게 생각해 보면 큰 액수였습니다. 다른 것은 원하지 않는 조건이 지켜지고 그녀의 결심이 선다면, 하지만 이 남자 자신의 머리에 권총을 빼들고 자신의 머리에 한발을 쏩니다. 이를 본 루이스의 상황은 놀랍고도 난감합니다. 발가벗은 여자가 아닌 피범벅이 된 몸으로 거리에 나서는데,,,, 아내 대신 비밀에 가득 찬 가방을 택한 헌병 대원 페르낭, 전선에서 도망치다 붙들린 군인 가브리엘과 라울 이들은 자기도 모르는 새에 삶이 뒤틀려 버렸습니다. 이들은 전쟁 통을 가로지며 바로잡으려고, 인생을 바로잡고자 제2차세계대전 한가운데를 뛰어다니는 평범한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기상천외하고 기막힌 이야기 오르부아르 3부작 중 하나 <우리 슬픔의 거울>입니다. 현존하는 가장 재미있는 거장이자 공쿠르상 수상 작가인 피에르 르메트르가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은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전쟁의 참화 속에서 서로 기구하게 뒤얽히는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아이러니한 유머로 펼쳐 보인 작품입니다.

 

작품은 20세기 역사를 다룬 3부작의 대미로, 3부작은 전 세계 360만 부 판매되고, 29개 언어로 번역된 책입니다.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전쟁이전입니다. 루이즈와 이복 오빠 라울의 고통은 전쟁이라는 파국이 터지기 전부터 그들의 삶과 일상, 가정과 사회속에 이미 도사리고 있었으며 전쟁으로 인해 드러난 것이니다. 캄캄한 절망의 바다에서 이들은 벗어날 수 있으며 고통받는 그들을 보며 작은 연대와 희망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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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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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냐의 작가이자 시인으로 젊은 시절 전쟁에서 부상을 당해 왼팔을 쓸 수 없게 되고 해적들에게 붙잡혀 노예생활을 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산 세르반테스의 불멸의 고전 [돈키호테] 는 고증과 답사로 새롭게 탄생한 고전입니다. 성서 다음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이 된 책이고 세르반테스의 대표작품이고 오랜만에 다시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돈키호테가 허구와 망상으로 가득찬 인물이라고 간혹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소설로 세르반테스는 생전에 이소설을 아끼고 사랑했으나 안타깝게 빛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 ,고귀한 이상을 위해 죽는 것, 순수함과 선의로 사랑하는 것을 책을 읽는 독자에게 알려 주는 책이라고 생각 합니다.

 

돈 키호테의 1부는 돈 키호테가 사고 치고 다니면서 이 사람 저 사람 만난게 서로 헤어졌던 연인들을 다시 만나게 해주었고, 2부에선 돈 키호테가 공작 부부에게 놀림감이 될 무렵에는 그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부분도 있으며 원래 다소 무식한 농부였던 산초가 그와 함께 하면서 꽤 지혜로운 인물로 성장한다는 점 삼손 카라스코가 돈 키호테와의 결투에서 승리한뒤 그를 치료하려 한다는 목적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자 듣던 사람이 깜짝 놀라서 미친 돈 키호테가 세상에 주는 즐거움이 제정신인 돈 키호테가 주는 이로움보다 크다며 말리려는 모습도 나옵니다. 돈키호테는 오직 나를 위해 태어났고, 나는 그를 위해 태어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날밤 가정부는 집과 마당에 있는 책들을 모조리 불살라 버렸다. 그중에는 서고에 영원히 보관되어야 할 책들도 있었지만 검사자의 태만과 책의 운명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으니, 죄인들 때문에 죄 없는 사람들이 곤욕을 치른다는 속담이 이로써 증명되었다.---p.118

 

미겔 데 세르반테스가 1605년에 출판한 소설. 전 세계 문학사를 대표하는 고전 중 하나입니다. 돈키호테를 최고의 소설로 꼽는 이유는 17세기 작품인데 텍스트성, 작가의 죽음, 독자비평을 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제 모습을 잃을 때 우리는 반드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작가의 메시지를 기억합니다. 돈키호테와 산초가 불행하게도 성이라고 생각한 객줏집에서 겪는 수많은 고난와 수많은 모험을 통해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어때야 하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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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질 것인가 넘어설 것인가 - 이 시대의 대표 리더 8인이 밝히는 반드시 이뤄지는 부와 성공의 법칙
안규호 외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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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계의 전설안규호(안대장TV) 저자를 필두로 유튜브 채널중카TV, 집공략, 이 책을 쓴 8인의 저자들은 대한민국 상위 1%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소위 말하는 흙수저출신에, 애초 부자와는 거리가 먼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란 평범 이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난을 벗어나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날마다 전력을 다해 살았으며,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이뤄냈습니다. 과연 이들이 성공해서 부를 축적하고 대한민국 상위 1%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요?

 

 

부자가 되는 책은 서점가에 즐비하게 많이 출간되어 있고 또 여러권 읽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사람, 쉽게 변하지도 않고 그동안 가지고 있던 습관을 고치기도 어렵습니다. 부와 성공의 법칙을 알려주는 <넘어질 것인가 넘서설 것인가>는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8인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답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신입사원이나 업계의 초보자 등 성공을 꿈꾸는 보통 사람들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책입니다.

 

 

영업만큼 평범한 것은 없다. 내가 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 영업계의 전설안대장

목표를 확실히 알면 성공이 보인다. 은평구 문제아에서 16만 유튜버로 부동산 임대 부분 구독자1위 달성-한진우, 개인 컨설팅 고객 1천여명 대한민국 1% 보험회사 사업단장 신한국,

 

 

자신감과 자만심을 구분하라.---p.14

 

최선을 다해 일했는데도 원하는 결과가 안 나왔다면, 절대로 실망할 필요가 없다. 그것이 어떻게 쓰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성공은 다른 사람들이 다 포기한 후에도 끝까지 붙들고 늘어지는 데서 결정된다.---p.122

 

 

변화에는 고통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 고통을 피한다면 변화할 수 없고, 결국 자멸하고 맙니다. 이 책에 있는 내용대로 딱 죽기 살기로 3년만 살아보면 달라질까요? 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사람만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나 성공할 수는 없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책은 자신의 노력과 능력으로 가난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상위 1%의 부자가 된 8인의 인생 스토리를 중심으로, 이들이 각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성공하고 싶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열심히, 끊임없이 하라라는 식의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구체적이고 방법론적인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8인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답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신입사원이나 업계의 초보자 등 성공을 꿈꾸는 보통 사람들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어줄 책으로 의미있는 책입니다.

 


출판사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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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류 속의 섬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동훈 옮김 / 고유명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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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류가 흐르는 것은 순수한 슬픔이다. 헤밍웨이는 인생이라는 것은 모든 비극 앞에서 으스러지는 인간성에 대한 질문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파멸할지언정 패배하지는 않는다는 유명한 명언을 남긴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비평가들사이에서 헤밍웨이 최고의 문학성으로 평가받았던 작품 해류속의 섬들은 작가 헤밍웨이가 마지막에 남긴 하드보일드 소설입니다.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를 출판하고 난 이후에, 두 차례의 비행기 사고를 당하고 두 번의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았지만, 이것이 불행이 되었을까 중상을 입고 노벨 문학상 시상식도 가지 못했고 헤밍웨이는 그의 신체와 활동적인 생활을 거의 회복하지 못한 채 사고 후유증과 우울증으로 인해 글쓰는 작업마저 점점 힘들어했습니다. 쿠바를 비롯한 여러 섬들을 떠돌며 남은 생의 대부분을 투병 생활을 하다가 헤밍웨이는 이 작품을 완성하고 자살로 삶을 마감하게 됩니다.

 

섬을 사랑한 훌륭한 화가 토머스 허드슨은 계절의 변화의 중요성을 알며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어느것 하나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집을 배라고 여기며 폭풍들을 견디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멀리 타이티로 떠난 고갱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곳 바틸놀에서도 얼마든지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 말이죠. 플로리다에서 50마일 떨어진 바하마섬인 비미니에서 살며 대부분 친구들인 어부와 술을 마시거나 고양이가 충분이 잘 먹고 있는지 살피고 걱정하면서 생활하며 오래전 쿠바에서 수 십마리의 고양이를 기르거나 자신의 보트를 미해군 측량선박으로 개조해 독일 U 보트를 찾기 위해 카리브해 해안선을 뒤지기도 했는데 어느날 그의 아들들이 갑자기 그를 찾아 방문하고 아버지의 역할과 가족의 낯선 요구에 고민하게 됩니다.

 

언제나 기대감을 안고 향해해 왔던 나라로 실어다 주는 평안하고 유쾌하고 호화로운 여객선도 누군가에게는 지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p.218

 

한밤중에 일어나 자신이 세우고 지켜 온 절제를 깨뜨린 데 대한 단순한 행복감을 즐기고 있었다. 그것은 그가 전보를 받은 이랜 처음 느껴 보는 순수하게 동물적인 행복, 또는 행복에 대한 포용력이었다. ---p.221

 

이 책은 주인공 토마스 허드슨의 삶을 비미니제도, 쿠바, 바다에서 세 개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큰 아들 톰은 검은 머리카락에 목과 어깨는 토머스 허드슨을 닮았고 다리가 길며 발이커 여름 수영에 알맞은 체격이고 , 둘째 데이비드는 수달의 모피와 같은 빛깔의 머리털을 가졌고 온몸은 짙은 누런 갈색으로 언제나 혼자서 재미있는삶을 살며 소리를 내는 도울을 연상케해 늘 다정하고 정의로웠습니다. 막내 앤드루는 살결이 희고 소형 전투함처럼 생겨 자신을 가장 많이 닮은 아이였습니다. 이 세아들과 5주간 섬에서 수영을 하고 물고기를 잡으며 보냅니다. 그렇게 평화롭던 이야기의 끔찍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귀하의 아들 데이드브와 앤드루 군이 어머니와 함께 비아리츠 부군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음. 귀하의 도착 시까지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을 예정이며 깊은 조의를 표함.”이라는 전보를 받습니다. 아내와 아들둘의 죽음에 전쟁으로 전사한 큰아들 톰까지 저자는 역시 이 작품에도 죽음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헤밍웨이가 마지막 물방울로 남긴 간결체의 미학을 감상할 수 있으며 헤밍웨이는 이 작품에서 어김없이 죽음을 자주 떠올립니다. 아들과 친구, 동료의 죽음 독일군의 원주민학살과 로저의 연인의 자살등

 

아이들이 섬에서 떠나고 나면 자신의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 그 스스로가 잘 알고 있었고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책을 읽으며 보낼 수 있으며 하루의 일과들을 끝내고 나면 고독이 엄습해 올 것입니다. 혼자서 고독한 삶을 살아오면서 많은 일들을 보고 느낀 그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그로부터 사랑받으면서 이어 가는 삶이 어떤 것인지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해류속의 섬들은 헤밍웨이 사후 70년이 지난 지금, 왜 다시 헤밍웨이인가를 떠올리게 한 작품입니다. 패배와 극복, 인간의 고결성이라는 관점에서 독자는 그가 남긴 삶에 대한 통찰력을 확인하며 우리가 읽어야할 헤밍웨이가 여기에 있음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출판사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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