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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조용필 -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레전드
홍성규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청춘 조용필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레전드
책을 기다리는 동안 조용필의 정규 20집 ‘20’의 CD는 11월 1일 발매된 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20’은 조용필의 음악 세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앨범으로,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비롯해 ‘찰나’, ‘Timing(타이밍)’, ‘세렝게티처럼’, ‘왜’, ‘Feeling Of You(필링 오브 유)’, ‘라’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고 하니 또 기다려 집니다.
오랜만에 1집을 꺼내 봅니다.
2024년 20집을 발매한 조용필은 1975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1980년 1집 〈창밖의 여자〉로 데뷔한 40년 차 가수입니다. 독자는 학창시절 때 많이 듣고 자랐던 세대입니다. 그는 지치지 않는 도전과 실험 정신으로 2013년 〈Hello〉 음반을 내 〈바운스〉 열풍을 만들며 대한민국 모든 세대의 사랑을 받는 위대한 가수가 되었습니다. 가왕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조용필에 관한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수많은 히트곡에 관한 이야기와 작은 거인은 어떻게 위대한 탄생을 이루고 수많은 전설의 기록들을 남겼는지 과거를 회상하면서 그 시절을 추억하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삶을 노래하는 가수 조용필의 모든 것 홍성규 대기자의 가왕 취재 일기입니다.
홍성규 기자가 36년 만에 펼쳐본 가왕 취재일기
삶으 노래하는 가수 조용필의 모든 것!
우리가 미처 몰랐던 조용필의 시간들
조용필의 음악에 담긴 이야기
최초의 오빠부대, 위대한 탄생 명곡에 얽힌 스토리
《청춘 조용필》은 청춘 조용필’은 80년대 말~90년대 스포츠 신문 가요 전문 기자로서 조용필과 가장 많은 인터뷰를 나눴던 홍성규가 당시 취재록과 신문 기사로 미처 쓰지 못했던 소중한 만남의 기억을 묶은 책입니다.아담한 외모에 조용한 청년으로 노래를 잘하고 기타도 맛깔나게 잘 쳐서 분명 남다른 재질이 엿보이던 시기에 준비 중이던 영사운드의 신곡들과 함께 제작에 들어가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더불어 최고의 히트곡이 되었습니다. 책 속에는 조용필의 어린 시절에서 청년 시절, 음악과의 만남, 팬들과의 이야기, 주옥같은 명곡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래전 기억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용필의 콘서트에 간 적이 있습니다. 열창하던 그의 무대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조용필은 일본 진출의 길을 활짝 열어젖힌 한류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한류’라는 표현조차 등장하기 전이지만, 이미 한류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다. 1983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으로 일본 15개 주요 도시 순회공연을 펼쳤고, 1986년에는 78개 도시로 투어를 확대해 일본열도를 감동시켰다.
---「2부 ‘작은 거인’은 어떻게 위대한 탄생을 이뤘나: 조용필, 한 차원 높은 음악 세상으로 날다」중에서
‘청춘 조용필’은 홍성규 작가가 1988년 신참 가요 기자 시절부터 10년 넘게 친분을 쌓고,
수많은 인터뷰와 만남을 통해, 그를 지켜본 생생한 기억
홍성규 작가는 책의 주제에 대해 “‘한마디로 ‘오마쥬 조용필’이라고 밝혔다.
‘청춘 조용필’이라는 제목은 세월은 흘러도,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조용필의 젊은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 오랜 기간 곁을 지켜온 팬들의 의견을 주로 들어서 정했다.
최초 밀리언셀러 음반 판매, 최초 누적 앨범 판매량 1,000만 장 돌파, 최다 방송가요상 수상은 유일무이하게 방송 가요대상 수상포기 선언까지 한국 사요사상 최고하는 기록을 모두 가진 그는 늘 새로운 음악을 구상하며 실천하고 끊임없이 진보하는 뮤지선입니다. 이 책은 조용필의 힘과 열정의 원천이 무엇인지 그리고 2013년에 발표한 <헬로>와 <바운스>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옛날 노래를 들어보면 그런 곡들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조금 놓아주는 거, 용기를 북돋아 주거나 희망을 갖게 하는 그런 음악, 조용필의 음악이 독자에게는 그렇게 생각됩니다. 그 시절을 추억하게 하고 또 힘들었던 시기를 위로해 주는 음악입니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